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친한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6-03-06 15:49:32
우선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아요. 제 잘못으로 인한 일은 아니고요. 설사 사이가 좋다 하더라도 대화가 통할 가족들도 아닙니다.

그리고 친구들도 여럿이 어울리는 친구는 있어도 딱 내 베프다, 아무때나 전화해 수다떨고 만날 수 있다 하는 친구는 없고요.

동네에서 아이 친구 엄마들을 봐도 여럿이 친한 가운데
좀 더 마음이 잘 맞는지, 둘이 따로 만나 아이들에 관한 고민 얘기도 하고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이 있던데

필요하면 제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거 잘 알고 있고
관계 맺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그건 제 탓이겠죠.
사람들이 저를 거부하고 그러는건 아닌데
다가가는게 저는 어렵더라구요
답답하고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IP : 39.7.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6 3:59 PM (175.223.xxx.88) - 삭제된댓글

    본인성격이 예민하거나 자존심이세거나 열폭하면 일부러 얼굴이나 말에 티내거나 상대에게 기분나쁘면 얼굴에 드러내거나 평소 표정이 무표정에가깝거나 말주변이 없거나 ..?혹시 이런 경우라면 혼자지내는게 본인 정신건강에 좋아요. 서로에게 피곤하거든요.

  • 2. 누구냐넌
    '16.3.6 4:00 PM (223.62.xxx.170)

    반대로 신경쓰지않아도 되니 홀가분한 기분은 안드시는지~
    저는 외롭기도하지만 진빠지고 신경쓰이는게 싫어서 외로움을 택했는데요

  • 3. 외로움은 본인마음속
    '16.3.6 4:21 PM (223.62.xxx.233)

    저도외로움을택하고있습니다
    친구가 있어도 외로울거예요
    성격이니까요
    그냥 내갈길 나혼자간다
    이렇게

  • 4. ㅋㅋㅋ
    '16.3.6 4:44 PM (49.166.xxx.118)

    첫번째 나온 성격이 저 같군요...^^
    인정하긴 힘들었지만 좀 그렇긴 하고
    상처받은 부분을 많이 받아들여 그때 그때 오해 안생기게
    감정 표현할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도 혼자가 편해요.
    남편과 그냥 소통이 젤 잘되는 편이고 다른 이들과는
    1박이상은 힘들더라구요...
    오히려 친정식구들과... 시댁식구들은 뒤끝이 없는데
    친정식구들은 좀 멋대로 생각하고 결론내는 편이라서요...

  • 5.
    '16.3.6 6:21 PM (182.222.xxx.17) - 삭제된댓글

    자라면서 가족 안에서 절대적인 신뢰를 경험하지 못하면 누군가한테 다가서는게 불안한 심리가 있대요. 부드러워보이는 사람에게 다가서면서 그 불안을 깨보세요. 게시판은 원래 속풀이하는 곳이라 여기서보다 현실에는 더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요. 포기하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194 자기자신에게 쓴돈 중 안아까운 거 뭐있지요? 51 싱글 2016/03/20 18,999
540193 데이트폭력 여성절반이 피해자 3 후후 2016/03/20 928
540192 40대. 온라인으로 GRE 들어도 효과 있을까요 3 영어공부 2016/03/20 1,097
540191 의사 과마다 개원비용은 얼마정도 할까요 3 ... 2016/03/20 3,550
540190 야매 헤어팩- 의외의 비법 3 dd 2016/03/20 4,378
540189 이 와중에 이정현.JPG 3 하하하 2016/03/20 1,507
540188 저는 말 잘하는 남자, 토론 잘하는 남자를 보면 미쳐요. 21 음.. 2016/03/20 8,380
540187 이수역있는 신동아 19펑히고 우성 19평중 어느 아파트를 사야할.. 4 3333 2016/03/20 2,180
540186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의 페북 5 2016/03/20 2,156
540185 하루 10분 10년 젊어지는 얼굴운동입니다. 1 100세시대.. 2016/03/20 3,241
540184 머리 감을 때 두피를 3 비듬인가요 2016/03/20 1,633
540183 귀중품은 어디다 보관하세요? 장롱 2016/03/20 565
540182 난생처음 해외여행 3 82cook.. 2016/03/20 1,361
540181 고등학생 담임샘 상담가는데요 9 고등학생 2016/03/20 2,679
540180 정청래 의원 "좌시하지 않겠다." 3 저녁숲 2016/03/20 1,773
540179 수학머리도 유전일까요? 14 초보맘 2016/03/20 5,640
540178 초등4학년이 사용할 일룸책상요 2 고민중이예요.. 2016/03/20 1,630
540177 트렌치코트 입기에는 좀 쌀쌀한가요 4 옷차림 2016/03/20 2,512
540176 슈퍼맨이 왔다 보며 9 ana 2016/03/20 4,519
540175 12주인데요 헐리우드 48시간 다이어트 주스 6 임신중 2016/03/20 2,679
540174 라디오 사연으로 낼만한 괜찮은 프로 있을까요 2 ㅇㅇ 2016/03/20 627
540173 한명숙 전대표시절 비례 20 ㅠㅠ 2016/03/20 1,572
540172 패딩질문할깨요?? 3 패딩 2016/03/20 898
540171 복면가왕..댓글달며 같이 보실분 들어오세요^^ 39 .. 2016/03/20 2,716
540170 정청래의원 트윗.jpg 7 저녁숲 2016/03/20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