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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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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샀는데 힘이 좀 빠지네요..

힘내기 조회수 : 21,771
작성일 : 2016-03-09 15:02:59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하긴하니 오늘 한시간만 이럴께요^^
양가 집에서 도움받은 것 없이 둘이 돈 모아서 이번에 집을 샀어요.
지하철 새로 들어오는데서 3분거리라 이런 시기여도 대출 조금끼고 샀는데 베스트 글에 있는 12억 신혼집이야기를 보니 참.. 허탈하네요.
그 12억이란 숫자가 더 눈에 들어온 이유가 어제밤에 드디어 우리집을 샀다는 뿌듯함과 함께 혼자 이런저런 꿈과 계획을 세워보는데 지금처럼 열심히 일하면 40대 중후반에는 12억이 될까?이런 생각하며 잠들어서 그런가봐요.
어떤분들은 제가 배가 불렀다 등등 이야기 하실수도 있지만 제 일의 특성상 1년중 5개월은 주7일 일해야 해서 힘들때가 있어요. 이해해주세요..
한시간만 이러다가 극복할께요. 얍!
IP : 14.39.xxx.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
    '16.3.9 3:05 PM (211.36.xxx.87)

    중반인데 모은돈 하나없어요 ㅠ

  • 2. 죄송한데
    '16.3.9 3:08 PM (112.153.xxx.19)

    배부른 소리로 들리네요,
    이해는 해드릴께요^^

  • 3. 힘내세요
    '16.3.9 3:08 PM (211.230.xxx.117)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 집사고 싶은데
    몸이 아파서 병원비만 쓰고 돈이 모아지지 않는 분은
    원글님이 집을 산게 얼마나 부러울까요?

    늙어가다보니
    세상 별거 없읍디다
    건강한 가족들 있고
    먹고살돈 있고
    가족들 뉘일 집 있고
    서로 바라보며 웃어줄 마음의 여유있으면
    그보다 더 행복한거 없습디다

  • 4. 추카!
    '16.3.9 3:10 PM (144.59.xxx.226)

    내집 장만!
    축하 합니다.
    원글님 열심히 살아 왔고, 또 살아 갈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남의 떡은 그냥 떡!
    그자체에요.

    내가 만들어 낸 집 장만하고,
    부모가 해준 수십억대 집 하고는 비교 불가에요.

    당연히 원글님 자가 집 장만이 더 빛납니다.

  • 5. ㅇㅇ
    '16.3.9 3:11 PM (49.142.xxx.181)

    힘빠질만 하네요.

  • 6.
    '16.3.9 3:13 PM (110.70.xxx.54)

    뭘 그런거갖고 힘이빠져요? 12억 신혼집에서 시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요.. 저는 현실감이 없으니 눈에도 안들어오네요ㅋㅋ

  • 7. ...
    '16.3.9 3:18 PM (175.223.xxx.6)

    집 사신것 축하드려요.
    그래도 누군가는 원글님의 글 읽고
    힘빠질꺼에요.
    남과의 비교는 끝이 없어요

  • 8. 참참참
    '16.3.9 3:23 PM (14.55.xxx.172)

    먼저 집 산것 축하드려요.

    저는 배부른 투정으로 보이는데요?
    40중반에도 내집 없이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신혼집 12억,
    1억2천도 안 되게 시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감사하며 살아도 될것 같습니다.

  • 9. ...
    '16.3.9 3:38 PM (223.33.xxx.127)

    비교는 불행해지는 지름길

  • 10. ..
    '16.3.9 3:46 PM (112.140.xxx.220)

    현실감이 없으니 눈에도 안들어오네요ㅋㅋ22222222222

    웹상의 실현 불가능한 얘기로 이렇게 힘들어 하시는걸 보니
    평소에 주위 친구나 지인분과 많이 비교하시는거 아닌가요?
    윗님 말씀처럼 비교는 불행의 지름길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언능 고치시길~~

  • 11. ;;;
    '16.3.9 3:48 PM (121.166.xxx.239)

    제가 워낙 가난해서 그런지, 12억 신혼집은 아예 눈에도 들어오지 않고 3333
    님이 집 샀다는 말도 부럽지가 않아요 ㅠㅠ 저한테는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거든요 ㅠㅠ
    이건 뭐 조금이라도 비슷해야 부럽고 샘나고 그러잖아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님은 어마어마한 부자세요.

