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배송하시는분 때문에.. 천불 만불이네요.

햇빛조아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6-03-11 15:41:12
체크카드를 배송받았는데, 배송하시는 분이 사용등록됐으니 바로 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틀뒤 사용했더니, 사용미등록 거절 문자가 오네요.
해당은행에 확인하니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등록을 꼭 본인이 해야한대요. 아마 배송하는 사람이 신용인지 체크인지 모르고 그렇게 안내했을거라고요.

그 말을 듣고 분명 나말고도 다른 사람도 같은 불편을 느끼겠다 싶어서 불편및 신고접수 대표번호로 전화할까하다가..
혹시나 그분께 패널티가 있을까봐..그 분 폰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본인등록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승인거절이 떠서 매우 불편을 겪었으니 정확한 안내가 필요할듯싶네요' 라고요.
그랬더니 바로 전화와서 제 인적사항을 확인하더니..

Pda로 등록을 하면 바로 등록되는 시스템인데~~?
등록 하면 바로 쓸수있게 그렇게 되는 시스템인데?

갑작스러운 반말에 놀라서
네 그렇게 말씀하셔서 바로 썼더니 미등록이라잖아요. 직접카드사에 확인하니 체크카드는 본인이 사용등록해야된다는데요? 했더니

글쎄 본인 민증보고 확실히 pda도 눌러서 확인보냈는데 왜 안됐지? 안될리가 없는데? 아 또 딱 한명 그런적 있네..근데 난 할거 다했는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의 억양이 아직도 메아리쳐요.
배째 난 시키는대로 한거고 내 행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니가 겪은 불편은 난 모르겠고..앞으로도 일어날지 모르는 일과는 전혀관계가 없어 의 뜻이 담긴, 반말의 답변.

그래서 최대한 밝고 신나는 목소리로

네~~~알겠습니다아아~~~~~~~~

했더니 네~^^ 하고 끊으시는데..


아이고 속이 답답해서 천불이 나네요.
제가 복잡한가요?
IP : 124.54.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1 3:48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나이 어려 보이면 무조건 말 짧게 하는 사람들 있죠.
    같이 반말로 응대하기도 애매하고요. 영 맘에 걸리면 짧게 고객센터에 배송에 대한 의견 남기세요.
    배송자의 반말이 신경 쓰인다 정도로요.

  • 2. ........
    '16.3.11 3:49 PM (211.210.xxx.30)

    나이 어려 보이면 무조건 말 짧게 하는 사람들 있죠.
    같이 반말로 응대하기도 애매하고요.

  • 3. 햇빛조아
    '16.3.11 3:54 PM (124.54.xxx.29)

    벌점따위를 걱정한 제가 멍청이같아요.

  • 4. .....
    '16.3.11 4:01 PM (112.220.xxx.102)

    저라면 카드 해지버리겠어요
    상담원이 왜 해지하냐 물어볼때 있는그대로 말해버리고!
    아 글만 읽어도 기분 나빠요

  • 5. ...
    '16.3.11 4:24 PM (218.236.xxx.94)

    저도 비슷한일 겪었어요. 국민카드요

  • 6. 그런 사람이 있어요.
    '16.3.11 7:33 PM (211.210.xxx.213)

    저는 가스검침 온 아줌마가 가스계량기 숫자 좀 읽으라고 반말로 시켜서 깜짝 놀랐어요. 눈이 나빠서 못 읽을 정도면 안경을 쓰던가 직업을 바꿔야지요.

  • 7. ㅋㅋ
    '16.3.11 8:41 PM (175.126.xxx.29)

    저라도 카드 해지하거나
    클레임 걸어버립니다
    원글 성격좋으신듯....

  • 8. 그정도는
    '16.3.11 10:24 PM (122.44.xxx.36)

    그냥 내정신건강을 위해서
    패스하세요
    정치판을 보고 있노라면
    화 낼 일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요즘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다 현실과 비슷해서
    내가 아닌것만도 다행이구나 하는 심정으로 삽니다~~

  • 9. 0000
    '17.6.14 3:49 PM (116.33.xxx.68)

    그런일허다해요
    전화해보았자 더 피곤해서 안해요
    짜증은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381 공기청정기 1 땡글이 2016/03/30 639
543380 미세먼지 오늘 정말 심한가봐요 10 2016/03/30 2,703
543379 이해욱 쳤더니 연관검색어로 마약 뽕쟁이 2016/03/30 1,814
543378 아이가 중얼 거리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방금 알았어요 ㅋㅋ 12 ㅋㅋ 2016/03/30 4,120
543377 방금 구토를 아주 조금 했는데요 ㅜㅜ 2016/03/30 510
543376 군대가는 조카에게 뭘 해주면 좋아하나요? 7 선물? 2016/03/30 1,311
543375 배만 부르면 행복한 아들 9 계란좋아 2016/03/30 1,949
543374 아기냥때부터 길러 온 고양이들도 집사를 할퀴나요? 11 ㅁㄴㅇ 2016/03/30 2,101
543373 딸들은 원래 이렇게 예민한가요? 37 ㅠㅠ 2016/03/30 7,425
543372 번역회사 운영하시는 분 계세요? 급한 번역 있어요. 2 목련 2016/03/30 1,084
543371 얼굴 근육운동 하면 좋다고들 하는데.. 표정주름 생기지 않을까요.. 3 주름 2016/03/30 2,094
543370 경남 새누리 후보자들, 무상급식 추진은 허구 경남 2016/03/30 523
543369 본능에 충실한 초1아들 10 최고봉 2016/03/30 2,027
543368 한국 왔으면 돈좀 쓰고 가라...를 영어로 재치있게 쓰려면 3 000 2016/03/30 1,101
543367 냄새나는 직장상사 해결방법(도와주세요!!) 11 괴로운내코 2016/03/30 2,952
543366 손세차에 대해 알려주세요. 2 손세차 2016/03/30 708
543365 남이 울면 꼭 따라우는 분 계세요? 18 ... 2016/03/30 5,060
543364 (19금)성인용품점 가보셨나요? 27 궁금 2016/03/30 16,265
543363 4세 어린이집 다 보내시나요? 23 ... 2016/03/30 4,600
543362 [속보]대구 북을, 더민주에서 ‘컷오프’ 당한 홍의락, 與 후보.. 8 투표 2016/03/30 2,184
543361 소개팅/선 나이차 어느 정도부터 부담스럽나요 7 ㅈㄱㄱ 2016/03/30 3,858
543360 휴먼다큐 소나무에 여관에서 아기 기르는 할머니랑 이모 삼촌 얘기.. 답답 2016/03/30 1,459
543359 가사도우미 점심 어떻게 하세요? 12 오오 2016/03/30 5,249
543358 유대위처럼 수시로 호출당하는 애인.. 힘들겠지요? 4 기자 2016/03/30 1,332
543357 주부들이 냉부 쉐프들처럼 15분안에 일품요리 완성 할 수 있나요.. 17 궁금 2016/03/30 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