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5년에 방영했던 드라마 '재즈' 기억하세요?

JAZZ 조회수 : 5,513
작성일 : 2016-03-05 21:10:43
고 최진실, 변우민씨가 사건을 추적하는 르포작가와 경찰(?)로 나왔고,
정혜영, 한재석, 조민기, 다른 서브 남주 한명은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당시 신인이었던 정혜영씨가 참 예뻤고
역시 신인이었던 한재석씨와 다른 서브 남주도 연기력은 초보였지만 모델처럼 비주얼이 좋았죠.
주연배우들의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영상, 음악이 모두 세련된 작품으로 기억해요.
여주인공(정혜영)의 사망사건을 조사하면서 밝혀지는
주변 인물들의 복잡한 치정관계와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스릴러물의 느낌도 있었구요.
상류층 오렌지족들의 화려한 사생활을 보여주며
90년대 신세대의 가치관과 사회상을 통찰, 풍자했었죠.
드라마 결말이 당시로서는 좀 파격적이었는데 
나중에 발리에서 생긴 일을 본 후로는 이게 더 엔딩이 충격적...
그리고 드라마 제목처럼 재즈풍의 음악들이 수록됐던 OST도 좋았어요.
여하튼 이 드라마가 벌써 20년전에 했던 거라니 세월이 참 빠릅니다...
IP : 1.242.xxx.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5 9:13 PM (124.50.xxx.91)

    저도 엄청 좋아했던 드라마네요..
    정혜영 정말 이뻐서 놀랐고 한재석도 멋졌고
    내용도 참 파격적이였는데 결말이 생각안나네요..
    제 기억엔 결말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고..
    여튼 반갑네요^^

  • 2. ㄹㄹ
    '16.3.5 9:17 PM (221.147.xxx.164)

    기억나요
    저 그때 한재석 보면서 굉장히 신선했거든요 신인이면서 암튼 멋잇었는데..
    결론은 잘 생각이 안나는데...한재석 좋아하던 남자친구가 있지 않았나????

  • 3. 결말
    '16.3.5 9:24 PM (121.125.xxx.69) - 삭제된댓글

    연인이었던 여주인공(정혜영)이 자신의 배경을 보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과
    그녀의 사생활(재벌과 스폰서 관계)을 알고 남주인공(한재석)이 배신감과 분노로 여주를 목졸라 살해했죠.
    남주의 절친이자 동성애적 버디였던 서브 남주가 범행을 함께 은닉했고
    마지막 회에서 둘이 손 잡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했음.

  • 4. 어우
    '16.3.5 9:31 PM (39.123.xxx.107) - 삭제된댓글

    너무 좋아했었어요.
    촌스러운저에게 딴세상 얘기들.
    ost도 좋았고.
    정혜영진짜이뻤어요

  • 5. ...
    '16.3.5 9:32 PM (61.101.xxx.8)

    서브 남주가 정성환씨 아닌가요?
    정혜영 너무 예뻤어요 인형ㅎㅎ
    한재석도 멋있었고요

  • 6. 재즈
    '16.3.5 9:34 PM (117.111.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정말 잘 봤었어요.
    변우민씨는 사건수사하는 경찰이었어요
    친구는 정성환씨였구요
    진짜 왜 요즘은 이런 드라마가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 7. 정성환
    '16.3.5 9:39 PM (182.226.xxx.200)

    당시 중2던 저 완전 빠져들어서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 눈빛이 너무 좋아서요

  • 8. ㅡㅡ
    '16.3.5 9:40 PM (210.223.xxx.103)

    정성환씨멋있었는데

  • 9. ....
    '16.3.5 9:44 PM (122.34.xxx.106)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 있었죠. 80년대 초반 미모의 여대생이 치정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에요. 그 여대생의 수첩을 근거로 용의자를 찾는데 용의자 후보는 80년대 드물었던 미국 어학연수, 거기서 만난 상류층 자제였죠. 작가의 모티브가 여기서 나온 것 같아요. 먹고사는 문제 때문이 아니라 부유한 젊은이가 사랑 때문에 죽고 자살하는 것. 그런 세대의 등장을 째즈라고 표현. 뭐 이런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 10. ..
    '16.3.5 9:58 PM (112.149.xxx.183)

    저도 진짜 재밌게 봤던..한재석, 정성환, 정혜영 다 너무 멋있고 이쁜 선남선녀들에 셋 다 너무 좋았어요. 내용이나 그 분위기도 내 맘에 쏙..ost 노래도 좋았어요. 다가와~ 하고 시작되는..인생 드라마 중 하나네요.
    정성환 그때 넘 맘에 들어 그 뒤 아주 잘 되기 바랐는데 그닥..그래도 십년 뒤 또 하나 제 인생 드라마 '그 여자'에 나오기도 하고..인상 깊은 배우였어요..

  • 11. ㅔㅔㅔㅔ
    '16.3.5 10:21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여러면에서 파격적인 드라마였어요.
    최진실이 신데렐라가 아닌 작가로 나와서 의외였고 신인인 한재석 정성환 정혜영의 세련되면서 부티나는 외모때문에 인상적이었어요. 종전 드라마와는 완전 장르가 다른 음악이나 드라마 분위기도 음울하면서도 절제미가 있는 세련된 드라마였어요. 아마 지금 다시봐도 촌스럽지 않을 듯 해요.

