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bb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6-03-08 13:23:38

중3여자아이입니다.

새학기 새로운 반에 갔는데..

노는 친구들이 많이 같은 반에 배정되었다네요.


전교에서 알아주는 남자아이인것 같아요. 물론 화장하고 노는 여자아이들 무리도 있구요.

저희 아이는 모범생처럼 보이는 보통아이라고 생각하구요.


이제 일주일 학교갔는데

그 문제아이들 때문에 학교다니기 싫다네요.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가고 싶다고요.


그래서 일짱?인 남자아이가 너한테 뭐라 했나고 해도 ...  자기한테는 뭐라 안했다네요.

아마도 학기초라서 앞에서 나대고 분위기 잡으려고 험악하게 군것 같긴해요.

그치만 저희 아이에게 뭐라고 한건 아니구요.


그룹수행하는데 같은 조가 되었다고 울상이긴 했어요.


그런데 주말내내 학교 그만두게 해달라고 조르네요. ㅠㅠ

성질같아서야 그만두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해결방법이 아니니.. ㅠㅠ


아이가 좀 예민하고 소극적인편이예요.

그래서 성격이 안좋은 아이들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그렇다고 건드리지도 않는 일짱?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게 말이되나요?


얼르고 달래서 이야기해봤는데... 별다른 건 없는것 같구요.


저희 아이와 비슷한 아이도 있는지요?

IP : 180.23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8 1:30 PM (49.142.xxx.181)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3학년 되어서 학교 그만두고 검정고시 본다고 하는게 정상은 아닌것 같고요.
    저정도 문제로 그만두겠다 조르진 않을거예요.
    분명 말한 상황보다 더 힘든 어떤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 2. ㅈㅊ
    '16.3.8 1:32 PM (123.109.xxx.20)

    저도 윗글에 공감해요.
    중3이면 마냥 어린 나이는 아니죠.
    단순히 애들이 싫어서 그런 건 아닐 거 같아요.
    좀 더 다른 심각한 상황이 있는지 잘 알아 보셨음 해요.
    아이 말만 가지고 판단하지 마시고
    좀더 다각적으로 알아보셨음 해요.

  • 3. ..
    '16.3.8 1:37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그래도 3학년이니 그나마 낫네요.
    우리아이는 1학년때 전교에 온갖 쎈애들 욕잘하는 애들 노는애들 다 모여서
    1년동안 제가 피눈물 흘리며 학교에 보냈어요.
    아이가 엄청 힘들어했어요.
    차라리 3학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하며 보냈어요.
    1학년이라 정말 앞으로 3년 어떻게 보낼까 일년을 한숨으로 보냈었죠.
    원글님, 3학년이니까 앞으로 진짜 조금만 버티면 될꺼니까 기운내세요.
    담임선생님과 상담 꼭 하시구요.

  • 4. ..............
    '16.3.8 1:54 PM (121.150.xxx.86)

    담임하고 얘기 잘 해보세요.
    울 얘가 너무 힘들어한다고요.
    1학년때 짝인 남자아이가 그렇게 말썽꾸러기라는데 자주 짝이 되었어요.
    아버지도 동네에서 술마시고 행패부리는 아이라는데
    불쾌해서 전화하고 싶었는데 아이는 참아보겠다고 하고.
    진짜 속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528 인천분들 재래시장 좀 여쭐게요 7 안나 2016/03/08 973
536527 처음으로 일본 가요. 9 얼마만에 외.. 2016/03/08 1,655
536526 결혼 대박 운운하는사람들은 유유상종은 생각못하는거에요? 6 ,,, 2016/03/08 2,275
536525 초5학년의 여자친구 춤 동영상 8 초5 2016/03/08 1,740
536524 직장상사가 따로 챙겨준 친할머니 조의금... 4 몰라서 2016/03/08 2,036
536523 대상포진 어제부터 막 수포올라오기 시작했느데 이중에 어느병원 가.. 6 런천미트 2016/03/08 2,223
536522 영국 자유여행 하려고 하는데요... 15 ㅇㅇㅇ 2016/03/08 2,170
536521 긴가이석태 맛이 어떤가요? 1 좋은날 2016/03/08 2,239
536520 집에서 오랫동안 뜸 뜨시는 분들 있나요? 5 그린티 2016/03/08 1,186
536519 매생이국 끓일때 바지락도 괜찮나요. 7 ㅇㅇ 2016/03/08 1,297
536518 꽃보다 아줌마 6 주마 2016/03/08 2,196
536517 신의 경지에 오른 이 엄마의 머리 땋는 기술 13 ... 2016/03/08 3,894
536516 46세 아짐 제자랑좀할게요..100년만에 25 2016/03/08 21,849
536515 반영구아이라인 하신 분들.. 13 문신 2016/03/08 3,670
536514 오사카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4 ㅣㅣ 2016/03/08 1,182
536513 과외 선생님 개인에 관한 질문 드리는 건 실례인가요? 5 질문 2016/03/08 1,451
536512 인터넷에서 과일을 시켜먹는데 1 럼블 2016/03/08 1,297
536511 신상에 관한 질문 너무 많이 받으면 8 ... 2016/03/08 1,174
536510 펌]노무현 대통령과 소녀.jpg 8 슬픔 2016/03/08 1,644
536509 팔목골절 수술비 얼마나 들 지요? 2 팔목골절 2016/03/08 6,334
536508 독해 문제집 혼자푸는법 좀 부탁합니다.중딩요 3 영어고수님들.. 2016/03/08 994
536507 중고딩 딸들 수련회 가면 엄마한테 연락 한번도 안하나요? 6 궁금 2016/03/08 806
536506 엉덩이가 심하게 짝궁댕이에요 ㅜㅜ 3 ... 2016/03/08 901
536505 고1 딸... 진로와 연관없는 동아리로 고민입니다... 10 답답 2016/03/08 2,806
536504 고등수학 학원비 좀 봐주세요(지방이예요) 10 선행 2016/03/08 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