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는 원래 비인간적이어야 수익이 나는 곳이에요

....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16-03-03 22:12:46

착한 회사치고 잘나가는 회사는 지구상에 없어요.

구글도 애플도 지독할만큼 실적중심이고 실적 나쁘면 그냥 다음날 해고통보하는 동네입니다.

외국계 회사는 인간적이고 윤리적이고 복지좋고 사회공헌하고 인류에 이바지할것 같지요?

똑같아요.

숫자가 인격이다. 숫자가 도덕이다.

이게 기업의 기본 바탕입니다. 양심적인 기업은 존재하지 않아요

대외포장으로 사회공헌을 해서 이미지만 만들뿐이지

지독한 수익과 실적압박이 회사생활의 본질.

분위기가 좋고 실적 압박 없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회사는 이미 다 부도나거나 퇴출된지 오래

기업은 수익이 안나면 쓰레기집단에 불과합니다.

베스트글 삼성 보니 좀 웃음이 나네요.

그럼 직원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돈주는 자선단체로 착각하시는듯.

IP : 121.162.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 10:16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애플이랑 구글은 돈은 많이 주겠죠.
    삼성 직원들 하는 말 있잖아요.
    실적은 애플이랑 비교하면서 연봉은 왜 엘지랑 비교하냐고.

  • 2. ..
    '16.3.3 10:22 PM (39.121.xxx.103)

    저도 베스트글보고 웃었어요...전 그래서 사회생활 안해본 사람들이랑은 세상 돌아가는 얘기
    깊게 안해요..몰라도 너무 모르고 극단적이여서요..

  • 3.
    '16.3.3 10:25 PM (1.227.xxx.145)

    대신 외국은 회사실적이 좋으면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폭이 한국보다 훨씬 크죠. 한국은 실적이 좋으면 그대로 회사에 적립되고요... 저는 개인별로 성과가 뚜렷하게 보이는 일을 하는데 똑같은 성과를 내도 동종업계 외국계직원들 보면 저와 받는 금액이 10배 이상 차이나요.

  • 4.
    '16.3.3 10:30 PM (180.182.xxx.80) - 삭제된댓글

    회사는 그런거 없어요. 딱 일한 만큼 돈 줍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요. 옆에 회사 많이 받으면 많이 일하는 거에요.
    회사가 주는 월급이 작다고 생각하면 이직해야죠
    우리가 뭐 회사랑 피로 맺은 가족입니까? 의리 따져요? 철저한 이해관계죠. 쓸모 없어지면 버리는 거에요 서로.. 냉정한 거죠..

  • 5. ...
    '16.3.3 10:41 PM (39.121.xxx.103)

    회사도 비인간적이고..직원도 솔직히 마찬가지죠..
    더 나은 조건이다..싶으면 떠나버리잖아요? 아나운서들 보세요..
    그렇게 아나운서 되고싶어하다가 회사에서 키워지고나서는 프리로 가버리죠..
    똑같아요..회사나 직원이나..
    거기에 냉정하니 어쩌니 말 할 필요없는거죠..

  • 6. ...
    '16.3.3 10:59 PM (220.75.xxx.29)

    아침에 출근했다 오전에 바로 해고되어 짐 싸는 게 외국계 회사에요. 실제로 영업하는 사람들 그렇게 떠나는 거 봤네요, 바로 옆자리에서.
    아무도 위로도 아는 척도 안 해요. 위로가 되지 못할 걸 알고 비참한 그 사람을 더 비참하게 만드니까...

  • 7. 모얌
    '16.3.3 11:08 PM (211.216.xxx.1)

    회사 뿐만 아니라 엔지오도 그래요...

  • 8. ds
    '16.3.3 11:13 PM (211.177.xxx.194)

    저도 외국계회사 한국지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본사에서 디렉터가 오더니
    10년간 사장이었던 사람에게, 지금 한시간안에
    내 눈 앞에서 짐 싸서 바로 나가라도 하더군요...
    이게 외국 회사에요.

