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 피티 받을까요?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6-03-08 16:29:19

어제 남편이 저보고 헬스 피티 받으라네요

돈준다고...

ㅎㅎ

웬열~~

남편과 저 40대 후반, 중반 입니다

건강해지자고....자기는 헬스만 등록했고

나는 피티 10회정도 받아서 기구 사용법과 맨몸운동..배워서 근력 키우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상담 다녀왔는데요

헬스장 3개월 21만원   피티 12회 79만원 이네요 ㅠㅠㅠ

무엇보다 피티 받을때 근육통 이 두려워요

건강해지려면 참아야하겠지만 제가 저질체력이라서요

요즘 무릎도 아프고 ..근력의 중요성을 알겠는데요

피티 받을까요?

그리고..

저희 아파트내 헬스장은 피티가 1회에 3만원 이에요

시설이 별로고..트레이너도 믿음이 안가는데..

반값이라서...그치만 괜찮을런지....


IP : 182.221.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8 4:57 PM (221.138.xxx.79)

    네 받으세요. 받아보니 좋네요. 뭔가 제대로 한다는 생각도 들고.. 저는 20회 끝났는데 날마다 오늘은 무슨운동 할까 하는 생각에 재미있어요. 근육통도 초반엔 심했는데 이제 그 느낌 없으면 운동을 덜했나 싶은 생각이 들고 오히려 알배김(?)이 반가워집니다. 무엇보다 몸이 단단해지는 느낌이 즐거워요^^

  • 2. Rossy
    '16.3.8 5:18 PM (164.124.xxx.101)

    받으세요. 누군가의 도움이 있으면 운동 버릇 들이기도 더 쉬워요.

  • 3. 적극찬성
    '16.3.8 7:47 PM (223.33.xxx.173)

    PT받으면 운동은물론
    군것질도 끊게되고
    식사도 간단한 조리법으로 먹게돼서 시간절약, 외식중지

    저같은경우 한식을 끊으니(온갖 찌개, 국, 얼큰찜종류) 가장 효과적이었구요
    돈이 절약됩니다, 본전뽑아요

  • 4. 교코
    '16.3.8 8:59 PM (210.205.xxx.40)

    피티 예찬론자예요... 운동관심없고 안하고 산지 오래된분들은 꼭 피티 받기를 권해요.. 특히 운동하고 싶은데 의지 박약하신분들.. 비용도 비용이고 트레이너와의 일대일 약속을 하기 때문에 피티 받는것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근육통 무서운거 아시는거 보니 운동을 해보신 분이시네요.. 근육통심하면 매번 아니더라도 진통제의 도움을 받아도 되구요.. 다른 운동으로 근육통을 잊는 방법도 배우게 됩니다. 피티는 시설은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트레이너는 제대로 배우신 분이어야 합니다. 저는 사십중반에 처음 접한 트레이너가 이십대후반의 청년이어서 경력이 짧아 제몸을 잘 몰라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굉장히 제말을 잘 들어주고 특히 통증을 느끼거나 무리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다른 동작으로 바꿔주거나 중지해주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 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 삼십회 진도는 매우 느리게 나갔지만 ...무릎이 아파서 스쿼트도 등과 벽사이에 짐볼을 넣어 굴려가며 했고 손가락이 아파서 데드리프트 바벨도 놓치는 바람에 스트렙 감아가며 했지만 이제 3년 넘게 일주일에 두번 세번 운동 가는데 제체중 넘는 중량도 거뜬히 들어올리게 되었고 무엇보다 제가 저체중의 근력제로 체력제로의 몸으로 갱년기 골다공증이 거의 확실시 되는 신체조건이었는데 이제 한 이십년(십년이던가?) 정도는 거뜬하게 골밀도가 높아졌네요. 원글님께 권하고 싶은 전략은 일단 알아보신 헬쓰장에서 12회를 받으시고.. 이때 머쉰 쓰는법을 반드시 숙지하세요. 틈틈히 회원권으로 헬쓰장의 각종 머신들을 써보며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법과 자세를 익히세요.. 트레이닝 받는 시간이 아니더라도 피티회원은 트레이너와 개인적인 친분이 생기므로 스스럼없이 질문하고 익히실 수 있어요.. 여유가 되시면 한 이십회 더 받으시라고 권하고 싶지만 운동감각이 빠른 분이라면 남편님과 같이 피티 동작 복습해 보면 재미있게 운동 하실 수 있어요. 어느정도 자기 몸에 대해서도 운동법에 대해서도 알고 나면 시설이 부족한 센터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트레이너에게 질문 해 가면서 운동하실 수 있어요.. 우리동네도 30회에 108만원 짜리 꽤 저렴한 편이라 계속 운동을 하네요.. 한달에 36만원 꼴이니까 애들 학원비 생각하면 이정도 나에게 써도 된다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676 나혼자 산다 한채아빨래건조대 어디껀가요? 은지 2016/03/31 1,873
543675 오리털이불은 어떻게 버려야하는지알려주셔요.. 5 오리털이불 2016/03/31 1,435
543674 김포 삼성쉐르빌,신안실크밸리 어떤가요? 10 ... 2016/03/31 1,688
543673 가스렌지 박박 딱아도 돈 안 들어오는 부운~~~ 16 간증희망 2016/03/31 4,432
543672 국민의당은 야권연대 거부선언하고 지지율 상승 29 .... 2016/03/31 1,654
543671 베란다에 작은화분들 놓을만한 화분정리대 추천부탁해요^^ 1 2016/03/31 1,282
543670 이재명 시장 트윗 12 노원경찰서 2016/03/31 2,783
543669 아이에 대한 기대감 낮추기 (다둥이네) 7 abc 2016/03/31 1,991
543668 발바닥 뒤쪽 아프신분들 계신가요~~? 9 어휴 2016/03/31 1,715
543667 아이들 영어 중국어 처음 시작 학습지가 좋을까요? 학원이 좋을까.. 4 영어중국어 2016/03/31 1,299
543666 혈액형씬 봤는데 송혜교 연기 왜이렇게 못해요 29 어휴 2016/03/31 5,649
543665 결혼할 사람은 첫눈에 느낌이 온다고 하잖아요 9 ... 2016/03/31 5,327
543664 고등학생 봉사점수 교내에서 하는걸로 충분한가요? 6 고1맘 2016/03/31 1,746
543663 유산균 구입할때요 7 probio.. 2016/03/31 2,705
543662 내 사위의 여자 보시나요? 16 좋은날 2016/03/31 3,087
543661 참을성 제로, 우체국 택배님 12 2016/03/31 2,021
543660 몸에 바르는 선크림이요 3 추천 2016/03/31 2,850
543659 부추 많이 사왔어요.요리 추천해주세요. 19 부추조아 2016/03/31 3,284
543658 급질>> 이건 어디서 주문해야 하나요? 2 힘든 자영업.. 2016/03/31 740
543657 네스프레소 쓰시는분들.. 캡슐 어떤거 사세요? 3 커피 2016/03/31 1,144
543656 타인에게 상처주지 않으려는 마음이 더 큰 상처를 불러요 5 ja 2016/03/31 1,476
543655 창원 마산 하귀남후보님.. 2 ㅇ ㅇ 2016/03/31 1,064
543654 어린이집갈때마다 울어요.. 17 2016/03/31 3,350
543653 가스렌지 묵은 기름때 무엇으로 없애죠? 49 궁금해요 2016/03/31 4,820
543652 상판 5조각판 붙인 월넛식탁 틈새 벌어진거 새제품 교환 조건 될.. 수제식탁 2016/03/31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