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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우면 좋은점 알려주세요

연을쫓는아이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6-03-04 23:59:38
지금 반려견을 한마리 키울까 고민을 하고있어요
만약 키우게되면 한가족이고 끝까지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못하고 있네요
저는 어렷을적 강아지를 여러마리 키워봤었고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결정적으로 제가 외로움이 많아 강아지를
키우고싶은마음이 크네요.
강아지 키우면 초기에 조금 힘이들긴하겠죠?
배변같은거요.. 견종은 어떤종이 좋을까요?
알려주세요

IP : 211.36.xxx.2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5 12:01 AM (117.111.xxx.57)

    돈 은근 많이 들고 집에 냄새 배고
    여행갈때 고민되고
    일이 훨씬 늘어요

  • 2. 연을쫓는아이
    '16.3.5 12:04 AM (211.36.xxx.247)

    헐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 3. 집안 분위기가
    '16.3.5 12:18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화기애애 ~~
    저희애들 그전엔 집에 오면
    각자 방에 들어가서 안나왔는데,
    개들땜에 거실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개들땜에 대화도 많아지고,
    힘든점 보다는 이녀석들이 주는
    기쁨이 몇십배는 되네요.

  • 4. 죄송
    '16.3.5 12:22 AM (183.101.xxx.9)

    종이 문제가 아니라 주인이 어떤 마음가짐인지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희생할각오하고 한개의 일생을 행복하게 해주고싶다
    한세상 잘살게하다 가고싶다.
    그런마음도 꼭 필요한거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두마리중 한마리가 머리는 좋은데 배변실수를 많이 하네요
    사람없거나 사람이 자거나하면 덩치도 커서 양도 엄청난데 꼭 아무데나 싸요
    잘때도 그러니 매일이죠ㅠㅠ
    이래서들 개를 버리나보다 싶을때도 있을정도에요
    그래도 이깟 마룻바닥 얼마나한다고;;;;;개보다는 안중요하다!!
    그렇게 같이 잘살고는 있어요.

  • 5. ....
    '16.3.5 12:31 AM (125.176.xxx.204) - 삭제된댓글

    돈 은근 많이 들고 집에 냄새 배고
    여행갈때 고민되고
    일이 훨씬 늘어요
    플러스 청소도 더 해야해요.

    근데요...강아지랑 산책하고 강아지랑 같이 소파에 누워 티비보고 강아지랑 고구마 나눠먹고 이런 단순한 일상들이 너무 행복해요. 남편도 저랑 같이 강아지랑 한강가는걸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그 여행 좋아하건 제가 여행도 못가지만 괜찮아요

  • 6. ....
    '16.3.5 12:32 AM (125.176.xxx.204)

    돈 은근 많이 들고 집에 냄새 배고
    여행갈때 고민되고
    일이 훨씬 늘어요
    플러스 청소도 더 해야해요.

    근데요...강아지랑 산책하고 강아지랑 같이 소파에 누워 티비보고 강아지랑 고구마 나눠먹고 이런 단순한 일상들이 너무 행복해요. 남편도 저랑 같이 강아지랑 한강가는걸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그 여행 좋아하돈 제가 여행도 못가지만 괜찮아요.

  • 7. seriously
    '16.3.5 12:36 AM (73.34.xxx.5)

    배변훈련을 잘 시키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계속 고생이고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특히 작은 강아지들은 통이 작기 때문에 컨트롤하고 훈련시키기가 더 힘들어요. 많이 공부하시고 인내심을 가지시고 훈련시키시면 좋을 것 같아요.

    털 날리는 강아지들은 또 힘듭니다. 이중털인경우 1년 내내 털갈이하고 또 계절마다 엄청 떨어져서 집안이 거의... 옷에도.. 괴롭습니다. 비교적 털갈이가 덜한 종을 선택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좋은 점은 ..그 기쁨을 뭐라 말로 다할 수가 없어요. 옆에와서 앉아있고 같이 있어주는 자체가 너무 좋죠. 같이 있어주고 나를 위로해주고 같이 놀고 ... 강아지 눈을 쳐다보면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서 사람들이 행복을 더 느낀다는 과학적 실험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 8. ㅇㅇ
    '16.3.5 12:42 AM (220.123.xxx.227)

    돈들고 털날리고 여행 가기 힘들고 외출하면 불안하고.......
    대신에 세상 누구도 주지 못하는 위로와 평화를 줘요. 맘이 힘들 때 강쥐 꼭 안고 냄새 맡고 있으면 맘이 편안해져요. 빗질해주고 쓰다듬어주고 있으면 그냥 너무 좋은 기분이에요. 집에 올때 반가워 하는거 보면 뿌듯하고 한없이 잘해주고 싶어지고요.....남편하고 웃을 일이 없는데 강쥐얘기하면 둘다 웃어요.....

