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지간 인사범위-형님부모님 병문안?

인사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6-03-08 09:51:55

저희 동네 친한 언니가 시어머님 상을 안 알렸더라고요.

친구들에게 친부모상만 알리면 되지 시부모상까지 알리면 4번 인사받기 미안하다고요.

친구들이 서운하다고 했다지만 속으론 아~현명하다 했을것 같은게

요즘 바쁘게 사는 제 입장이예요


형님 친아버님이 시한부인생 결정나서 시골병원에 내려가 있다고 들었어요

주말에 시댁에서 남편에게 네차로 인사하러 가자

하시는데 왜 상대쪽 가족 생각지도 않고 저러시나 싶더라고요.

저 산후조리할때도 친정에 형님내외 앞서워 친손자 보러 오실 때 싫은 티 안냈지만 분명 부담되는게 맞잖아요?


남편에게 왜 자식 앞세워 인사다니시려고 하시냐

했더니 기분나쁘게 왜 제가 가요 했던 남편이

가는게 맞지 하더라고요.

죽으면 소용없다고 하시던데 그럼 장례식은 소용 없으니까 안 가실껀가요?

인사인사 아주 귀찮아 죽겠습니다.

여기 베스트에선 친정아빠 장례식에 시누가 안 왔다고 서운하다고 하던데

전 안 당해봐서 그런가 제 병문안 오는거 장례식에 조의금 받는거 이거 다 민폐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이 잘못 된가요?

울 남편, 엄마도 도리는 하고 살아야 한다는데

친지간 도리 그 선이 부모님 세대랑 저희 세대랑 차이가 있는것은 분명 한것 같애요

그런데 제 입장도 이야기 못하고 따라야 되나요?

맨날 따라해서 아직도 유고제사, 슬픈 장례 고인 유족 다 힘들게 묶여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IP : 61.72.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9:57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런데 형님 아버님이 그렇다면 당연히 들려다봐야 하는 것이잖아요
    남편분 왜 제가 가요 는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시부모는 안가도 원글님네는 형님봐서 당연히 가봐야 하는 자리입니다

  • 2. ...
    '16.3.8 10:01 AM (221.157.xxx.127)

    시부모님이 사돈 병문안 가는건 맞는거고 거리가 있으니 아들 내세워 같이가고싶으신가보죠

  • 3. ...
    '16.3.8 10:01 AM (66.249.xxx.213)

    사돈총각내외가 병문안을 가는게 당연하다구요?
    그건 그 사람의 성의지 당연한거 아닌거 같은데...
    시부모님이야 사돈이니까 가겠지만요.

  • 4. ...
    '16.3.8 10:05 AM (114.204.xxx.212)

    우린 시어머님이 식물인간 상태라
    남편이 보이기 싫다고 오시지 말라고 했어요
    그쪽 의견부터 물어야죠

  • 5. ........
    '16.3.8 10:07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사돈총각 내외라니...
    총각인데 왜 내외가 되나요
    결혼 했으면 부모는 사돈봐서 병문안 가지만
    자식 경우 형수 봐서 따로 갑니다
    만약 형수 아버님이 돌아가심 그럼 왜 따로 들여다 보는데요
    결혼했음 부조도 독립되게 하는 것이죠
    부모님하고 같이는 안가도 따로 병문안 가는게 맞습니다

  • 6. 헐..
    '16.3.8 10:10 A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저 오십대인데요.
    뭔 형님부모 병문안을 가나요?
    형님부모는 상 당하면 가보는 정도..그것도 가까운 거리일때..

    .그리고 동네 아는 엄마들의 시부모,친정부모상 안갑니다.

    친부도모같지만 결국은 수금...
    그래서 나중에 말납니다. 첨부터 그냥 안가는겁니다.
    안가고, 안부르지만
    사이좋게 잘 지내요.

  • 7. 시한부환자
    '16.3.8 10:16 AM (118.46.xxx.48) - 삭제된댓글

    병문안은 함부로가지 마세요
    본인도가족도 정말원치않는경우 많아요
    꼭 가야할관계만 가세요 형제자매아니면 정말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위분말씀대로

  • 8. ....
    '16.3.8 10:22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거리 촌수 따질거 없이 그동안 친분이 있었냐없었냐가
    중요하지
    딱 자로 재듯이 가는경우 없는경우가 어딨어요.

    살면서 도움주던 이웃의가족이 상을 당했다면 가보는게 도리이고 , 깽판치고 속썪이던 친척은 안가봐도 되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67 강아지 병원 비용이요 - 서울 강북인데 다른 지역 비용도 궁금해.. 서울 북쪽 .. 08:19:47 8
1746866 20대 애들 사면을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1 ........ 08:14:54 167
1746865 李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51.1%로 5.4%p 하락…리얼미터.. 2 ... 08:13:54 168
1746864 단독]김건희, 삼청동 안가도 사적 사용…서희건설 회장 두번 불렀.. 6 어이가없네 08:09:32 604
1746863 저 조국 전대표님 보고 싶었나보네요 2 ㅇㅇ 08:03:29 362
1746862 수시로가는아이 고3 2학기 성적 신경 안써도 되나요 7 ㅇㅇ 08:02:19 288
1746861 자식들한테 특히 딸에게 시가 욕 하는 6 ... 08:00:24 460
1746860 "멸공"…극우 논란 '양궁 국대' 장채환 1 뭔소리야? 07:58:03 396
1746859 지금 조국 전대표 뉴스공장에 나와요! 15 오늘 07:48:25 825
1746858 옷가게 차렸는데 이나이에 10 ㅡㅡ 07:41:13 1,430
1746857 일본 갈 때 로밍 어떻게 하셨나요? 4 로밍 07:32:23 390
1746856 해수욕장 다녀온후 한쪽 눈두덩이가 부었는데 안과로가야하나요 3 123 07:24:01 649
1746855 노란봉투법 반대 청원이라니, 82 맞습니까? 42 07:06:28 1,408
1746854 노현정 변중석 여사 18주기인데 안 보이네요 7 .... 07:04:30 2,628
174685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1 07:03:23 523
1746852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왔어요 4 별일이 다 07:02:08 1,081
1746851 딸한테 진짜 칭찬 안하는데 오히려 딸이 믿더라고요. 13 나두 06:51:04 2,218
1746850 오피스텔건물에 전기킥보드 타는 사람이있는데 2 ........ 06:43:52 737
1746849 셀프염색후 머리감을때 장갑끼나요?? 5 궁금이 06:00:48 1,491
1746848 3억대 초중반 아파트 있나요? 11 ^^ 05:44:46 2,939
1746847 못 난 자식! 8 부모 자식관.. 05:41:26 2,404
1746846 대장내시경 약 먹고.. 콧물 05:13:02 590
1746845 실습 지긋지긋하네요 5 tkghlq.. 05:11:22 3,658
1746844 노란 봉투법 반대청원 부탁드립니다 59 지금44프로.. 04:47:39 2,927
1746843 마피·무피도 속출…대출 규제 후 분양권 거래 '반토막' 9 02:36:28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