  • 12. 1시간
    '16.3.9 3:49 PM (203.247.xxx.210)

    안됐수?

  • 13. 음..
    '16.3.9 3:4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아닌 남의글 읽고
    열심히 노력해서 집장만한 자기자신을 허탈해하다니
    이렇게 ㅂ ㅂ같은 생각이 어디있나요?

  • 14. ...
    '16.3.9 3:50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12억 신혼집
    내가 가질 수 있는 현실이 아닌 것 같아
    별 느낌 없는데...

    그냥 남편와 저 열심히 벌고, 알뜰하게 살림하며
    모은 돈으로 조금씩 늘려나가고
    하는게 더 소중해요

  • 15. 봄빛
    '16.3.9 4:20 PM (59.9.xxx.49)

    한국인들은 너무 높은곳을 바라봐서 불행하다고 하죠.
    올라가지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그래서 마음이 편해요.
    또한 12억 아파트 하나도 안부러워요.
    12억 아파트를 갖는것에 행복이 있는건 아니니까요.
    나의 행복 추구는 다른것에 있으니까요.
    그정도 되는 엄청난 부잣집의 신혼녀가...오래전에 그 유명했던 워커힐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매일 밤마다 남편한테 엉어 맞고 살더라는 얘길 그 이웃으로부터 들었어요.

  • 16. 00
    '16.3.9 5:15 PM (175.207.xxx.96)

    12억 아파트면 뭐 최첨단전자동 시스템으로 돌아가나요. 거기가 거기에요.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요 우리

  • 17. ..
    '16.3.9 6:08 PM (1.235.xxx.71)

    저도 대출 있는 집 있지만 12억은 먼 나라 얘기라 아무 생각 없어요. 신혼에 12억 집에서 시작하는 사람 얼마나 된다고 그러게요. 가진 거에 만족하며 살자고요.

  • 18. 내돈이진짜
    '16.3.9 9:07 PM (175.123.xxx.12)

    제가 한달에 2000천 번 적이 있어요
    운이 좋아 1억넘게 벌다 다시 제로.
    쉽게 번거 쉽게 나가요
    내 땀 눈물 섞인게 진짜지요
    인생 길어요
    40대 후반12억이 진짜죠
    내힘으로 살면 돈걱정 안해요
    살아온 근성 그게 재산입니다
    그 나이되면 아시게 될거예요

  • 19. 현재에
    '16.3.9 11:30 PM (114.200.xxx.65)

    만족하지 못하는 님 인생이 좀 더 궁상맞네요.
    집을 사놓고 기껏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자게 글 하나에 힘빠진다니..

  • 20. 왜 딴세상 사람과
    '16.3.10 8:30 AM (175.193.xxx.90) - 삭제된댓글

    비교하지 마시고 거기까지 올라갈려고 아둥바둥 하지 마세요...되는대로... 돈 생기는대로 그냥 열심히 일하면서 사세요.
    가족간의 화목을 중시하고 살면 절로 행복해집니다.

  • 21. 스스로
    '16.3.10 10:29 AM (59.9.xxx.49)

    불행을 자초하시는군요. 불쌍한 사람....

  • 22. 법구경
    '16.3.10 11:36 AM (218.39.xxx.243)

    에 이런 좋은 글귀가 있더군요.
    건강은 가장 큰 이익이고
    만족은 가장 큰 재산이다

    님이 나중에 12억 아파트를 사게 되면 그 때는 20억 아파트와 비교하며 불행해 합니다
    비교하지 마세요.

  • 23. 빚만있음.
    '16.3.10 11:45 AM (175.192.xxx.11)

    40대 중반 빚만있습니다.
    12억짜리고 100억짜리이고 자기손으로 돈벌어 산거 아니면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사신 집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집이지요!!
    그나저나 40대 중반 쫄딱망해서 집도 없고 빚만있는 우리집은 우짤까요..
    모두들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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