  • 9. 정서상은 좋죠
    '16.3.5 12:43 AM (223.33.xxx.75)

    좋은점은 너무많죠
    가족인데요^^
    단지 나보다 먼저 떠난다는 생각을 하면 그럼 너무 견디기 힘들거 같네요
    여행도 못가고 아프면 돈도 많이들고 냄새도 베고 다 맞는데 가장 큰 단점은 떠나고 나서 큰빈자리 아닐까요??
    저도 13살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가끔 울컥할때가 많거든요
    아직도 제눈엔 아기아기한 귀요미 강아진데 말이죠

  • 10. 로그인
    '16.3.5 12:47 AM (122.34.xxx.189)

    저도 망설이다 얼마전에 입양 했는데요.말티즈

    진짜 제 성격이 변했다고 주위에서 말할정도로 행복합니다.

    물론 책임감 있어야 하는건 기본이지만. 다 상쇠할 만큼

    행복감과 사랑을 주는 존재예요.

    어찌 그동안 살았니? 할정도로 충만함을 느끼고요

    아주 만족스럽고 행복합니다.

    물론 여행이나 잠시외출 그런건 고민되는부분이지만

    극복 할만큼 존재감이 더크니 만족합니다^^

    가족이라고 생각하심 아주 좋은 일입니다.

  • 11. ...
    '16.3.5 1:03 AM (118.176.xxx.202)

    털 날리고
    집안 어지럽히고
    아프면 병원비도 많이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가 좋으니까 같이 사는거지

    개와 같이 살아서 좋은점이 있기 때문에
    개를 키우는건 아니예요

  • 12. 노견가족
    '16.3.5 1:05 AM (58.225.xxx.39)

    여행도 제대로 못가고. 손 너무 많이가는데
    체온을 나누는게 너무 좋아요.
    현관열고 들어오면 자다가 찌그러진? 수염으로
    한쪽귀 세우고 서있는거도 넘 이뿌고.
    평생 키울 자신있음 키우세요.
    전 비숑프리제 요즘 이쁘던대요.

  • 13. 맞아요
    '16.3.5 1:33 AM (183.101.xxx.9)

    개가 좋으니까 같이 사는거지
    개와 같이 살아서 좋은점이 있기 때문에
    개를 키우는건 아니예요

    명언이세요
    개를 좋아하고 사랑하니 그사랑도 눈에 보이고 느끼고 고맙고 귀한거에요
    밖에 묶어놓고 잡아먹으려고 막키우는개도 집이나 지키라고 물건취급당하는개도
    주인사랑하고 세상에 주인밖에 없거든요

  • 14. 3333
    '16.3.5 1:39 AM (175.120.xxx.173)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가 좋으니까 같이 사는거지

    개와 같이 살아서 좋은점이 있기 때문에
    개를 키우는건 아니예요...

    안좋은 점 나열하라면 좋은점 보다 훨씬 더 많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예요.

    곧 1살되는 녀석은 가정견였는데, 따로 배변훈련없이 집에 데려온날부터 패드 깔아주니까 손바닥 만한것이 패드에 쉬야를 하더군요.
    어미랑 형제들과 있으면서 훈련이 이미 됐던것 같아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잠시도 혼자 있으려하지 않아서 제 행동에 제약이 많은편이예요.
    그래도 좋으니까 되도록이면 녀석에 맞춰주려고 노력해요.

  • 15. 며칠
    '16.3.5 2:08 AM (222.236.xxx.110) - 삭제된댓글

    아프다가 오늘 청소하는데 털이 뭉텅이로.....ㅠㅠ
    장모치와와 여섯마리이긴 합니다.
    베란다에 나가보니 패드 위에 참 열심히도 쌌네요.
    제가 세상에 전부인 녀석들이라....
    화장실만 가도 다들 졸졸 쫓아오고 심심할 틈도 우울할 틈도 없어요.
    그런데 세상에 제가 전부라 놔두고 여행은 꿈도 못 꿔서..
    정작 자식들이 나가살면 가보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한 녀석이 자다 부시시 깨서는 와서 뽀뽀하고 안겨있어요..

  • 16. 방울어뭉
    '16.3.5 7:19 AM (112.166.xxx.113)

    개인적으로 털 잘 아빠지고 똑똑한 푸들 괜찮은거 같아요
    더구나 너무 활발해서 이쁜짓도 많이 해요..
    저는 퇴근할때 우리 강아지가 제일 보고싶어요 ..ㅎㅎ

    일단 돈들어가는거는 가족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힘든것보다 얻는게 훨씬 많아요...정말 행복하게 해줍니다.

