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럽 회사에서 일하면서...

[나은 세상]

운좋게 유럽계 회사에서 일하는데 참으로 부러운 점 및 본받을 점이 많아요.

먼저 갑질 문화 없 고

70대 프로그래머도 있고
50대 후반 여성 감사인도 있고
- 나이 드신 분들이 자기 실력으로 아직도 일하는 모습이
부럽더라고요.

주말에는 전화 절대 안하고... (사생활 인정 )
보스가 실수 하면 실수 인정 사과 하고...
(윗 사람은 절대 사과 안하는 직장문화)

우리나라도 이렇게 바꿨으면 좋겠어요.

[어느나라인지라도]

알려주시고 말씀하시면..
참고라도 하련만. .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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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유럽이라고 하니 거참.

왠지 느낌상 독일 아니면 북유럽 같은데..

[일본도]

식당 가도 할머니들이 서빙하시고 젊은 여자랑 할머니가 친구처럼 지내고 할아버지 미용사도 인상적이더라구요

[유럽은]

대체적으로 다 저런 분위기예요.
일주일에 48시간 이상 일 하는것도 불법으로 간주합니다.
간혹 정규직이나 임시직으로 입사 할때도 48시간 이상 일 해도 되는지 회사측에서 물어보는 공문에 대답해야 하고 그것도 7주 이상 연속으로 할수없다고 못 박아있어요.
저런 분위기가 벌써 20년 이상이에요.

[유럽은]

주에 48시간 이상 일 못 하게 하는것은 EU 가입국은 인권존중을 위해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중 하나예요.

[40]

주 40시간 아닌가요?
제가 사는 곳은 주 36시간이 기본이고
풀 타임 직일 땐 주 40시간까지 계약서 써요.
시간 넘어가면 초과수당 칼 같이 계산돼요.

[40]

근데 그게 그냥 된 게 아니고
지난한 노동투쟁과 사민주의정권을 통해 된 거죠.
유럽처럼 되려면 일단 노조가입부터 하고
사민주의 정당 지지해야.

[유럽은]

정상적인 시간은 일주일에 35 - 37.5 시간 이에요. 하지만 회사가 바쁠경우 잔업을 시켜도 되는지를
입사하기 전에 물어보는 거에요.
잔업을 하고 싶지 않으면 하기싫다 란에 체크하면 됩니다.
강제선은 없고, 회사가 아무리 바빠도 48시간을 7주이상 시킬수 없단 뜻 이지요.
초과수당은 물론 칼같이 지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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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그냥 된 게 아니고
지난한 노동투쟁과 사민주의정권을 통해 된 거죠.
유럽처럼 되려면 일단 노조가입부터 하고
사민주의 정당 지지해야. 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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