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어제 고2. 모의고사 수학 풀려봤더니...

엄마는노력중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6-03-11 10:55:15
딸이구요. 영재는 아니고, 수재는 됩니다.

어제 밤에 고2. 모의고사 풀렸더니 생각만큼 점수 안나오네요.
아는 문제들도 속도가 부족하고, 수2 는 반복이 덜 되어서 모르는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의과대학 바라보려면 중3 이 어제 문제 풀렸을때 2등급은 나오는 실력이어야 겠죠?

고등 어머님들 조언 부틱드립니다
IP : 223.33.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풀려봐서 몰라요‥
    '16.3.11 11:12 AM (112.152.xxx.85) - 삭제된댓글

    고2 아이 있어요
    중학교때 학원에서 수능시험지 또는 모의고사시험지
    풀때랑‥막상 시험칠때와는 다르더라구요

    수재라고 하시니 꾸준히 준비한다면 막상 고2때는
    점수 나올듯 합니다‥

    그런데 저희아이도 나름 노력 하는데도
    1등급 받기가 쉽지 않네요‥

  • 2. ...
    '16.3.11 11:12 AM (203.234.xxx.239)

    의대 바라보려면 최소한 1등급 나와야죠.
    집에서 풀어서도 그정도라면 많이 힘들어요.

  • 3. 수학 잘하는 애는
    '16.3.11 11:20 AM (110.8.xxx.3)

    너무 많아요
    어제시험이면 수2 까지인데
    수1수2 몇번 돌리고 문제 외울지경으로 문제집푼애들 흔하고
    올림피아드 근처까지준비해본애들도 많죠
    기존의 내신이나 모의고사 이상 최강도 심화까지 해결은 못해도 일단은 경험은 해본 애들
    의대 정도 바라보려면 모의는 등급보다는 몇개틀렸냐로 이야기하고.. 21 29 30 능숙하게 팍팍 풀고
    시간조절가능한가 측면에서 봐야해요
    못 푼게 저 3 문제인데 의대 생각중이면완전 열심히 해야죠
    저 세문제 까지 탄탄히 푸는 실력 만드는거 시간 오래 걸리구요
    학기중엔 생각보다 공부할 시간 많이 안나요. 특히 고등땐

  • 4. 아이 의대갔어요
    '16.3.11 1:15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굳이 중3에게 고2모의를 풀리실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애들 미리 겁먹지 않을까요?
    중학생때 수능 기출은 풀어봤어요. 아이가 영어 학원을 다니지않은터라 어느정도 수준되나 궁금하고 아이도 재밌어하길래 기출문제는 많이 풀렸네요.
    그때도 듣기빼고도 4.5문제 틀렸었어요.
    아이는 고등학교가서하면 돼요,했구요.
    수학은 수능 당일되면 궁금하다고 인터넷에 올라온거 출력해서 풀어는 봤어요.
    반도 못풀었어요.반도 못푼 정도가 아니라 아는게 거의 없다.. 제가 걱정되서 너 고등가서 어떡할래..하고 물었더니, 그럼 안배운걸 어떻게 풀어요..고등가서 하면 돼요.
    애가 낙천적인것도 있고, 안했으니 모르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저도 그렇구요.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애라서 그런지 몰라도, 작정하면 무섭게는 합니다.
    역시 영재는 못되고 아이가 영특하구나 싶은정도, 다만 문제 해결 의지가 컸구요.

    의대 정시로 보냈지만, 수학 다 맞아야 가지 않아요.
    이번 수능이 그래도 변별력이 있던편이라 그런지(과탐은 억울한 학생들 정말 많겠지만요), 15수능떄처럼 한개틀려서 2등급 나오는 경우는 없었어요.(과탐 빼구요.)

    의대 가려면 중학때 2등급은 나와야겠지요라고 묻기에 대답합니다만, 아이가 실망할까봐 걱정됩니다 저는.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저는 아이 고3가서 과탐이 늘 다 맞던 아이가 3등급도 나오더라구요.
    쟤가 왜 저러나 했지만, 까짓거 한번은 애 시험 망치지 언제고 만점이겠냐..차라리 모의때 틀리는게 낫다..라는 마음으로 애를 지켜봤어요. 애한테도 그리 말했고, 애 역시 흔들릴만한데도, 아직 시간있으니 공부하면 돼요.라고 하더군요.

