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했으나 역시나인 바람둥이

...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16-03-08 20:56:05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내요.

전에 잠깐 사귀었던 남자인데. 똥인거 알고 힘들게 끝낸사람이야기예요

외모 180 넣는 거의 외국 모델급 헬스로 단련된 근육질 몸매.
그런 외모와 달리 예술을 사랑하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섬세 한 감성
마음 약하고 그 큰덩치인데도 모성을 자극하는 정서...

빠졌죠 정신없이
날 그리워하는 문자 한줄에 그에게 달려갈만큼 빠졌는데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있는지라
좋은 남자가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좋더군요
그러서 조금만 조금만 더...하다 힘들게 헤어지자 했어요
그리곤 한달쯤 못 견디고 연락 그러다 한 세달 쯤 후에 만나서 같이 지냈었어.

물론 다시 사귈마음은 없었는데...
그의 sns에서 낯선 여자의 향기가...
그녀가 그와 찍을 영상, 사진 등을 엮어서 동영상을 만들었고
그걸 유튜브에 올린것였어요.

새로 여자친구를 만났으면서 제겐 없다고 하고 절 만난거였어.
여자친구 아니라고 하고...
말인지 막걸린지...

전 어차피 다시 사귈려고 한건 아니였지만
당황했고
근 그쪽을 정리했는지 안했는지 계속 연락왔구요

그러다
그여자가 저의 존재를 알고 난리가 한바탕 났고
그리고 헤어졌나 싶었는데 남자가 메달려서 다시 만나더라구요
그러다 이 남자 다시 다른여자와 바람
그여지와 헤어졌고...

쓸데없는 짓인데 얼마전에 그사람 sns 계정에 들어가봤더니 어떤 여인가
핑크빛이더군요.

이젠 나이도 있고 마음 잡았나 했더니 세달을 못 넘기도 또 그여지한테
상처주고있네요

절대 바랑둥이 는 안 바뀌나보네요
IP : 39.119.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8:58 PM (59.23.xxx.239)

    그거 정신병임

  • 2. ...
    '16.3.8 9:02 PM (39.119.xxx.111)

    정신병맞는거같아요

  • 3. ...
    '16.3.8 9:05 PM (39.119.xxx.111)

    어딘가 결핍있어서... 그 결핍부분 때문에 전 엄청 마음 쓰였고
    그래서 더 빠졌고 더 잊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남자 팜프모달 스타일 같은...
    엄청 남자로서 매력있는 스타일이였어
    아마 그래서 그렇게 바람둥이로 사는 지고

  • 4. 골골골
    '16.3.8 9:08 PM (182.230.xxx.126)

    여자없이못사는 남자들이있어요

    정말 여친이있음에두 끈임없이 여자들한테껄떡되고 아~~

  • 5. 그....
    '16.3.8 9:13 PM (39.119.xxx.111)

    그러게요

    전 제가 먼저 정리해서 상처를 그나마 덜 받고 빠져나왔지만
    그사람이 만나는 여자들은 처름엔 엄청 달콤 행복해 하다가 나중엔 굉장히 상처 받고 끝나더라구요

    근데 그 주기가 정말 짧아요


    이번에도 엄하느멀정한 여자가 다른 여자들이 밟았던 수순을 밟더군요

    나도 병이죠
    그사람 sns 왜 봐서

  • 6. 팜므모달이 뭐에요?
    '16.3.8 10:24 PM (1.232.xxx.217)

    남자니까 옴므파탈 아닌가?

  • 7. ..
    '16.3.8 10:29 PM (111.118.xxx.24)

    저 눈치없는 나쁜 댓글 달아도 될까요
    눈치있어서 나쁜남자인거 알아채셨다는데 어떻게 알아채셨나요 저도 보는 눈 좀 키우고 싶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868 시판 강된장 살까요? 백종원 강된장 만들어 먹을까요? 뭐가 더 .. 2 음식솜씨 없.. 2016/03/22 1,687
540867 두 번째 뉴욕 여행 일정추천 1 뉴욕뉴욕 2016/03/22 707
540866 식탁 유리가 쩍 하고 갈라졌어요ㅠ 3 난감 2016/03/22 1,321
540865 70대 여자분들이 나가실만한 모임이 있을까요? 10 .. 2016/03/22 2,143
540864 이 편의점 어떤가요? 34 ... 2016/03/22 3,515
540863 아이를 둬야할지,혼내야할지요? 6 . 2016/03/22 1,099
540862 세탁기안에서 거울이 깨졌는데... 7 도와주세요ㅜ.. 2016/03/22 3,332
540861 가수 지나 삼촌이 연예인 누구엿죠? 4 ㅇㅇ 2016/03/22 12,708
540860 런던 외곽에 있는 도시중 렌트 저렴한 동네 5 000 2016/03/22 1,143
540859 남자아이 초등교사와 공고 기계공학교사 1 고딩맘 2016/03/22 1,186
540858 숨이 턱턱 막히고 가슴이 저려요. 3 dd 2016/03/22 1,365
540857 김종인이 잘 한거는 다 덮고 그저 내치려고 애쓰는 분들 보세요... 52 펌글 2016/03/22 1,746
540856 부모님 명절, 생신에 얼마나 드리세요? 5 ..... 2016/03/22 1,972
540855 독일어 잘 아시는 분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3 공부중 2016/03/22 815
540854 김무성 ‘마약사위’ 변론했던 최교일 전 검사장도 공천 3 샬랄라 2016/03/22 966
540853 朴대통령 ˝젊은이들, 일자리 경쟁보다 스스로 가치 만들길˝ 26 세우실 2016/03/22 2,591
540852 중고책 2 . 2016/03/22 508
540851 귀가 먹먹(멍멍)해요 ㅠ.ㅠ 12 소소 2016/03/22 10,349
540850 여가수 C양, 성매매 인정 후 최초 심경 “저는 창녀가 아닙니다.. 36 ㅇㅇ 2016/03/22 35,587
540849 일못하는 도우미 아주머니글 없어졌나요? 2 궁금해요 2016/03/22 1,343
540848 계약만료전까지는 세입자가 집 보여줄 의무 없는건가요?? 8 .. 2016/03/22 6,583
540847 그냥 즐겁게 살래요 10 저는 2016/03/22 3,723
540846 남편과 잘때 34 ㅇㅇ 2016/03/22 20,362
540845 초등3학년아이 침대. 어느브랜드가 좋나요? 3 침대 2016/03/22 1,031
540844 성장판이 거의 닫혔다는데요 2 엄마 2016/03/22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