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 발소리

....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6-03-12 12:59:13
저희 고양이는 이제 나이를 좀 먹어서 미친 듯 우다다는 안 하지만, 가끔 밥먹고 나면 갑지기 털을 세워서 달리곤 해요. 우어엉, 하면서 두그덕두그덕 발소리를 내면서 뛰어요. 그 순간을 본 적은 거의 없고, 고개를 돌려 보면 세웠던 털을 내리면서 저를 쳐다보고 있음. 한 2-3 초 정도에 모든 것이 끝나는 듯.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말캉한 젤리 발바닥으로 두그덕 소리를 내는 것도 신기합니다. 다음엔 꼭 현장을 목격해보고 싶어요.
IP : 118.32.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6.3.12 1:22 PM (110.70.xxx.96)

    집사앞에서는 이쁜 모습만 보이고 싶다냥~

  • 2. .....
    '16.3.12 1:22 PM (59.23.xxx.10)

    사료가 너무 맛있어서 만족감에 우다다 하는것 아닐까요?^^
    우리집은 똥 누고 나면 우다다를 해요.ㅋ
    똥누고나니 몸이 가벼워져서 그런것같은데
    화장실에서 총알처럼 튀어나와 우다다 하면 "아..똥눴구나"알수있어요

  • 3. 상상하니
    '16.3.12 1:22 PM (125.178.xxx.133)

    귀여워요.
    뭐 나름 사정이 있나봐요..^^

  • 4. 울 집 녀석도 떵싸고나면
    '16.3.12 1:30 PM (152.99.xxx.239)

    우다다를 해요.
    눈이 반짝빤짝 똥글 해져서는..
    눈 마주치고
    살짝.. 쫒아가는 리액션만 해도..
    우다다다 해서 캣 타워 딪고 책장 위까지 올라갑니다.ㅋㅋㅋ

  • 5. mpp
    '16.3.12 1:33 PM (222.237.xxx.47)

    너무 기분 상쾌하다 이거죠

  • 6. ..
    '16.3.12 1:40 PM (211.224.xxx.178)

    고양이가 저녁늦게랑 새벽,아침무렵이 원래 주활동 시간이라 기분이 업됩니다. 저희집 고양이는 하루종일 자다가 밤되면 갑자기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막 뭐 업고 그래요

  • 7. ..
    '16.3.12 2:11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울집 냥님들도 떵싸고 나서 우다다를 해요.

  • 8. --
    '16.3.12 2:26 PM (119.201.xxx.47)

    울냥이도 새벽까지 뭘하는지 우다다거리고 난리나요
    아침에 보면 성한 물건이 없을 정도로
    이제 자기전에 떨어지겠다하는 물건은 다 치우고 자요
    4살인데도 얼마나 똥꼬발랄한지 이뼈요..
    골골소리 듣고 있으면 엔돌핀이 막생겨요

  • 9. ..
    '16.3.12 5:41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울냥들도 가끔 두그득두그득 말발굽소리내며 뛰어요~ㅎ

  • 10. 따그닥따그닥
    '16.3.13 1:01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배변후에 우다다 하는건 야생에서 자기 배설물 냄새로 천적에게 발견될까봐 흙으로 잘 덮고 재빨리 멀리 도망가느라 그런거래요.
    우워어 괴성 지르면서 따그닥따그닥 뛰어가는거 너무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166 김종인은 도망가고 박영선은 피아노 치고 이철희는 만담하고 청년비.. 22 더민 경제콘.. 2016/03/13 3,336
538165 요즘 가구나 가전 사면 기존 헌 가구ᆞ가전 수거 해 가나요? 2 궁금 2016/03/13 2,848
538164 김용익 의원 트윗인데 꼭 보세요. 4 여러분 2016/03/13 1,213
538163 제가 주도해 친정부모님 제사 안지냅니다. 13 그 봄 2016/03/13 5,306
538162 당신의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바다의여신 2016/03/13 512
538161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인간이예요 1 ;;;;;;.. 2016/03/13 1,057
538160 여동생이 아이들봐준다면 맡기는게 좋을까요? 4 가게 2016/03/13 1,639
538159 일반고 응시 6 중3맘 2016/03/13 1,120
538158 재심청원 아고라 게시판 2 정청래 살리.. 2016/03/13 547
538157 리모델링...이사후 느낀점 44 2016/03/13 23,064
538156 늦은점심을 뭐먹을까 하다가 2 dd 2016/03/13 1,202
538155 대학생도 개인책상이 필요한가요? 28 dd 2016/03/13 3,206
538154 책 팔고나니 시원하긴 한데... 14 우주 2016/03/13 3,254
538153 사주에 역마살이 있으면 어떤가요 4 ... 2016/03/13 3,221
538152 명품 가방 열고 다니는거요 18 3돌 2016/03/13 9,738
538151 미국갈 때 샌프란시스코 경유 시간 1시간 35분이면.. 5 .... 2016/03/13 2,325
538150 양심이 없는 사람 2 . 2016/03/13 1,058
538149 셀프파마시 머리 감고 해야 하나요? 4 퍼머 2016/03/13 2,173
538148 주변에서 이혼하라고 말하면 안되는걸까요? 7 empty 2016/03/13 2,076
538147 이기주의는 가리지않는다 잘 돌아가네.. 2016/03/13 549
538146 시아버지 제사에 중3아들 꼭 가야하나요? 38 ... 2016/03/13 7,354
538145 아이폰/아이패드는 켜 놓기만 해도 위치추적이 되나요? 2 위치추적 2016/03/13 1,804
538144 지금 EBS에서. . 4 호수맘 2016/03/13 1,758
538143 여드름 흉터는 답이 없나요 너무 우울합니다 5 여드름 2016/03/13 2,786
538142 냉이다듬기 1 달링 2016/03/13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