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그룹에서도 찌질한 따돌림이 행해지더군요.
그런 대형전자매장엔 샵인샵 형태로 가전브랜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코너들이 있나 봅니다.
거기서 일을 했어요.
아시다시피 용산도 그렇고, 대형 전자제품/전자기기 판매점은 대부분 남자들이 많이 근무하잖아요.
그런데, 근무 첫날부터 완전히 투명인간 취급을 하더래요.
처음 왔다고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건넸더니 똘똘 뭉쳐 인사를 받지도 않더래요.
유일하게 면접봤던 매장매니저란 인간만 인사 정도 받는데, 틱틱거리긴 매한가지.
희한한 텃세구나...다닐만한 곳이 아니구나...생각하다 문득 오기가 생기더래요.
그래 한 번 견뎌보자...싶어지더래요.
문제는 지인이 일했던 브랜드 본사 관리직이 오면 180도 태도가 달라지면서 모두가 싹싹하게 굴다가 가고 나면 그 뿐.
알고 보니, 그 샵인샵의 직원이 없으면 팔 사람이 없으니 매니저 비롯 기존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팔고 수당 나눠먹기를 했던 겁니다.
그러니, 제 지인이 눈엣가시였던 거죠.
일단 재고가 어디 있는지 가르쳐 주지도 않고, 겨우 위치를 파악해 놓으면 몰래몰래 숨겨놓고 바꿔놓고 했답니다.
그래도 참고 견뎠대요.
니들이 투명인간 취급하면 나도 한다...난 물건 팔고 내 일만 하다 가겠다...그런 생각으로 고객 응대하고 판매에만 신경을 썼대요.
매출이 굉장히 좋아지니 본사에서 매일같이 칭찬 듣고, 한달만에 시급도 오르고 그랬대요.
그러니 이제는 대놓고 들으라며 마치 지나가는 말처럼 인신공격을 하더래요.
하나 팔고 매장정리하고 있으면 지나가면서 마치 다른 것때문에 그러는 척 쌍욕을 내뱉고요.
독하고 질기다 질겨...이런 말은 수시로 돌아가면서 딴청 부리듯 하고요.
점심 식사하고 들어오면 그래도 밥이 목구멍에 넘어가나 보네 그래서 딱 쳐다보면 옆에 다른 남자직원에게 그랬다는 듯 야, 김**이...밥이 목구멍에 넘어가더냐...이런 식으로 말돌리면서 서로 낄낄대고요.
어느날 도무지 정신병 걸릴 것 같아, 본사에 그만두겠다면서 실상을 얘기하니, 다 알고 있다고, 그래서 우리도 골치고, 다 며칠을 못 견디고 나갔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이렇게 참은 사람은 처음이라며 좀 더 참고 해보지 않겠냐 하더래요.
정중히 사양하고 그만뒀다고 합니다.
여초만 그런 거 아니고, 찌질한 것들은 성별 국경을 초월하더군요.
1. ...
'16.3.11 6:23 PM (221.238.xxx.23) - 삭제된댓글배운거없는사람들이 그런데서 일하잖아요
확률적으로 배운거없고 스펙딸리는사람들이 그러경향이 짙더라고요2. ...
'16.3.11 6:25 PM (221.238.xxx.23)배운거없는사람들이 그런데서 일하잖아요
확률적으로 배운거없고 학벌딸리면서 스펙딸리는사람들이 그런경향이 짙음
비슷한예로 미용실 디자인 뷰티쪽이 있음3. 새끼들
'16.3.11 6:30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사람 미칠듯..
4. 원글이
'16.3.11 6:31 PM (119.14.xxx.20)그러니까요...
학력이 문제가 아니라, 들어 보니 언행들이 무식하기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듣고 있는 것조차 ㅔ고역인 일화가 한 두개가 아니더군요.
웃긴 건 나이도 적지 않고, 30~40대 가장들이 태반이었대요.
그래, 니들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그러겠지...불쌍하다 불쌍해...이러면서 그만뒀대요.
