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양.의.후.예. 유감

군대미화 조회수 : 4,421
작성일 : 2016-03-12 13:03:04
진.짜.사.나.이. 가 몇년째 반복되고, 그것도 여성을 등장시켜 군대문화에 대한 이해 및 동질감을 심어주고 있지요.
군이나 경찰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붐을 이루는 요즘, 그 드라마의 완성도나 재미를 떠나 늘 마음 한구석 입맛이 씁쓸했었는데...... 비슷한 시선으로 보는 칼럼이 있어 소개합니다. 댓글들은 대부분 다큐가 아니라 드라마다.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는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엄청나기 때문에...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가 속속 등장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이 그 증거가 될 수 있겠지요. 군대를 미화하는 미디어들이 많아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60312111606383
IP : 110.70.xxx.1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2 1:16 PM (1.64.xxx.175)

    저희 아빠 평생 나라를 위해서 군인으로 일하셨는데
    어떤점이 그렇게 거슬리시나요.
    나라의 안보와 국민을 지키기위해 평생을 바친
    군인들을 기억해 주세요.

  • 2. ㅇㅇ
    '16.3.12 1:31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면 평생 고맙게 생각해야죠.
    하지만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군대에 대해서는 비판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사춘기 때도 하이틴로맨스 안 본 사람이라
    태양의 후예 안 봤지만
    애국주의 거슬린다는 시청자 많더군요.

  • 3. ㅇㅇ
    '16.3.12 1:32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한다고 하지만
    장애인 비하, 아동학대 나오는 거 그냥 넘어갈 건 아니잖아요.
    건강한 비판은 해야 드라마도 발전하죠.

  • 4. 근데
    '16.3.12 1:33 PM (182.209.xxx.121)

    군대를,군인을 그렇게 그린다고 해서 뭐 문제될거 있어요?
    실제로는 우리도 모르는곳에서 국민을 위한 사명감으로 열심히 복무하는 군인도 있을테고
    한편으론 비리와 부정에 물든 군인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국방의무가 필수인 나라에서 군대를 혐오하기보다 미화하는게 나쁠건 없어보여요.
    그리고..솔직히 드라마를 보며 현실이 저럴거라는 착각을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요.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죠.

  • 5. ...
    '16.3.12 1:37 PM (59.15.xxx.86)

    저는 아버지께서 군에서 순직한 보훈 유자녀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군대미화.. 파병미화..하지 않습니다.
    박정희 이후 정치군인들에 의한 독재에
    저는 당당히 맞서 왔습니다.

  • 6. 내생각
    '16.3.12 1:41 PM (59.24.xxx.162)

    국내정치, 프로파간다, 파벌...이런거 다 떠나서요, 우리나라를 지키는 국군입니다.
    국민에게 자랑스러워하라고 보여주는게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7. dd
    '16.3.12 1:43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요즘 시대에
    며느리의 희생을 당연시하고 층층시하 시어른들한테 효도하는 걸 찬양하는 드라마 나오면
    다들 비난하겠지요.

    군대 미화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맥락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실제로 희생당하는 군인들을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찬양하며
    전쟁으로 내모는 이데올로기는 경계해야 합니다.

    미국에도 극우자본이 군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 만들지요.
    군대는 민감한 소재라 자칫하면 위험해질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상당히 너그러운 듯해요.

    어쨌든
    신데렐라 드라마에다
    군대 소재라
    저는 김은숙 작가가 왜 이렇게 거슬리는지
    제가 좀 이상한가봐요.

  • 8. ...
    '16.3.12 1:48 PM (59.15.xxx.86)

    하필이면 왜 이런 시국에...
    거봐라...테러방지법 꼭 필요하지?
    뭐 이런 소리가 들리는 듯...

  • 9. 동감
    '16.3.12 2:07 P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보라는 달은 안 보고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는 우매한 대중들이 안타깝죠.

  • 10. ..
    '16.3.12 2:37 PM (211.228.xxx.154) - 삭제된댓글

    무의식 속에, 잠재적으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스며드는 게 더 무섭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드라마인데 누가 현실로 보냐 이런 식의 생각~
    예전부터 계획된 드라마, 예능 들은 많이 있었죠..
    우리가 그걸 인지 못하고 그냥 재미로 봤으니 모르고 넘어간 거지만..
    마이 프린세스 같은 드라마도 내막을 알고보면 무서운 드라마지요~

  • 11. ㅇㅇ
    '16.3.12 2:39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하필이면 이런 시국에 말이죠.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테러방지법 별 거부감 없이 통과되겠네요.

    그게 아니더라도
    미국에는
    군대 나오는 드라마 영화는 극우에서 많이 후원한다고 하더군요.

  • 12. ㅇㅇ
    '16.3.12 2:40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김은숙 작가는
    어차피 하이틴로맨스물 비슷한 드라마 만들 거면서
    굳이 소재를 군대로 해야했나 싶어요.
    그전에는 남자 주인공은 늘 재벌이었죠.
    하긴 남자주인공을 멋지게 만들어놔야 시청자를 사로잡겠지만요.

