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반찬하는 컴퓨터는 왜 안만들까요

지금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6-03-10 09:08:04

전 밥하고 반찬하는 컴퓨터or 기계좀 개발했으면 하네요. 진심이요.

음식명 누르고 재료만 기계에 투입하면 밥 국 반찬 다 되어서 나오는 그런 기계요. 자기 세척능력은 기본이고요. 그건 뭐 요즘도 어렵지않은 기술이니까요.

저는 재료만 사다 자판기처럼 입력해 놓는 그런 기계요..

워킹맘인데 어제 조금 일찍 퇴근했어요 그런날은 폭풍 반찬만들기 하는 날이죠

5시부터 국만 겨우 끓이고 뭐 한것도 없는데 시간은 8시에.. ㅜㅡ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진짜 징글하네요 음식한 뒷정리도 진짜 지겹고요.

애가 있으니 안할수도 없고요. 미친듯이 치우고 10시에 겨우 누웠네요

한 30년 후엔 어머 그땐 미련하게 밥을 다 하고 살았어 호호호..이럴날 올까요...? 지금 세탁기처럼요?


IP : 125.240.xxx.1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3.10 9:09 AM (125.240.xxx.131)

    생각해보니 밥하는 기계는 있다고 봐야하나요 ㅎㅎ

  • 2. ...
    '16.3.10 9:15 AM (211.172.xxx.248)

    젤 싫은 말이 밥은 밥솥이 다 하고 빨래는 세탁기가 다하고 청소는 청소기가 다 한다는 말이요.
    밥솥이 하는 일은 불조절뿐이죠.
    그나마 맨 밥만 먹고 살 것도 아니면서.

  • 3. 원글마음
    '16.3.10 9:18 AM (116.120.xxx.140)

    ㅠ,ㅠ 저도요...

    워킹맘입니다. 6살 아이 있고요..
    퇴근하자마자 세탁기돌리고, 밥 하고, 밥 먹고, 치우고, 부엌뒷정리, 빨래널고,
    바닥에 먼지, 머리카락때문에 간단히 바닥청소라도하고 나면..9시네요.
    애 씻기고 머리말려주고 재우러 들어가면 10시...

    아이들 8~9시에 재우신다는 분들 부러워요.
    아이한테 아무것도 못해주고 나만 힘든것 같아요.

  • 4. 그냥
    '16.3.10 9:22 AM (114.200.xxx.65)

    반찬가게 이용하심이........

  • 5. 아마
    '16.3.10 9:23 AM (175.223.xxx.240)

    육아,살림이 남자 전유물이었음 온갖 기계 다 발명되었을걸요?

  • 6. YJS
    '16.3.10 9:25 AM (211.44.xxx.157)

    윗분말이 맞아요. 애낳는게 남자일이었음 벌써 영화 아일랜드같이 인공자궁나왔을거란 말 많잖아요. 여자일이라 개발이 안되는거에요.

  • 7. 글쎄
    '16.3.10 9:29 AM (220.71.xxx.122)

    인공자궁은 이미 개발하기 시작했고 우주가서 피자재료가지고 피자 만드는 3d프린터도 이미 개발됐는데요 근데그거 개발되면 일자리 많이 줄텐데요

  • 8. ...
    '16.3.10 9:36 AM (223.62.xxx.96)

    빨래. 청소. 설겆이 모두 좋아합니다. 밥하기 넘 싫어 늙어서 식사제공하는 아파트들어가자고 했어요. 남편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너무 낭비라 생각해요. 집집마다 식사준비에 너무 오랜시간 소비하는것. . 아이들은 성장기라 크는동안 정성껏해주고 늙으면 부부는 간단히 먹고살래요. 간호인력1명 관리인1명 식사제공 지하식당에서 하는 제공하고 관리비에서 빠져나가는 공동주택개념의 아파트 생기면 인기좋을것 같아요. 콘도갈때마다 이걸 그런식으로 운영하면 좋겠다 생각해요. 지금도 식사제공되는 아파트 분양하지만 아직 별 인기는없나봐요. 식구들밥은 그래도 엄마가 해야한다는 고정관념때문인지. .

  • 9. ....
    '16.3.10 9:41 AM (211.201.xxx.248)

    반찬가게 있잖아요.
    밥 반찬하는 로봇이 한 5억 해도 사시겠어요?