  • 17. .....
    '16.3.5 8:28 AM (175.196.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전에 개 키워봤는데 키울때는 예뻐서 힘든거 몰랐어요. 지금은 개를 안키우는데 그래서 그런가 개 키우는집 가면 개오줌 찌렁내가 엄청 나요. 털도 날리고 집에 와서 보면 옷에 털이 덕지덕지 붙어서 떨어지지도 않고요. 단모종은 특히 심해요. 털이 옷에 박혀서 세탁해도 안빠져요. 저희 남편도 개를 물고 빨고 할 정도로 예뻐해요. 개키우자고 조르는데 저도 개가 넘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일생을 책임져야 하고 애하나 키운다 생각하고 들여야 해서 못키우고 있어요. 견종은 모든 견종들이 다 예쁘지만 푸들이나 말티즈가 털도 잘 안날리고 키우기 무난한것 같아요.

  • 18. 리트리버...
    '16.3.5 9:13 AM (62.143.xxx.74) - 삭제된댓글

    정원있는 집에서 기르지만 산책은 필수입니다. 하루에 한번 이상 밖에 나가서 대소변 가리는게 좋아요.
    기본적으로 장모라서 하루라도 청소기 안돌리면 구석탱이에서 털뭉치가 돌아다녀요.
    그럼에도 정말 한가족으로 들이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선 엄청 똑똑해서 한 2년쯤 지나면 주인이 하는 말 거의다 알아듣습니다.
    그전까지는 대형견이라 힘이 들어요. 갑자기 커버리지만 정신은 아이같아서 나름 사춘기같은 걸 겪고 그때 좌충우돌이라 혼내면서 가르치는게 힘들 수 있어요.
    한 5년 가족이 되었더니 분위기 파악하고 저나 남편이나 아이가 슬프거나 아플때면 옆에와서 공감을 하면서 실제로 위로를 해줍니다. 그럴때 보면 가슴이 뭉클할때가 있어요. 그냥 집에서 키우는 개라 하루에 몇번 밥주고 똥오줌 가리게 해주는게 전부이지만 개는 하루 종일 주인과 가족만 바랍니다. 나갔다오면 문간에서 똑같은 자세로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등 정말 말할 수 없이 충실하지요...

  • 19. 리트리버...
    '16.3.5 9:15 AM (62.143.xxx.74)

    정원있는 집에서 기르지만 산책은 필수입니다. 하루에 한번 이상 밖에 나가서 대소변 가리는게 좋아요.
    기본적으로 장모라서 하루라도 청소기 안돌리면 구석탱이에서 털뭉치가 돌아다녀요.
    그럼에도 정말 한가족으로 들이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선 엄청 똑똑해서 한 2년쯤 지나면 주인이 하는 말 거의다 알아듣습니다.
    그전까지는 대형견이라 힘이 들어요. 갑자기 커버리지만 정신은 아이같아서 나름 사춘기같은 걸 겪고 그때 좌충우돌이라 혼내면서 가르치는게 힘들 수 있어요.
    한 5년 가족이 되었더니 분위기 파악하고 저나 남편이나 아이가 슬프거나 아플때면 옆에와서 공감을 하면서 실제로 위로를 해줍니다. 그럴때 보면 가슴이 뭉클할때가 있어요. 그냥 집에서 키우는 개라 하루에 몇번 밥주고 똥오줌 가리게 해주는게 전부이지만 개는 하루 종일 주인과 가족만 바라보고 있어요... 강아지일때도 나이들어서도 주인에게 한결같은 믿음과 애정을 보내는 존재랍니다...

  • 20. 함 보세요
    '16.3.5 9:32 AM (1.225.xxx.87)

    https://youtu.be/ecUWKU_v318

  • 21. 좋은 점이
    '16.3.5 9:42 AM (175.118.xxx.178)

    훨씬 많은 거 같아요.
    애들은 키우자 난리인데 낮에는 식구들이 다 없으니 개가 혼자 종일 있는게 맘에 걸려 못 키우고 있어요
    혼자두니 맘에 걸리고 불쌍하기도 하고..
    울부짖는 개도 봐서...

  • 22. 그러네요
    '16.3.5 10:12 AM (211.255.xxx.45)

    댓글 공감가네요. 어쩜 단점이 더 많을지도 몰라요, 근데 내 새끼니까 내 아이니까
    그래서 이쁘고 (ㅋ 저희 12년,나도 늙고)솔직히 힘들때도 많아요.
    더 부지런해야하고, 근데 주는 사랑이 아이 못지 않아요.
    잘 생각하시고 또 맞는 아이가 있더라구요(단모,장모 장단점비교)

  • 23. 엄청 번거롭지만
    '16.3.5 11:36 AM (203.226.xxx.203) - 삭제된댓글

    그 귀찮음과 번거로움을 다 상쇄하고도 미소짓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덕분에 여행횟수도 줄었지만 함께여서 행복하고 아이들도 현실을 기쁘게 받이들여요.

  • 24. 낮에사람없는집은
    '16.3.5 3:10 PM (211.36.xxx.134)

    개키우지마셔요
    혼자있음 무지우울해하고 스트레스많이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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