미워할 에너지조차 아깝더라면서...5. ᆢ
'16.3.11 6:34 PM (125.182.xxx.27)진짜 집단따돌림
이건 사회의수준과인격수준이바로나타나네요6. ㅇㅇ
'16.3.11 6:34 PM (221.238.xxx.23)배운거 없는사람들이 나이먹는다고 머리속이 꽉차고 성숙해지나요
배운거 없을수록 일찍 사회생활하는게 그런사람들인데 지 앞가림이나하면 다행이죠7. ㅎㅎ
'16.3.11 6:43 PM (125.152.xxx.104)저도 학창시절 따당한적 있는데
그 주동자들
강남이라그런지 괜찮은데 가더군요
아빠 행시출신 이고
본인은 수시로 이대 유교과 갔어요
중앙대 건국대도 가더군요
서울대는 지앞가림 하느라 주동하지않고
씹는 애들 회피하고 어울리지않아요
그리고 이대 중대 이런데 간애들
교묘하게 안좋은소문내서
애들 떨어지게해요8. 저런 왕따는
'16.3.11 6:55 PM (210.106.xxx.147) - 삭제된댓글뒷돈이라는 공통의 목표라도 있지
인턴사건의 왕따는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왕따 까지는 아니어도 여자 신입이나 인턴애들 나름 잘 대해줬다가 뒷통수 맞은 기억도 나긴 나네요.
잘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고 뒷통수 치고, 뒷통수 쳤다는 사실도 인지 못하고
왕따 시킬 재간도 없는 저지만 냉대하게 되긴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유치하게 괴롭히지는 않죠.9. ㅇ
'16.3.11 7:14 PM (219.240.xxx.140)정말 수준이하네요
10. 찌질하고 모자란건
'16.3.11 7:45 PM (39.7.xxx.139)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11. ㅇㅇ
'16.3.11 8:54 PM (207.244.xxx.218) - 삭제된댓글확실히 하류 인생이 더 갑질 심한건 맞는 듯 해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남초가 그래도 여초보단 좀 나은 듯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38898 | '청년비례 탈락' 김빈 "재심 신청.. 더민주 믿는다 4 | 빈아 | 2016/03/15 | 1,008 |
| 538897 | ㅡㅡㅡㅡ 85 | ... | 2016/03/15 | 16,209 |
| 538896 | 캐나다에서 5년만에 동생이 나와요 ‥용돈주고픈데 2 | 이제 | 2016/03/15 | 1,423 |
| 538895 | 일반적으로 수학 못하는 아이는 머리가 나쁜사람일까요? 29 | gma | 2016/03/15 | 9,496 |
| 538894 | 택시비 만오천원 6 | 샤방샤방 | 2016/03/15 | 1,653 |
| 538893 | 노처녀 시집가는데 서럽네요 40 | 음 | 2016/03/15 | 20,798 |
| 538892 | 마스크 뭐쓰고 다니세요?? 2 | 고민 | 2016/03/15 | 966 |
| 538891 | 이 아파트 투자가치가 3 | 부동산 | 2016/03/15 | 1,660 |
| 538890 | 시그널에서 질문이요 7 | .. | 2016/03/15 | 2,085 |
| 538889 | 정신과 약 끊으면 어떤 부작용 있나요? 8 | 걱정맘 | 2016/03/15 | 4,059 |
| 538888 | 운전사 딸린 밴 이용? 3 | 메이 | 2016/03/15 | 787 |
| 538887 | 심리상담도 받기 힘든 세상이네요 3 | ㅇㅇ | 2016/03/15 | 1,766 |
| 538886 | 아이 집에서 공부 시키시는분..아이가 말 잘 듣나요? 10 | 봄 | 2016/03/15 | 2,000 |
| 538885 | 이세돌이 아깝게 졌네요 19 | 바둑 | 2016/03/15 | 6,488 |
| 538884 | 민변회장 최병모 딸인 청년비례대표 최유진... 3 | 상상이상이네.. | 2016/03/15 | 1,618 |
| 538883 | 중2 남자아이들 방과후 떡볶이 먹고 오나요? 28 | 이제는 | 2016/03/15 | 3,129 |
| 538882 | 고졸인데 보육교사2급 따려고하는데 도움부탁드립니다 5 | 궁금 | 2016/03/15 | 2,139 |
| 538881 | 부부고민..글 내용 지웁니다..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82 | lineed.. | 2016/03/15 | 23,532 |
| 538880 | 여자연예인들 외모 공격받는 거 안됐어요.. 10 | ki | 2016/03/15 | 2,394 |
| 538879 | 김종인 사퇴요구 김용익 트윗.jpg 49 | 더민주 | 2016/03/15 | 1,626 |
| 538878 |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데요, 3 | 흠 | 2016/03/15 | 1,891 |
| 538877 | 명동 롯데나 신세계에 명품 구두 밑창 대는 가게 있을까요? 6 | 문의 | 2016/03/15 | 2,007 |
| 538876 | 회사 직급 영어로 6 | ... | 2016/03/15 | 2,482 |
| 538875 | 혹시 아시는분 있을까요? | 궁금해요 | 2016/03/15 | 441 |
| 538874 | 약간 훼손된 러시아 돈이 있는데 어디서 환전 안될까요? 2 | 84 | 2016/03/15 | 1,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