  • 10. ...
    '16.3.10 10:01 AM (175.121.xxx.16)

    위에 점세개님 말씀에 동의하고 바라는 바이고요
    그런 주택이 보편화되면 아마 가사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거라 여겨집니다.
    솔직히 친정어머니 음식은 세계 어디가서도, 얼마를 준대도 사먹을수 없잖아요.ㅎㅎ

  • 11. 원글
    '16.3.10 10:07 AM (125.240.xxx.131)

    원글마음님 격공감합니다. 어제 제 생활 그대로시네요 ㅎㅎ
    정말 아이 책한줄 읽어주기 힘드네요 ㅜㅜㅜ

  • 12. 원글
    '16.3.10 10:11 AM (125.240.xxx.131)

    반찬가게 있잖아요 점네개님 님이 개발자도 아닌거같은데 댓글이 꼬였네요^^그냥상상이 짬뽕된 푸념인데 가격까지 들춰가며 뭐가 그리 못마땅하신지 ㅎㅎ그리고 5억이면 상용화되겠나요? 그러니 30년 후쯤이라고 했을텐데요..? 님이야 말로 세탁기 5억이면 사서 쓰실건가요?

  • 13. 원글
    '16.3.10 10:12 AM (125.240.xxx.131)

    반찬가게 이용은 애때문에 싫어서요. 제가 먹는건 상관없는데 애는 음식 가려서 먹이고 집에서 유기농으로 해먹여요

  • 14. 공감
    '16.3.10 10:23 AM (223.62.xxx.6)

    그러나 음식은정성 손맛은 기계가 절대못할거에요 특히나한식ㅜㅜ 한국여성이 그래서 일하기더힘든거에요 밥해먹는일땜에ᆞ 실버타운만들필요없이 지금사는아파트들에 밑에층좀개조해서 공동식당부페로만들면 대박일텐데요

  • 15. ..
    '16.3.10 11:11 AM (180.65.xxx.186)

    공감님의 의견중 아파트 층에 공동식당부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

  • 16. 시크릿
    '16.3.10 11:20 AM (175.118.xxx.94)

    반찬가게인터넷에 많아요
    저는너무조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299 최근에 전세금보증보험 드신분 혹시 계신가요? 1 ㅇㅇㅇ 2016/04/02 1,225
544298 ISA도 이율이 있나요? 만기된예금 어디 넣을지 2 dj 2016/04/02 1,358
544297 얼마전 좋은 습관에 관한 글 4 청소하자 2016/04/02 2,018
544296 송혜교 운이참좋아요 27 ㅇㅇ 2016/04/02 6,594
544295 이제 4월4일지나면 용지도 인쇄되는데요 6 개헌선저지 2016/04/02 646
544294 문재인 대표님 오늘 대전유세 일정 15 dfgjik.. 2016/04/02 965
544293 교복입는 여학생들 머리 길이 어느 정도가 젤 예쁜 거 같으세요?.. 8 머리 2016/04/02 1,372
544292 남편이 남처럼 느껴지는 날이네요.. 좀 길어요 6 시댁문제 2016/04/02 2,680
544291 서울대로 통학하기 편한 대단지 아파트가 어디일까요 8 부동산 2016/04/02 2,531
544290 더컸유세단 일정이래요 7 토요일 2016/04/02 872
544289 더민주는 연대나 단일화에 생각이 없어요 2 ... 2016/04/02 401
544288 술먹은 다음날처럼 어지럽고 메스꺼워요 ㅇㅇ 2016/04/02 476
544287 안면근육운동이요 3 절약부인 2016/04/02 1,389
544286 보험사 등록된 자동이체계좌가 입출금계좌인게 맞는거죠? 2 2016/04/02 493
544285 교활한 새누리 알바들.... 17 새누리 알바.. 2016/04/02 1,244
544284 손이 왜 이렇게 간지럽죠 ㅠㅠ 9 아놔 2016/04/02 1,247
544283 김치가 자꾸 얼어요 ㅜㅜ 1 야채 2016/04/02 1,339
544282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Y" 의 갑질 기업 어.. 13 sbs 2016/04/02 6,468
544281 이제 안철수 광주전남 지지율은 박원순보다 밑이네요? 17 ggg 2016/04/02 1,292
544280 문자로 친구집에서 잔다고 통보만 하고 외박하는 딸 얘기 21 힘들다 2016/04/02 8,793
544279 이거 뭐죠..주토피아 주제곡 들으며 울고 있어요 6 주토피아 2016/04/02 2,053
544278 영어원서 음원 ㅠㅠ 5 뎁.. 2016/04/02 2,497
544277 빌라 윗집때문에 안방천장에 곰팡이가 피어요 1 2016/04/02 1,412
544276 황당한 우유 영업사원 5 ..... 2016/04/02 1,816
544275 안철수는 전 재산의 반이 넘는 천억이상을 이미 기부했습니다. 96 안철수는 2016/04/02 1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