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뒤지다 작년에 시골에서 보내주신 녹두가 보이길래
씻어서 물에 담가 뒀어요.
근데 생각보다 훨씬 훨씬 많이 양이 막 불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막 겁나고 지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큰 스텡볼로 하나 가득 부풀고 있어요 ㅠㅠㅠㅠ
녹두 부침개 하려면 언제까지 불려서 가는건가요? 불리는 시간이요.
저걸 어떻게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지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믹서는 조그만 미니믹서밖에 없는데 저거 언제 다 갈아 ㅠㅠㅠㅠ
냉장고 뒤지다 작년에 시골에서 보내주신 녹두가 보이길래
씻어서 물에 담가 뒀어요.
근데 생각보다 훨씬 훨씬 많이 양이 막 불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막 겁나고 지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큰 스텡볼로 하나 가득 부풀고 있어요 ㅠㅠㅠㅠ
녹두 부침개 하려면 언제까지 불려서 가는건가요? 불리는 시간이요.
저걸 어떻게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지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믹서는 조그만 미니믹서밖에 없는데 저거 언제 다 갈아 ㅠㅠㅠㅠ
저는 가끔 일부러 녹두 많이 불려서 다 갈아 소분해서 냉동해놔요
가끔 하나씩 해동해서 김치, 간돼지고기 등을 넣고 부침개하면 맛있어요
저희 남편도 집에서 먹는녹두전이 젤 맛있다고 해요
녹두전엔 찹쌀가루를 조금씩 넣거든요
이왕 녹두 불릴때 찹쌀이나 그냥 쌀을 조금 넣어서 같이 불렸다 갈아도 돼요
불리는 시간은 8시간 정도?
5~6시간 불리고 (더 안불어나요)
그 상태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하세요.
필요시 꺼내 녹여 쓰시면 되요.
맛있게 해 드세요.
날씨 덥지 않을 땐 실온에서, 더워지면 냉장고 속에서라도 오래 불릴수록 부드럽고 맛있어요. 껍질 벗기고 물기 빼서 그대로 냉동시켜도 됩니다. 쓸 때마다 조금씩 갈아서 부치면 돼요. 삼계탕에 찹쌀이랑 같이 넣어도 좋고 열나고 아픈 사람 죽 끓여 먹여도 좋고요.
갈아서 냉동하지말고 불려서 물기 빼서 냉동하세요.
밥할때 넣어 먹어도 맛있고 녹두전 할 만큼씩 덜어서 해동시켜 그때그때 갈아 쓰세요.
갈아서 냉동하면 맛없어져요.
쪼개봐서 겉과 속의 색깔이 같으면 다 불려진거고 속의 색이 좀 진하면 덜 불려진거예요.
아님 손으로 으깨서 으깨지면 다 불려 진거고 잘 으깨지지 안으면 더 불려야하고요.
쌀도 불려서 녹두랑 같이 죽끓여먹음 맛있어요
남은 건 물 쫙 빼서 냉동실로 고고~
밥맛이 어떨지 갑자기 궁금해요
근데 오전에 불리기 시작한게 아직도 딱딱해요.
껍질 벗겨질 기미도 안보여요.
겨울이니 그냥 다용도실에 나뒀다 내일 껍질 벗겨야겠네요.
녹두 껍질 어떻게 다 벗기나요?
일일이 손으로 다 벗기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구수해요.
녹두가 해독작용이 있대서 식구중에 배탈 낫거나 더부룩하다면 녹두밥이나 죽쒀요.