    그리고 연봉, 복리후생, 인센티브...
    입사 전에 다 합의한거 잖아요.
    왜 입사 후에 쥐꼬리다 어쩌다 불평하는지...
    자기의 능력과 실적만큼 인정 못받고 있다 생각되면
    인정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옮기면 되죠.

    그리고 솔직히 회사에서 월급값 못하는 직원들 없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 나라 노동법이 빡세서 함부로 자르지 못하죠.
    그러니 삼성원글님이 쓰신 것 같은 그런 일들이 생기는 거죠.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열의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능력도 없이
    대충 시간 때우고 퇴근 하는 직원들과
    왜 똑같이 월급받고 대우 받아야 하는지...
    저는 이게 더 억울하고 불평등한 것 같아요.

  • 9. 오너
    '16.3.4 12:11 AM (221.138.xxx.23)

    너 입장인데요.
    월급값 못하는 직원들도 많아요..
    일부 직원님들..제발 출근해서 대충 시간 때우고 제깍제깍 월급 받아갈 생각하지 마세요.
    낼부터 나오지 말라고 확 짤라 버리고 싶은 직원 둔 사람입니다.화딱지 나네요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263 김치찌개 양파없이 끓여도 되나요?? 19 Bb 2016/04/08 8,370
546262 남자 그놈이 그ㄴ이라는말이 먼뜻이에요? 2 질문 2016/04/08 1,176
546261 4~50대 가장 세련돼 보이는 헤어 스타일 뭐라 생각하시나요? 9 머리 2016/04/08 9,373
546260 베스트 글 중의 기대 내려놓기를 읽고나서... 6 .. 2016/04/08 2,265
546259 클렌징 오일 후에 비누세안 하는 건가요? 6 ... 2016/04/08 5,745
546258 문재인 대표의 광주 발표 전문 '못난 문재인이 왔습니다..' 7 셀프지령 2016/04/08 1,185
546257 취업 )이런조건은요 1 .... 2016/04/08 582
546256 모유수유 질문 2 45일차 2016/04/08 575
546255 어제 요술쟁이가 집정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4 뿌듯뿌듯 2016/04/08 1,932
546254 진단서제출하면 무단결석 면할수 있을까요? 6 중3엄마 2016/04/08 1,120
546253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어요".. 3 봄봄 2016/04/08 556
546252 순대국포장,순두부, 강된장 소스등 판매하는것들 사다 먹이는데요 1 몸에 안좋을.. 2016/04/08 906
546251 여론조사에 응할 경우,개인정보가 국가기관에 의해 수집되고 있었습.. 1 2016/04/08 529
546250 출퇴근왕복3시간 140만원 조건어떤가요? 12 오드리 2016/04/08 2,862
546249 맛있는 컵커피 추천해주세요 4 emilym.. 2016/04/08 1,593
546248 직장에서 사직을 제의받았습니다. 도움의 글 부탁드립니다. 7 기운내기 2016/04/08 2,899
546247 커플여행 모텔후기.. 저만 불편한가요? 55 나만? 2016/04/08 29,960
546246 주위에 부유층, 전문직 등 가진게 많은 지인들 선거 잘 참여하던.. 2 로렌 2016/04/08 1,638
546245 김치전 찢어지시는 분? 6 ㅇㅇ 2016/04/08 1,587
546244 20대들이 투표율이 낮은 이유는 매우 간단한 이유입니다. 2 .... 2016/04/08 855
546243 최저임금 인상 공약… 소상공인 ˝감당하기 어렵다˝ 1 세우실 2016/04/08 481
546242 펌/ 이제는 여러분들의 차례입니다!!!!!!! ... 2016/04/08 343
546241 키 160초반에 적정몸무게? 6 sdsd 2016/04/08 2,567
546240 남들한테 갑질하는사람들 가족들한테는 어떻까요..? 1 ... 2016/04/08 613
546239 재취업~ 선택좀해주세요~ 3 ^^ 2016/04/08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