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일에 화나는 내가 싫지만..

다시 태어나고 싶다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16-03-11 20:46:47
저는 인덕이 없어요...
인상이 드러운건지 쉽게 말거는 사람도 없고
또 내가 말걸어도 그냥 단답으로 끝나고 다른 사람들끼리 대화해요..

근데 주변 큰애가 다니는 학원에서 만나는 어떤 엄마는 항상 주위에서 챙겨주고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도와주고...
참 부럽데요..

인덕이 없으니 그냥 포기하고 살자 싶으면서도
비워지지 않는 제맘도 싫고 다음 생애에는 다른 복은 없어도 인덕있는 사람으로 태어나봤음 좋겠어요..
IP : 221.147.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16.3.11 8:49 PM (175.126.xxx.29)

    사람은 좋아하세요?

    사람 안좋아하는 사람은 노력해도 어려워요

    주변에 사람 많은 사람은 ,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거더라구요.

    저도 참 인간관계 고민 많았고
    해도 안됐었는데
    얼마전 82에서 알았어요

    사람 안좋아하면 그리된다는걸

    그걸 인정하고 나만의 길을 가세요

  • 2. ㅇㅇ
    '16.3.11 8:58 PM (1.244.xxx.34)

    운명적으로 인덕이 있는게 아니라
    인상이 나쁘면 밝은표정과 이미지 메이킹을
    하면된다던지 먼저 마음열고 베풀던지
    자신이 할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그러나 노력해도 고생한만큼 돌아오지 않은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혼자라도 배우고 운동하고 독서하면
    인생이 즐거워 열정이 솟아납니다.

  • 3. 인덕의 문제가 아닙니다.
    '16.3.11 9:28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님이 님을 하찮게 보는데 남의 눈에 님이 좋게 보일 수가 없잖아요.

    언제나, 내가 나를 좋은 사람이다. 나는 가치가 있다. 라고 믿어야 하고, 또 믿을 수 있게 행동하면 남이 주변에 있든 없든 신경 쓰이지도 않고, 그런걸로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아요.

    인생은 내가 나를 제대로 대우하고 챙겨줄때 비로소 즐겁고, 행복해지는 겁니다.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내 가까이에, 내 안에 있답니다.

  • 4. ㅠㅠ
    '16.3.11 9:31 PM (221.147.xxx.77)

    댓글 읽는데 주책맞게 왜 눈물이 나죠? ㅠㅠ

  • 5. 인덕 좋아 보이는 사람들도
    '16.3.11 9:54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주변에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만 꼬이는게 아니라서,
    그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대해야 하는것으로 스트레스 받아요.

    사실, 자신이 좋아하는 엄마들만 챙기고 싶고, 자신의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들만 챙겨서 놀리고 싶지만,
    그런것도 맘껏 못하는 인간관계의 그물속에 사는 그 느낌,
    그리고 자신의 시간을 자기 맘대로 못 하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느낌도 받기도 하고요.

    사실, 여러 사람들이랑 몰려 다니다 보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여유도 없고, 아이와 엄마 둘만의 시간도 부족하게 되고... 늘 좋은것만도 아니라고요.

    제가 생각할때 가장 가치있는 인덕은,
    내가 생각하는 모습으로 나를 봐주고, 내가 일상을 살다 가끔씩 연락해도 한결같은 사람들이 인생에 많은 사람들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862 개똥 어디에 버리시나요?? 12 ㅠㅠ 2016/03/12 4,501
537861 혹시 장기미제수사팀에 안경끼고 목소리 특이하신분 3 .. 2016/03/12 1,635
537860 시그널 지금 막 봤는데.. 3 kkk 2016/03/12 1,798
537859 그알 보니 제발 이혼들 하더라도 애들좀 챙기시길 바랍니다.. 8 2345 2016/03/12 2,948
537858 국어 문제 - 우연히, 우연찮게 3 ..... 2016/03/12 938
537857 시그널 앞부분 봤는데 베이코리안 안되네요 1 에휴 2016/03/12 2,247
537856 영어유치원교사보다 마트 캐셔가 어떨지~ 6 생각중 2016/03/12 4,068
537855 그것이 알고 싶다. 8 ... 2016/03/12 2,256
537854 사람에 대한 신뢰감이 없어졌어요 여러일 2016/03/12 824
537853 울산 성민이 사건 기억하세요? 6 천벌 2016/03/12 2,198
537852 도배 장판 씽크대비용 좀 봐주세요. 2 푸르른물결 2016/03/12 1,730
537851 논술 선생님이 저희 아이가 고지식하다고 해요 37 기분이 나쁘.. 2016/03/12 4,245
537850 초3여아가 부모없이혼자 입원해도 되나요? 14 병원입원 2016/03/12 2,836
537849 이쯤되면 문재인은 안철수 혁신전대 안받은게 후회되겠네요 10 .... 2016/03/12 1,306
537848 시그널에 김문순대 강제소환 맞죠? 7 ㅋㅋㅋㅋ 2016/03/12 3,161
537847 인터뷰 이세돌 목소리가 특이한 진짜 이유 7 알려주께 2016/03/12 8,156
537846 네이버 계정으로 갑자기 보험 안내 메일이 미친듯이 쏟아져요. 1 이상한일 2016/03/12 612
537845 오늘 마트에서 있었던일 13 학대 2016/03/12 5,850
537844 태블릿 선택 도와주세요 1 태블릿 2016/03/12 665
537843 금슬좋은 부부 비결이 뭘까요? 38 혹시 2016/03/12 14,354
537842 오늘 새벽에 타로 봐준다던 사람 어디 갔나요? 2 dhsmf 2016/03/12 1,298
537841 세월호69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3/12 464
537840 상크대 에넥스와 리바트 중 고민.. 8 eun 2016/03/12 2,997
537839 아빠칠순 4 화나네요 2016/03/12 1,055
537838 초등5학년 여자아이 여드름이요, 5 살빼자^^ 2016/03/12 4,126
< 48041 48042 48043 48044 48045 48046 48047 48048 48049 48050 >> 이전 자유게시판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