    엄마인 저는 안달나서 걱정할때도 아이가 한말은 늘 이거였어요.
    중학생때는 고등가서 하면 돼요. 고3 모의고사를 망쳐도 수능까지 시간있으니 더하면 돼요.

    원글님 아이 아직 중3이예요.
    미리 수학 겁먹지 않게 용기 주시구요,고등가서 정말 열심히 하면 돼요.
    아이말로는 고1,고2때는 여유있게 공부했는데, 고3되서는 죽어라했다고 하더라구요.

    긍정적이고 자기 자신을 믿는 아이라면 걱정되는 말보다는 용기주는 말을 해주세요.

    저는 애가 고3되서 키우는 화초에 새 잎만 나와도 애한테 얘기했어요. 우리집에 올해 좋은일 있으려나보다..라구요.

    중3이 2등급뜨면 정말 잘한거 맞아요.기운내시고 걱정마시고, 열심히 하라고 해주세요.

  • 5. 아이 의대갔어요
    '16.3.11 1:19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수능은 고사장에서의 멘탈 관리가 더 커요.
    어지간한 정신력으로는 못버텨요. 애들 점수가 떨어지는건 애들이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당황해서예요.
    아직 중3밖에 안됐는데, 고2 수학 2등급 받았다고 걱정하실정도면, 저는 마음 강하게 먹는거부터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064 저기 코스트코 푸드코트 양파 말인데요.. 35 진상?? 2016/03/16 8,183
539063 경희대 어떤가요? 6 고3맘 2016/03/16 3,196
539062 중학생 애들은 과도로 과일 잘 깎나요 34 그럼 2016/03/16 2,401
539061 협의이혼시 이혼증서는 뭐가 되나요? 2016/03/16 680
539060 술집 bar 여종업원도 몸 파는 직업인거죠? 23 궁금 2016/03/16 7,224
539059 이동식 욕조 쓰는분 있나요?? 3 궁금 2016/03/16 2,803
539058 나는 후기가 궁금하다 11 3434 2016/03/16 5,005
539057 간질성폐질환 이래요 6 ㅡㅡㅡㅡ 2016/03/16 2,154
539056 여학생 ROTC지원 6 울 조카 2016/03/16 1,505
539055 고등딸이 콘텍트렌즈 를 못껴요 14 에효 2016/03/16 3,506
539054 금융권 취업이라면 은행 증권사 말고 또 어디있나요? 5 ww 2016/03/16 1,798
539053 전업 어머님들... 22 ㅇㅇㅇ 2016/03/16 6,641
539052 가발 사러 남대문 가려구요.. 18 탈모 2016/03/16 6,802
539051 버버리 울 숄 스토브에 부분 태워먹었어요 수선가능할까요 2 버버리숄 2016/03/16 813
539050 하수도 역류 누구 책임인가요? 4 ... 2016/03/16 4,138
539049 단발머리인데 묶기 편하라고 밑에만 파마할건데 얼마쯤하나요? 6 어깨쯤오는 .. 2016/03/16 2,713
539048 전 이분이 궁금해요 3 ;;;;;;.. 2016/03/16 1,310
539047 아기 몇개월부터 보육시설에 보낼 수 있나요? 4 고민 2016/03/16 1,304
539046 올렛티비를 보는데요, 안방이랑 거실이랑 두개 사용하려면 어떻게 .. 3 .. 2016/03/16 1,258
539045 슬립온 많이 신게 되나요 15 실용 2016/03/16 5,668
539044 어제인가.. 부동산 계약금만 치르고 들어와서 산다는 매수인. 7 궁금 2016/03/16 2,905
539043 옛날이나 지금이나 출산 때 사고나는 경우는 어떤거죠? 1 최근도 2016/03/16 733
539042 재테크) cma 통장 안위험해요/? 1 dd 2016/03/16 2,489
539041 허벅지살 빼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걷기인가요 8 . 2016/03/16 4,722
539040 중학교 학부모 봉사중 할만한게 뭘까요? 7 ㅇㅇ 2016/03/16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