  • 12. 저는
    '16.3.5 10:28 PM (58.140.xxx.232)

    당시 연애하느라 바빠서 못봤지만 귀가가면 드라마 끝날때 나오는 노래였는지 ost는 기억에 남아요 가사나 곡이나 다 좋았어요 다가와~~멀리 그대 떠났을때 내 사랑도 끝이났지만? 하튼 맨날 그부분만 흥얼거렸네요

  • 13. ...
    '16.3.5 10:32 PM (182.215.xxx.17)

    고등학생때 드문드문 본 기억나요 음악도 멋졌고 다시 한 번 보고파요

  • 14. ...
    '16.3.5 10:33 PM (182.215.xxx.17)

    https://www.youtube.com/watch?v=s2msk5EIdzY 이영선 내 기억속으로

  • 15. ....
    '16.3.5 10:37 PM (122.46.xxx.168)

    저도 기억해요.
    그당시에 굉장히 충격적인 드라마였죠.

  • 16. 저는
    '16.3.5 10:46 PM (58.140.xxx.232)

    기억났어요. 내사랑도 길을 잃었지만. . . 가사가 참 좋네요. 음은 더 좋았던 매혹적인 재즈~

  • 17. ㅀㅎㅎ
    '16.3.5 11:07 PM (211.217.xxx.104)

    한재석 발연기에 보다보다 때려쳤던 그 드라마요

  • 18. ...
    '16.3.5 11:35 PM (118.176.xxx.202)

    여대생 박상은 살인사건이 모티브

    한재석은 눈에띄게 잘생겼는데
    집안마져 좋아서
    승승장구 할줄 알았더니...

  • 19. 서브남주
    '16.3.6 1:36 AM (121.125.xxx.69)

    이름이 정성환씨 맞아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니까 기억나네요.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였군요. 역시 82엔 모르는 게 없는 분들이 많으세요.
    지금이라도 다시보고 싶네요. DVD나 다운받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을텐데.

  • 20.
    '16.3.6 1:54 AM (219.240.xxx.140)

    와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저도 기억해요!!!
    그당시 완전 초세련되고 잘생기고 멋있는 배우 총출동
    최진실은 털털작가
    정혜영 눈부시게 예뻤고
    의상 가구 상류층분위기 볼거리 많았어요. 한재석은 요즘 뭐하나요 궁금하다

    다시 보고싶네요. 최진실 보고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912 냉장고 습기 2 속상 2016/03/29 1,367
542911 요즘 불어 배우는데요 7 Zzz 2016/03/29 1,838
542910 춥네요. 6 날씨 2016/03/29 1,976
542909 햄스터가 죽었어요. 16 ,, 2016/03/29 5,470
542908 마약 강하게 단속해야 ... 3 Drug 2016/03/29 1,072
542907 ‘더컷동‘(더민주컷오프동지회) ‘더컸유세단’으로 총선에 나서다 2 더민주선거지.. 2016/03/29 682
542906 (잔혹주의) 어제 대만에서 뒤집힌 사건 보셨어요? 3세 여아 길.. 26 너무 끔찍해.. 2016/03/29 17,857
542905 나이 많은 남자들이 자주 들이대요 59 짱남 2016/03/29 42,263
542904 봄철에 끓이는 무국 맛은 어떨까요? 5 무국 2016/03/29 1,203
542903 남편이 아프다고 휴가를 냈다는데 5 .. 2016/03/29 2,936
542902 오키나와여행 스노쿨링..이럴땐 어떻게요??(도움절실) 6 일본 2016/03/29 2,281
542901 안경 오래 쓰신 분들.. 얼굴 변화 못 느끼시나요? 2 안경 2016/03/29 2,746
542900 도대체 해외쇼핑하면서 여행 자랑하고 싶을까요? 11 여행 2016/03/29 4,192
542899 바람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 14 .. 2016/03/29 8,383
542898 국정원, 기자·세월호 가족·대학생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 5 샬랄라 2016/03/29 715
542897 이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제 자신에게 하는 얘기입니다 10 어려움 2016/03/29 1,743
542896 이 새벽에 왠 청승인지.. 2 음.. 2016/03/29 806
542895 오전에 수학과외 할 학생이 있을까요? 11 과외수학 2016/03/29 2,534
542894 생일에 연락 많이 받으시나요? 4 데이 2016/03/29 1,876
542893 저는 안철수의 정치력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34 ..... 2016/03/29 3,062
542892 제주 신라인데 청소상태가 14 신라의밤 2016/03/29 4,958
542891 김풍. 김호창. 그룹 블락비 피오의 공통점이 뭘까요? 셋 다 .. 2 공통점 2016/03/29 1,468
542890 싱가포르 항공으로 싱가포르 1인 직항 왕복요금 3 zzz 2016/03/29 1,423
542889 국민의당이 의외로 더민주랑 강단있게 싸우네요 19 ........ 2016/03/29 1,549
542888 전 이시간에 제일 행복해요ㅎㅎ 9 하트 2016/03/29 2,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