녹두죽은 처음부터 녹두넣으면 눌러붓기 쉬어 수시로 저어줘야하니 흰죽만 쑤다가 죽이 다 되면 믹서로 녹두만 갈아 넣으면 오래 저어주지도 않아 쉬워요,
질문하신분... 녹두 불리면 껍질이 상당부분 벗겨져요 씻으면서 껍질을 버리면 돼요 시간이 꽤 걸린답니다 ㅠ_ㅠ
에공
통녹두 담그셨단 얘긴가봐요
묻어서님
예전엔 녹두를 멧돌에 거칠게 한바퀴돌려 뽀십니다
반쪽이되는거죠
그걸 씻어 돌 이물질 잘 거른뒤 푹 불리지요
잘불려진걸 바락바락 주물러 물부어서
큰 다라이에 물반복해 살살 따르면 껍질만 물따라 내려갑니다
껍질은 채로 건져내고 반복해 그물로 또 조물락조물락
주물러씻은물 그대로 버리면 녹두가루 너무많이
버려지니까 다라이에 한번 헹군물 반복해 껍질걸러내고
그물로 다시 헹구고 반복하다보면 뽀얀 녹두조각만 거의 남죠
지금은 제가 해보니 분쇄기에 컷 컷 반복몇번해주니
멧돌에 돌린 모양새나오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7975 |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도 한약 짓나요?! 7 | the | 2016/03/13 | 2,885 |
537974 | 혹시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시는분계셔요? 2 | 갈등중 | 2016/03/13 | 2,117 |
537973 | 이거 마음의 병인가요? 세 사람 이상이서 같이 있을 떄 대화를 .. 9 | ㅇㄹ | 2016/03/13 | 3,234 |
537972 | 김종인은 도망가고 박영선은 피아노 치고 이철희는 만담하고 청년비.. 22 | 더민 경제콘.. | 2016/03/13 | 3,310 |
537971 | 요즘 가구나 가전 사면 기존 헌 가구ᆞ가전 수거 해 가나요? 2 | 궁금 | 2016/03/13 | 2,777 |
537970 | 김용익 의원 트윗인데 꼭 보세요. 4 | 여러분 | 2016/03/13 | 1,196 |
537969 | 제가 주도해 친정부모님 제사 안지냅니다. 13 | 그 봄 | 2016/03/13 | 5,281 |
537968 | 당신의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 바다의여신 | 2016/03/13 | 496 |
537967 |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인간이예요 1 | ;;;;;;.. | 2016/03/13 | 1,036 |
537966 | 여동생이 아이들봐준다면 맡기는게 좋을까요? 4 | 가게 | 2016/03/13 | 1,612 |
537965 | 일반고 응시 6 | 중3맘 | 2016/03/13 | 1,101 |
537964 | 재심청원 아고라 게시판 2 | 정청래 살리.. | 2016/03/13 | 531 |
537963 | 리모델링...이사후 느낀점 44 | ㅡ | 2016/03/13 | 23,029 |
537962 | 늦은점심을 뭐먹을까 하다가 2 | dd | 2016/03/13 | 1,181 |
537961 | 대학생도 개인책상이 필요한가요? 28 | dd | 2016/03/13 | 3,185 |
537960 | 책 팔고나니 시원하긴 한데... 14 | 우주 | 2016/03/13 | 3,238 |
537959 | 사주에 역마살이 있으면 어떤가요 4 | ... | 2016/03/13 | 3,191 |
537958 | 명품 가방 열고 다니는거요 18 | 3돌 | 2016/03/13 | 9,671 |
537957 | 미국갈 때 샌프란시스코 경유 시간 1시간 35분이면.. 5 | .... | 2016/03/13 | 2,297 |
537956 | 양심이 없는 사람 2 | . | 2016/03/13 | 1,028 |
537955 | 셀프파마시 머리 감고 해야 하나요? 4 | 퍼머 | 2016/03/13 | 2,139 |
537954 | 주변에서 이혼하라고 말하면 안되는걸까요? 7 | empty | 2016/03/13 | 2,046 |
537953 | 이기주의는 가리지않는다 | 잘 돌아가네.. | 2016/03/13 | 527 |
537952 | 시아버지 제사에 중3아들 꼭 가야하나요? 38 | ... | 2016/03/13 | 7,291 |
537951 | 아이폰/아이패드는 켜 놓기만 해도 위치추적이 되나요? 2 | 위치추적 | 2016/03/13 | 1,7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