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중탕에서 샤워기 물 안잠그는 아줌마

경기도신도시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6-03-12 11:36:13
대중탕 사우나에 갔는데요...
사우나 샤워기가 저절로 물이 멈추는 기계가 아니더라고요

옆의 여자가 (아주머니) 물을 계속~ 틀어놓더군요 아예 안쓰는데도 한 10분 정도? ... 바로 옆에 앉았고, 안쓸때는 꼭 잠그는 저로선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그래서 흘끔 보다가 그냥 제가 그 아줌마 꺼 잠갔죠...

또 신경 안쓰고 있다가, 그 아줌마 끝나고 나가는데...
샤워기를 그 샤워기 걸어놓는 곳에 꽂아놨는데 물을 틀어놓고 나가더라고요.--;; 황당... 물끄고 가셔야 할 것 같다 말하려고 저기요 불렀는데 못듣고 그냥 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잠갔어요 나원참...

물 쓰는 양으로 사우나이용비 내는 건 아니라서 그렇게 막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아줌마들 집에가면 악착같이 잠그고 쓰려나요?
아무튼 그런 행동하는 아줌마들 보는 거 썩 기분 좋지 않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우나 샤워기는 절대적으로 자동 물잠금 되는 샤워기들로 설치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제 그 한 명만 봤지만, 그런 아줌마들이 또 한 둘은 아닐테니까요.
IP : 66.249.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3.12 11:46 AM (39.116.xxx.214)

    목욕탕 가면 의외로 물을 계속 틀어놓고 쓰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거 볼때마나 한소리 하고싶은데 소심해서 못하고 있어요
    자기집이라면 절대 불가한일이죠.

  • 2. 격하게 공감해요
    '16.3.12 11:49 AM (49.170.xxx.113)

    대중탕에서 가끔 보는일인데 왜 굳이 남의 일인데 간섭이냐 힐난 들을까봐 다시 한번 생각하고
    쳐다보고 그런 순서에요
    순간 당사자가 눈치가 있는 사람이면 대부분 잠그는데 끝까지 모르쇠 하는 사람은 저로 하여금 꺼주게 만들더군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불상사가 없엇지만...
    목욕탕을 우리집처럼은 아닐수도 있지만 기본 질서는 지키고 살도록 노력합시다^^

  • 3. 공감
    '16.3.12 11:52 A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흐르는 물이 아깝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들 같아요.
    저도 보는대로 물 잠그고 일회용품 껍질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고 혼자 도는 선풍기 꺼요.
    싸움 붙을까봐 무서워서 절대 말로는 못하고 몸으로 직접하는 소심쟁이에요.

  • 4. 8282
    '16.3.12 11:59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은 교양이 없는 사람이예요.
    자신이 공중도덕 지키지 않아놓고도 지적 당하면 ㅈㄹㅈㄹ해요.
    그런 사람때문에 목욕값이 올라가는 거잖아요.

    저는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어머 물 안잠그셨네요' 하고 지적해줘요.
    마치 그 사람이 깜박 잊은거 알려주는 것처럼.
    그럼 그 사람도 아무렇지도 않게 잠그더라구요.

    그런데 비난하는 어조로 말하거나 지적하는 것처럼하면 싸움날수도 있어요,.

  • 5. 아니요
    '16.3.12 12:02 PM (121.144.xxx.85)

    그런사람들 자기집 물은 아까워서 엄청.아낄꺼예요

  • 6. 그러게요
    '16.3.12 12:10 PM (14.49.xxx.194)

    사우나나 휘트니스에서... 물 안잠그고 선풍기 키고 그냥가고 별별 쓰레기 던져 놓고 나가고 쓰던 수건 그냥 던져놓고 나가고...참 거슬리는 사람들 많죠...저도 보이는대로 치웁니다만 왜들 저러는지 이해불가 입니다...ㅜㅜ

  • 7. ...
    '16.3.12 1:24 P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남의 것도 내것같이 써야죠....저도 이해불가.......화만 나고 말 못하고....ㅠㅠ

  • 8. ..
    '16.3.12 2:03 PM (211.224.xxx.178)

    그런류 사람일수록 자기껀 악착같고 남의껀 펑펑이예요. 돈내고 들어왔으니 내돈값 다 해보고 나가자 마인드라 그러는겁니다. 그래야 자기가 낸 돈이 아깝지 않을거니까 그렇게 하는거. 어디가서도 내가 손님이니까 잘 받들여모셔야지 뭐 이런마인드의 단골진상들일 확률 백퍼. 고객센터에 별것도 아닌걸로 미친듯이 막말하고 항의하고 물건사면 막 반품시키고 코스트코가서 양파 쓸어오고 뭐 이런것들이 목욕탕가면 또 그렇게 하겠죠. 한명의 진상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 뒷목잡고 쓰러지게 물 흐리면서 다니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258 이세돌...대인배네요... 20 바람처럼 2016/03/13 15,431
538257 애가 얼굴이 아프며 열이 나는데 6 궁금 2016/03/13 767
538256 학대는 모성 문제라기보단 사회적 시스템의 문제인 것 같아요 18 베리 2016/03/13 1,744
538255 원영이 돌봐주셨던 아동센터 상이라도 줬으면 좋겠어요 16 ... 2016/03/13 3,885
538254 6인용식탁 한샘저렴이vs 인아트. 어느 것으로 살까요? 18 식탁 2016/03/13 7,012
538253 오븐의 발효코스로 요구르트 만들면되나요?? 7 ... 2016/03/13 1,014
538252 직장다니면서 사업자등록증을 낸다면.. 1 사업자등록증.. 2016/03/13 1,516
538251 유*스토리 인테리어블로그는 어떻게 들어가나요? 1 어디 2016/03/13 975
538250 아까 인터넷에서 본 내용 말해서 의사가 빈정상해 했다던 분~ 1 아까 2016/03/13 866
538249 하얀 블라우에스에 이염된 누런 얼룩..지우는 방법 없을까요? 5 ... 2016/03/13 2,174
538248 중문과 전공하신 분들 다들 무슨일에 종사하세요? 3 ,,, 2016/03/13 1,786
538247 저를 너무 좋아해요// 요미 2016/03/13 1,237
538246 세월호 698일) 곧 2주기입니다..미수습자님,가족들이 애타게 .. 8 bluebe.. 2016/03/13 440
538245 미국은 이혼후 자녀는 일반적으로 엄마가 3 ... 2016/03/13 1,727
538244 지성미가 넘친다는 말 7 지적이다 2016/03/13 3,218
538243 립글로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6/03/13 984
538242 밴쿠버와 미서부 여행. 추천해주세요^^ 3 ... 2016/03/13 782
538241 [단독] "원영이 계모, 노래방 도우미 출신".. 45 노랑머리 2016/03/13 35,909
538240 피부가 급격히 하얘지는 연예인들은 어찌된건지? 11 도대체 2016/03/13 8,166
538239 오늘 이세돌-알파고 바둑 묘수 78번째 수 11 -ㄱ- 2016/03/13 4,638
538238 버터와 마가린은 맛이 많이 다른가요? 20 버터밀크 2016/03/13 6,930
538237 아이다섯 드라마는 왜 재혼을부추기나요? 7 저거싫다 2016/03/13 3,002
538236 남편과 나 ... 2016/03/13 775
538235 모성애 부성애 없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부터 문제였을까요 9 ... 2016/03/13 2,930
538234 주변에 공황장애 앓는분 있나요? 1 .. 2016/03/13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