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3인조에게 보낸 문자

[유권자]

정청래 의원을 살려주세요.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가 철회되지 않으면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습니다.
야당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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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 중 박영선, 이철희, 이종걸 세사람에게만 보냈습니다.
문자의 내용 그대로 정청래의 컷오프가 철회되지 않는다면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라는 야당에게는 투표하지 않을 겁니다.
더민주 아니라도 야당은 많으니까요.
아무리 더민주 현 지도부가 개떡 같아도 새누리를 잡아야 하니 더민주에게 힘을 실어주는 투표는 해야 한다고요?
그래서 더민주가 아닌 타 야당을 찍으려고 합니다.
이렇게까지 반대 하는데도 당원이나 지지자들의 의사를 무시한채 정청래의 컷오프를 강행할 정도로 불통의 권위적인 당 지도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더민주라는 정당은 더이상은 힘없는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국민의 정당일수는 없을 겁니다.
선거가 코앞인 다급한 상황에서도 국민을, 지지자들을 이렇게 무시하는 당 지도부가 선거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요?
온갖 협잡과 권모술수로 국민을 기만하며 자신들의 권력유지에만 혈안이 되는 새누리의 쌍둥이 정당으로 대놓고 탈바꿈 하리라는 것을 지금의 행태만으로도 충분히 예상 가능합니다.
새누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힘듭니다.
더이상의 새누리는 필요없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의 실패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번 총선이 아니면 더이상의 기회는 없다고요?
그게 정말입니까?
마지막 기회인데도 더민주 지도부의 행태가 이렇습니까?
이젠 새누리만큼이나 더민주 지도부도 믿을수가 없습니다.
기회는 더민주 지도부가 아닌 국민들이 만드는 겁니다.
저는 국민들을 믿습니다.

[저]

죄송한데 문자번호 좀.....

[..]

걍 속편하게 정의당 지지할까 싶어요.

뒤통수를 너무 맞으니까... 뭐 믿을 수가 있어야죠 이 당을.

[저도.]

그냥 더민주 포기하고 정의당이나 다른 당이나 뭐나.
그냥 사려고요

배신도 이런 배신이. 정신이 나갔나~

[구글에]

정청래 오유라고 치면
비대위 핸폰 번호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