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렵게 들어간 여초회사에서 살아 남으려면..

초년생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6-03-11 01:06:05
회사를 어렵게 어렵게 들어온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전 직장은 패션계에서도 잠깐 일해봤는데 마지막엔 정말 힘들었어요. 오늘 읽는 어느 분 댓글대로 그저 '희생양'이 필요한 때가 있더라구요. 일을 빈틈없이 해내면 사정없이 몰아쳐서 빈틈을 만들어 주고 그 틈에 한 사람을 몇명이서 몰아세우는데 그게 남자 임원들 눈 밖에서 해요ㅋㅋ

ㅠㅜ어렵게 잡은 새 직장도 여자가 많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제일 쉬운 방법은 어쩌면 후임을 괴롭히거나 그런거겠네요. 씁쓸합니다. 그러고 싶진 않고 조용히 오래 일 잘하고 미움 안 받고 살고 싶어요. 남들이 미워해도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일적인 면에서 아무리 협업하고 도와줘도 미운털 제대로 박히면 방법이 없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직딩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ㅜㅜ
IP : 110.70.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6.3.11 1:08 AM (221.147.xxx.164)

    입사하고 한달은 말을 하지 마세요
    업무적인것만 말하고요
    한달 지나면 조금씩 말하되..되도록이면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글쓴님 성격이 매력적이어서 그 여자들 휘어잡을 능력 되면 친분을 쌓으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면 조용히 사세요
    튀려고 하지도 마시고요
    하...저도 여초 회사 다녀봐서..힘내세요

  • 2.
    '16.3.11 1:13 AM (210.106.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특히 개인적인 일을 말해서
    여자들 특유의 시샘 살 일 하지 마시고요

    너무 가깝게도 지내지 마시고요

  • 3. ...
    '16.3.11 1:32 AM (118.176.xxx.202)

    여초건 남초건 뒷말많고
    경쟁상대라 생각되면 찍어내리기 장난 아니예요

    비열하고 뒷담화 심한거 똑같아요
    왜 남자들은 덜할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무난하게 묻어가는게 제일 나아요

  • 4. ㅇㅇ
    '16.3.11 3:14 AM (207.244.xxx.225) - 삭제된댓글

    남초까지는 아니여도 남자가 적어도 반은 넘는 곳으로 가셔야죠.
    솔직히 여자가 사회성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여서 여자 위주인 곳은 사회 생활하기에는 부적합

  • 5. 여자가
    '16.3.11 7:00 AM (175.223.xxx.76)

    사회성이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직장이 아니라 업종자체가 여초인 직업인데 남자들이 적응 못하고 나가는건(남자가 귀해서 떠받들어주는데도) 불행히도 일못하고 노력하지 않아서에요. 여자들은 그야말로 투철하게 목숨걸고 일하는데 남자들은 그걸 못해요. 이거 반대 상황이 대부분의 직장에서 남녀 바뀌어서 발생하구요.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중심잡고 열심히 해보세요. 여초라 어쩌구 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17년 여초, 3년 남초 근무경력으로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200 복면가왕 잼없네요 7 ㅇㅇ 2016/03/13 3,161
538199 정청래의원 구하기 필리버스터 생방주소 4 지지해요 2016/03/13 663
538198 이세돌 집중해서 경기하는 모습 너무 멋지네요 2 니모 2016/03/13 1,998
538197 이세돌 이겼어요!!!!!!!!!!!!!!!!! 6 win 2016/03/13 1,717
538196 이세돌 첫승! 2 어흥 2016/03/13 1,171
538195 알파고도 돌 던질 수 있나요? 4 2016/03/13 3,173
538194 이세돌이 알파고를이겼다 10 2016/03/13 2,175
538193 요즘 꽂힌 음식...간단 잔치국수 7 살아살아 2016/03/13 4,586
538192 급질문) 된장국을 끓이는데 된장끼가 너무 ... 9 자취생 2016/03/13 1,076
538191 더민주 비대위서 이해찬 공천배제하는쪽으로 가닥잡았답니다 19 저녁숲 2016/03/13 2,024
538190 귀향을 본 미국과 일본 관객의 반응 귀향 2016/03/13 1,609
538189 재취업했다고 하면 주변 반응 어때요? 저희 아래층 아주머니가 3 000 2016/03/13 2,002
538188 바둑은 언제끝나는건가요? 11 문외한 2016/03/13 2,948
538187 무나물 - 간장은 국간장 쓰는 거죠? 6 요리 2016/03/13 1,331
538186 홍종학 의원님이 아고라에 청원 12 서명 2016/03/13 956
538185 원영이 친부 재산있잖아요 13 ㅇㅇ 2016/03/13 8,326
538184 미친듯이 마르고 싶어요 9 Tt 2016/03/13 5,411
538183 온수매트 연결부품..? 4 ... 2016/03/13 1,105
538182 복면가왕 음악대장 가면 좀 바꿨으면ㅠ 3 *** 2016/03/13 2,377
538181 요즘 출근할때 겨울코트 입는건 더워 보일까요? 7 ... 2016/03/13 2,444
538180 복면가왕 ...오늘은 가왕자리경연이네요 9 같이 보실분.. 2016/03/13 2,918
538179 김종인, 이기는 길 놔두고 왜 죽는 길로 갈까? 2 사람나라35.. 2016/03/13 905
538178 돼지고기 편육? 같은 거 김치찌개에 넣으면 어떨까요? 7 요리 2016/03/13 1,943
538177 로봇 청소기에 알파고 도입 시급합니다. 6 ^^ 2016/03/13 2,086
538176 혹시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뮤지컬 아마데우스 보신분 있나요? 1 햇살 2016/03/13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