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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가 막말하면 무조건 참아야 하나요? 어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4,530
작성일 : 2016-03-06 19:45:13
사회초년생이고..친구관계도 많지않고 친구들이 아직 학생이거나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물어봐도 큰소득은 없어요.
또 이것저것 물어보고 친절하게 알려줄 사회선배도 없어요. 직장내에선 물어봐도 잘 알려주지않는 분위기고요.
모르는것 많지만 예의에 어긋나게 한적이 없어요.

듣기로는 신입사원을 뽑는데 회사사람들이 뵐일이 전혀없는 윗분들이 절 좋게 봐주셔서 뽑았고(전혀 빽이 아닙니다ㅜㅜ 저도 저를 어떤이유로 왜 좋게봐주셨는지 궁금해요)
그이외는 회사에서 주구장창 볼수있고 함께 일하는 윗분-과장님, 팀장님이요(절뽑아주신분들이 훨씬윗분이고요)들이 뽑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무슨일인지 전 무슨일을 하던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어요.(같은신입도 저를 경계하는 눈치고요)
신입사원들이 같은걸 몰라도 저만 욕먹고 팀장님이 사람들앞에서 무안을 주고 인격모독적인 말들을 하네요.
다른신입에겐 웃으면서 알려주는것도 저한테는 정색을 하면서 그런것도 모르냐며 면박도 주고요ㅜㅜ
제가 이런말을 친구에게 했더니..다른말은 안하고 너왕따냐는 소릴들었네요ㅜㅜ 이 친구도 취업 준비생이라 먼저 취업한 제가 곱게 보이질않나봐요.
전 고민이고 아픈데..모두 내편은 없고 적만 있는것 같아요ㅜㅜ


궁금한게 이런말을 들으면 무조건 참아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그자리에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시냐고 물어봐야하는지, 따로 불러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풀어야하는지, 그냥 넘어가야하나요? 아주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네요.

직장상사가 막말이나 인격모독적인말이나 억울하게 면박을 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조언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11.36.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3.6 7:50 PM (213.33.xxx.96)

    업무능력을 기르세요.
    상사가 그런 말한다고 따지거나 대들면 님은 끝이에요.
    아무도 안가르쳐준다 불평하지 말고 태도부터 공손히 배우려는 자세로 열심히 배우세요.
    회사는 학교가 아니니까요.

  • 2. ..
    '16.3.6 7:55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추측으로라도 윗선이 연결되어
    있다니 더욱 상사에게 부당함을 따지거나 대들면
    안될 것같아요.
    그리고 아직 초년생이라 맡은일을 능숙하게 할 처지가
    아닌지라 껄끄러워지면 일배우는게 더 힘들어지겠죠.
    속으로 굳게 마음을 다잡아서 지금은 꾹참고
    눈살미를 동원해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능력을 쌓으세요.
    그리고 언젠가는 힘이 생겼을때 복수하세요.

  • 3. ...
    '16.3.6 8:01 PM (175.121.xxx.76)

    참아야죠. 부당한 일이 있어도 신입이면. 정 싫으면 그 회사를 그만두는게 맞는거구요. 그리고 학교가 아닌 이상 본인의 일을 본인이 알아서 재주껏 배워야지 누가 귀찮고 대가도 없는 일을 하겠어요.

  • 4. 에휴....
    '16.3.6 8:07 PM (175.209.xxx.160)

    좀...독해지셔야 해요. 그리고 정말 객관적으로 잘못하는 게 남들과 같은 잘못인지 아셔야 해요. 저도 상사 위치에 있어 보면 정말 갑갑한 부하직원들 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얘기해야 하고...물론 그렇다고 막말 하면 안 되지만 일단은 일을 잘해야 해요. 일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잘 참으세요. 까짓거 내가 못할 게 뭐냐 생각하면 괜찮아요. 그리고 경력 쌓으시고 다른 회사로 옮기세요. 일 배우시는 게 우선입니다.

  • 5. ㅎㅎ
    '16.3.6 8:11 PM (122.36.xxx.29)

    관둘 각오 하고 싸우던지

    근데 그대로 참고 관두면 나중에 속병 생기더군요 억울한일일ㅇ수록 ㅎ

  • 6. ,,,
    '16.3.6 8:15 PM (221.147.xxx.164)

    상사를 가만히 보세요 님이 부당한 일에 대해 말할때 받아 들이는 상사도 잇고 아니꼽게 보고 더 괴롭히는 것들이 있거든요
    님 상사 같은 경우는 윗분들 말처럼 일을 익혀도 막말 할 놈이에요
    제가 비슷한 여자상사 밑에 있다고 속병나서 회사 그만뒀거든요
    저도 처음엔 일 어느정도 하게 되면 괜찮겠지 했는데 이건 뭐..
    저렇게 막말 들어도 가만히 있어서 였는지 가마니로 보더라고요 더 막말에 더 지랄..
    오히려 신입한테는 잘 해주는 요상한? 관계가 되서 그냥 나왔어요

  • 7. 지금은
    '16.3.6 8:24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목소리 낼 타임이 아닙니다... 업무요령이 생길때까진 견디셔야 할거에요.

  • 8. 진지
    '16.3.6 8:25 PM (125.143.xxx.122)

    직장은 학교가 아니에요.
    원수는 직장에서 만난 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방이 적입니다.
    참고 견디던지 때려치던지 둘 중하나

  • 9. 중간관리자
    '16.3.6 10:06 PM (119.207.xxx.229)

    아무이유없이 그러는 상사도 분명있어요
    하지만 안그런사람이 더 많다고생각하구요
    저도 잘해줄려고하고 좋게좋게할려는 사람이라
    큰소리잘안내는데요
    어떤잘못을해도 제가 좋게이야기하고 앞으로는이렇게하라고 말하면 대답하고 마무리되는데요
    제가 관리하는 직원중에 한사람이 유독 잘못을인정하지않게 말대답라고 핑계대고 또 똑같은실수하고 그래도 잘못인지몰라서 제가 속이부글부글한사람 하나 있는데
    전 정말 좋게대해주는사람이고 부당한걸 요구하는사람아니고
    오히려 카리스마가 좀더 있었으면 하는 사람인데요
    제아래 8명이있는데 다른사람은 괜찮은데 저 한분이 저를 애먹여서
    제가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강하게하고있어요

    원글님 혹시 본인이 그렇지는않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그게아닌데도 상사가 그렇게 나온다싶으면
    다른생각말고 상사가 나만 혼낸다생각하고 마음굳어있지마시고
    그러거나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일하다보면 상사도 마음이 풀릴것같아요 정상범주에있는 마음이라면요

  • 10. 원글이
    '16.3.8 9:56 PM (211.36.xxx.17)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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