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렵게 들어간 여초회사에서 살아 남으려면..

초년생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6-03-11 01:06:05
회사를 어렵게 어렵게 들어온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전 직장은 패션계에서도 잠깐 일해봤는데 마지막엔 정말 힘들었어요. 오늘 읽는 어느 분 댓글대로 그저 '희생양'이 필요한 때가 있더라구요. 일을 빈틈없이 해내면 사정없이 몰아쳐서 빈틈을 만들어 주고 그 틈에 한 사람을 몇명이서 몰아세우는데 그게 남자 임원들 눈 밖에서 해요ㅋㅋ

ㅠㅜ어렵게 잡은 새 직장도 여자가 많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제일 쉬운 방법은 어쩌면 후임을 괴롭히거나 그런거겠네요. 씁쓸합니다. 그러고 싶진 않고 조용히 오래 일 잘하고 미움 안 받고 살고 싶어요. 남들이 미워해도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일적인 면에서 아무리 협업하고 도와줘도 미운털 제대로 박히면 방법이 없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직딩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ㅜㅜ
IP : 110.70.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6.3.11 1:08 AM (221.147.xxx.164)

    입사하고 한달은 말을 하지 마세요
    업무적인것만 말하고요
    한달 지나면 조금씩 말하되..되도록이면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글쓴님 성격이 매력적이어서 그 여자들 휘어잡을 능력 되면 친분을 쌓으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면 조용히 사세요
    튀려고 하지도 마시고요
    하...저도 여초 회사 다녀봐서..힘내세요

  • 2.
    '16.3.11 1:13 AM (210.106.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특히 개인적인 일을 말해서
    여자들 특유의 시샘 살 일 하지 마시고요

    너무 가깝게도 지내지 마시고요

  • 3. ...
    '16.3.11 1:32 AM (118.176.xxx.202)

    여초건 남초건 뒷말많고
    경쟁상대라 생각되면 찍어내리기 장난 아니예요

    비열하고 뒷담화 심한거 똑같아요
    왜 남자들은 덜할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무난하게 묻어가는게 제일 나아요

  • 4. ㅇㅇ
    '16.3.11 3:14 AM (207.244.xxx.225) - 삭제된댓글

    남초까지는 아니여도 남자가 적어도 반은 넘는 곳으로 가셔야죠.
    솔직히 여자가 사회성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여서 여자 위주인 곳은 사회 생활하기에는 부적합

  • 5. 여자가
    '16.3.11 7:00 AM (175.223.xxx.76)

    사회성이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직장이 아니라 업종자체가 여초인 직업인데 남자들이 적응 못하고 나가는건(남자가 귀해서 떠받들어주는데도) 불행히도 일못하고 노력하지 않아서에요. 여자들은 그야말로 투철하게 목숨걸고 일하는데 남자들은 그걸 못해요. 이거 반대 상황이 대부분의 직장에서 남녀 바뀌어서 발생하구요.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중심잡고 열심히 해보세요. 여초라 어쩌구 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17년 여초, 3년 남초 근무경력으로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390 부부싸움을 과장해서 얘기하는 동네엄마 심리는 뭘까요? 8 전화 공포증.. 2016/03/27 2,254
542389 to부정사 구문 답확인 부탁드려요. 2 .... 2016/03/27 797
542388 태후에서 서상사가 조폭출신이라고 나왔었나요? 2 YJS 2016/03/27 2,954
542387 눅스오일 7 900 2016/03/27 2,231
542386 현관바닥은 편평해야하지 않나요? 2 .. 2016/03/27 749
542385 강아지를 키우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18 ... 2016/03/27 2,266
542384 이럴경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사랑하는아들.. 2016/03/27 977
542383 오세훈 2위 급부상, 김무성 3위 추락 14 샬랄라 2016/03/27 1,896
542382 갤럭시s7 & 아이폰6s 3 망고 2016/03/27 1,609
542381 외할머니가 돌아가실 것 같은데요. 어떤 음식을 사다드려야할까요 3 ... 2016/03/27 1,317
542380 여기 꼬인사람들 10 ee 2016/03/27 1,906
542379 블로그 문의 4 파워블로거^.. 2016/03/27 1,284
542378 인당 십만원짜리 횟집 다녀왔어요 17 인당 2016/03/27 7,342
542377 제주사시는분~ 택배요금 결제방법? 1 제주도 2016/03/27 637
542376 일어 뜻이 뭘까요.... 6 일어 2016/03/27 790
542375 아들 곧 태어나는데 엄마가 수학머리가 없고 14 두등등 2016/03/27 3,277
542374 시터나 도우미 쓰시는 직장맘님들 비용 얼마나 드시나요? 11 바람처럼 2016/03/27 3,840
542373 점 빼는 적정가격 8 점순이 2016/03/27 2,526
542372 52세 마트 취업한 후기입니다 52 후기 약속 2016/03/27 28,152
542371 프레쉬의 그레이프프룻 향 어떤가요? 4 향수 2016/03/27 1,313
542370 고등 딸아이 친구관계로 속앓이하니 7 ... 2016/03/27 2,407
542369 본인보다 나이 많은 사람 or 어린사람 어느쪽이 편하세요? 13 ... 2016/03/27 4,181
542368 염색 몇달에 한번 하시나요? 4 멋내기 2016/03/27 2,739
542367 대만에서 응팔인기 있나봐요. 3 ㅇㅇ 2016/03/27 2,403
542366 해경이 세월호 '탈출하라' 방송 했다고 거짓보고 2 거짓보고 2016/03/27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