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손잡이인데 글씨를 반대로 씁니다.

???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6-03-07 23:10:21
37개월 남아에요.
숟가락을 오른쪽으로 놓아주면 오른손으로 밥먹고 왼쪽으로 놓아주면 왼손을 사용합니다.
그림그릴때도 오른손, 왼손 둘다 이용합니다. 왼손 사용이 조금 더 많기는 합니다.
그림도 무엇을 그렸는지 알아보게끔 그려요~
낚시바늘에 무지개가 걸린그림, 얼굴 중에 눈크기를 짝짝이로 그린다음 구름빵의 홍비라고 하고, 코끼리 옆모습이라며 눈을 한개 귀도 한개씩만 그리기 등등‥
그러던 어느날 제가 스케치북 표지에 200이라는 숫자를 썼어요.
200만원을 어떻게 쓸까 생각하면서 200에 동그라미를 쳤는데
그걸 힐끔 보고 그리더라구요.
그런데 200을 002(2는 오른쪽이 터지게 반대로 그림 )로 그려요
그래서 위아래 뒤집어서 보면 500원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이" 라는 글자라면서 " ㅣㅇ"라고 써서 보여주네요.
가만히 두면 알아서 좋아지는건지‥ 보는 눈이 이상하니 안과에 가봐야 하는건지‥아니면 제대로 가르쳐야하는지‥ 첫 아이라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가르치자니 아직 이른 것 같아서 지금은 손 놓고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IP : 1.232.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생각
    '16.3.7 11:11 PM (59.7.xxx.228)

    다 그래요
    울 아이 왼소잡이라서 그런줄 알았는데

    둘째 오른손잡이도 그렇더라고요

    초등 들어갈때쯤 고쳐지더라고요

  • 2. .......
    '16.3.7 11:16 PM (183.98.xxx.248)

    저희 애들도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둘 다 그런 과정 거쳤어요~^^
    걱정 안하셔도 돼요. 세돌 지났으면 더더군다나...
    어렸을 때 그렇게 써놓은 글자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지금은 중고딩이거든요~
    한글이나 영어도 좌우 바뀐 것 종종 섞어서 편지 써주고 그랬어요.

  • 3. ...
    '16.3.7 11:22 PM (124.49.xxx.100)

    저도 그래요 그게 편해요. 우리 손도 나란히가 아니라 마주보잖아요.

    자연스러운 거고 갈수록 나아질거에요. 난독증과 연관있다는 글을 읽은적은 있네요

  • 4. 그때가젤예쁜데
    '16.3.7 11:55 PM (221.139.xxx.6)

    혹시 글씨 아이가 반대쪽에
    앉아서 쓴거 아니예요
    오른손 왼손 문제가 아니라
    본거 그대로 쓸때는 반대쪽에
    앉아서 쓰면 거울에 비친방향쪽으로
    글씨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 5. 아프지말게
    '16.3.7 11:57 PM (121.139.xxx.146)

    일단 그 개월수에 뭘잡고
    쓴게 얼마나 예쁜지요
    왼손잡이 5학년 남자아이
    형님보다 글씨 훨씬 잘써요
    될수있음 양쪽손 모두 사용하게
    해주시고 조금 지켜보세요^^

  • 6. 답변
    '16.3.8 12:45 AM (1.232.xxx.74)

    댓글 감사합니다.^^ 성장과정이라니 안심이 되네요~~
    200은 앞에 앉아서 쓴건지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마주보고 썼을 수도 있었겠네요~

  • 7.
    '16.3.8 11:52 AM (121.171.xxx.92)

    우리아이는 왼손잡이.
    양손쓰는 남편이 아무리 고치려 해도 아이는 여전회 왼손잡이.
    처음에는 글씨가 뒤집어 지고 그러더니 지금은 오른손으로 쓰는 애들보다 글씨를 더 잘써요.

  • 8. 그때는
    '16.3.8 12:29 PM (112.162.xxx.61)

    다들 그래요
    큰애가 왼손잡이 작은애가 오른손잡이인데 서너살즘에
    처음 글이란걸 쓰는게 아니고 그릴때 였는데 두놈다 바꿔쓰더라구요
    큰애때는 처음이라 뭘모르고 애가 왼손잡이라서 그러나 걱정했는데 7살쯤되서 한글 깨치니까 정확하게 제대로 쓰구요 작은애는 오른손 잡이라도 뒤죽박죽 쓰다가 글 깨치니까 바로 썼어요 결론은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766 오늘이 수요일인줄 알고... 2 으아아아악 2016/03/15 988
538765 김가네 감밥같은 프렌차이즈 해보려는데... 7 ㅇㅇ 2016/03/15 2,609
538764 '청년비례 탈락' 김빈 "재심 신청.. 더민주 믿는다 4 빈아 2016/03/15 988
538763 ㅡㅡㅡㅡ 85 ... 2016/03/15 16,188
538762 캐나다에서 5년만에 동생이 나와요 ‥용돈주고픈데 2 이제 2016/03/15 1,413
538761 일반적으로 수학 못하는 아이는 머리가 나쁜사람일까요? 29 gma 2016/03/15 9,409
538760 택시비 만오천원 6 샤방샤방 2016/03/15 1,618
538759 노처녀 시집가는데 서럽네요 40 2016/03/15 20,756
538758 마스크 뭐쓰고 다니세요?? 2 고민 2016/03/15 938
538757 이 아파트 투자가치가 3 부동산 2016/03/15 1,632
538756 시그널에서 질문이요 7 .. 2016/03/15 2,053
538755 정신과 약 끊으면 어떤 부작용 있나요? 8 걱정맘 2016/03/15 4,034
538754 운전사 딸린 밴 이용? 3 메이 2016/03/15 764
538753 심리상담도 받기 힘든 세상이네요 3 ㅇㅇ 2016/03/15 1,748
538752 아이 집에서 공부 시키시는분..아이가 말 잘 듣나요? 10 2016/03/15 1,978
538751 이세돌이 아깝게 졌네요 19 바둑 2016/03/15 6,429
538750 민변회장 최병모 딸인 청년비례대표 최유진... 3 상상이상이네.. 2016/03/15 1,574
538749 중2 남자아이들 방과후 떡볶이 먹고 오나요? 28 이제는 2016/03/15 3,106
538748 고졸인데 보육교사2급 따려고하는데 도움부탁드립니다 5 궁금 2016/03/15 2,112
538747 부부고민..글 내용 지웁니다..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82 lineed.. 2016/03/15 23,504
538746 여자연예인들 외모 공격받는 거 안됐어요.. 10 ki 2016/03/15 2,367
538745 김종인 사퇴요구 김용익 트윗.jpg 49 더민주 2016/03/15 1,604
538744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데요, 3 2016/03/15 1,839
538743 명동 롯데나 신세계에 명품 구두 밑창 대는 가게 있을까요? 6 문의 2016/03/15 1,974
538742 회사 직급 영어로 6 ... 2016/03/15 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