  • 13. 0000
    '16.3.12 2:52 PM (112.198.xxx.246)

    저는 원래 그 작가꺼 안봅니다.

  • 14. 작가가
    '16.3.12 2:55 PM (1.239.xxx.146)

    여자라 ...능력에 맞게 멜로물이나 쓸것이지..김은숙직품은 패스.오글거려서 1회보고 아웃

  • 15. 김은숙
    '16.3.12 2:59 PM (175.223.xxx.89)

    드라마는 믿고 거릅니다. 안봐요.

  • 16. 보잔
    '16.3.12 3:01 PM (175.223.xxx.89)

    않았고 말 들어보니 슬로우모션으로 국가에 대한 경례라.. ㅎㅎ 대단하네

  • 17. 맞아요
    '16.3.12 3:16 PM (115.88.xxx.74)

    왠지 모르게 불편한 느낌
    점점 재미도 없고..

  • 18. ..
    '16.3.12 3:45 PM (118.221.xxx.7)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젊고 잘생기고 예쁜 사람 데려다가 배달의 기수 찍는 느낌이었어요. 케이블에서 상영됐다면 그런 느낌은 덜 받지 않았을까요?

  • 19. 김은숙
    '16.3.12 4:05 PM (194.166.xxx.153)

    맛이 갔어요. 김은희 작가 반만 따라가리. 에휴..띨띨..

  • 20. 저도
    '16.3.12 7:02 PM (119.192.xxx.161)

    불편했어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질 않나...
    군대 미화보다 애국심 강요가 참 불편해요.
    왜 하필 kbs 창사 특집으로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해
    주인공을 군인으로 세팅한 건지...

  • 21. 다양한 까칠
    '16.3.12 8:15 PM (14.34.xxx.136)

    참 사람생각도 가지가지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피해망상도 아니고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면 되지 별게 다 시비거리네요.

  • 22. 쩝..
    '16.3.12 11:04 PM (112.151.xxx.89) - 삭제된댓글

    드라마에도 수준이란게 있는데..
    김은숙이나 김은희나 한글자 차이인데
    수준은 찬양지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276 너무 더워서 구치소 앞에 지지자 0명 어머 23:39:04 65
1735275 이시간에 라뽂기 해먹었네요 5 행복은 탄수.. 23:15:43 419
1735274 역시 이재명, 언론개혁 시작했다. ktv~오늘 중요전투가 있었.. 1 언론 23:05:50 1,576
1735273 순간 옥수수에 이성을 잃고 2 ... 23:04:38 914
1735272 윤정부, 대통령실 집들이를 LH 예산으로…행사 윗선에 '김용현의.. 8 ㅇㅇ 22:59:44 1,297
1735271 지록위마 아하 22:56:30 476
1735270 신축아파트 입주했는데요 18 천천히 22:56:19 2,315
1735269 100만원 정도 목걸이..... 5 인생 22:55:58 1,064
1735268 K-eta 무조건해야하나요 2 네네네네 22:52:09 417
1735267 주머니에 손은 왜.. 5 건들건들 22:44:22 1,906
1735266 대학생 비자 발급이 거절되었는데  9 난감 22:41:46 1,671
1735265 모두 잃은 현대家 3세 정대선, 노현정 남편인데.. 10 ... 22:37:22 4,301
1735264 종신보험요 그냥 죽을때까지 들고있어도 상관없죠? 6 .... 22:31:39 1,004
1735263 인천공항 가는 버스, 8월 5일 새벽5시 도착하려면요 2 버스 22:27:49 623
1735262 아들이.키크고 잘생기고 서울대나와 연봉높은 직장 다니는데 6 만세 22:26:15 1,886
1735261 튀르키에 광견병 경보국가래요. 여행가보신분 8 걱정 22:26:14 1,027
1735260 초등 학부모들이 하는 가장 많은 착각 3 사교육 22:22:29 1,588
1735259 [단독] "정상 아냐" ..윤석열 ,1월 구.. 11 그냥 22:21:47 4,143
1735258 펌 - 조국 대표님 무더위 때문에 잠을 두세번 깨신다네요 ㅠㅠ .. 25 22:20:30 3,168
1735257 우즈 Drowning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9 ... 22:19:59 548
1735256 오늘 챗쥐피티 덕분에 사회생활 위기 넘겼네요. 심리분석 짱입니다.. 4 dd 22:19:28 1,158
1735255 단독] 강선우 후보자 갑질 의혹…"보좌진을 집사처럼 부.. 13 sbs기사 22:18:48 1,826
1735254 보건복지부 장관 이국종 교수 추천한 부산 의사회 3 happy 22:18:16 1,291
1735253 나중에 혼자 사시다 요양원 가실꺼에요, ? 17 ㅇㅇ 22:17:39 2,182
1735252 의류를요. 베란다에 보관하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4 ..... 22:15:28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