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허하니까 자꾸 먹게 되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배고프다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6-03-03 10:58:52
마음이 허해요.
나이먹도록 연애나 사랑한번 못해보고
부모님, 형제도 있지만 있으나마나이고 남보다못한 사이에요
직장도 위태하다가 어쩌다가 백수가 되었고
친구들도 자기살기 바쁘고요, 원래 친구도 없었지만요

사람관계가 안좋고 제생활도 엉망이 되니까 마음이 허해지고
마음이 허해지니까 자꾸 먹어도 또 배고파요.
아점먹는데 밥에 반찬담아 쓱쓱비벼먹고 지금 라면끓이는중이에요. 1차로 밥먹고 2차로 라면먹고 먹고나서 배아프고 후회하고요

밥먹을때마다 이런식인데 어찌해야할까요?
마음이 너무 외롭고 허해요ㅠㅠ
세상사는게 무서워요ㅠㅠ
IP : 211.36.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3.3 11:00 AM (216.40.xxx.149)

    그냥 건강 지키시고 늘 건강이 최고다
    아무리 외로워도 건강한 육체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감사하고 사세요...
    부모 남편 아이 있어도 내몸아프고 내가 죽을거 같으면 다 소용없더군요
    내 몸 내 건강이 최고에요.

  • 2. ㅇㅇ
    '16.3.3 11:05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럴수 있어요..
    근데 너무 긴시간 그러진말고
    짬짬이 운동도 하면서 드세요
    살찌면 더우울하잖아요ㅜ
    오늘하루 행복하게 사는게 남는거에요

  • 3. ..
    '16.3.3 11:08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잡에 있지말고 밖에 나가 걷기라도 하세요.
    힘들면 시내버스 타고 종점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요.
    아무튼 집에 있음 헛헛해서 자꾸 먹을거에 손이 가니
    먹을 시간을 만들지말고 밥때만 집에 계세요.
    그러면서 마음 추스리면 뭔가 새로운 해결 가닥이 잡힐겁니다

  • 4. ///
    '16.3.3 11:17 AM (222.110.xxx.76)

    이론적으로는 운동이 최고라고 합니다만...

    헛헛할 때 먹게 돼죠. ㅠㅠ
    문제를 정리해본 후, 가장 먼저 그리고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세요.

    볕 좋은 카페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구직사이트에 들어가본다든가,
    어릴 때 좋아했던 소설을 다시 읽어본다든가.

  • 5. ...
    '16.3.3 11:56 AM (121.162.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지난달에 정말 폭식이 어마어마 했죠. 인간관계는 노력대로 되는건 아니니 바쁘게 할일이 많아야 그나마 덜 먹게 되는거 같아요. 얼른 직장 잡으셔서 의무적으로 집밖으로 나갈 일 만드세요.

  • 6. ...
    '16.3.3 11:59 AM (121.162.xxx.14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살쪘을때 온갖 사람들이 불친절하다는거 떠올리세요. 가뜩이나 우울한데 그럼 더 우울하잖아요 ㅠㅠ

  • 7. 밖으로나가보세요
    '16.3.3 12:30 PM (182.215.xxx.17)

    그럴수록 밖으로 나가서 햇볕도 쬐고 걷고 움직이는게 나은것 같아요 저는 멀리 큰 시장으로 백팩메고 나가서 장봐오기도 해요 참 그리고 단거,밀가루 음식.흰밥은 먹을수록 자꾸 당겨요

  • 8. 어어어어님
    '16.3.3 1:46 PM (119.196.xxx.21) - 삭제된댓글

    식욕억제제 처방받으신게 한알씩 먹는건가요?
    전 병원에가면 꼭 의사에게 한알먹는건 없냐 물어도
    여러알 들은걸 처방하더라구요 한알이 아무래도 부담이 없어서..

  • 9. 그럼
    '16.3.3 3:15 PM (211.208.xxx.168)

    책을 읽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107 2G 폰으로 어떻게 바꾸나요? 4 .. 2016/03/03 1,187
535106 '책'으로 검색하면 왜 아무것도 안나올까요? 2 열매사랑 2016/03/03 741
535105 개포재건축 아파트 이 월급으로 살수있을까요 4 재건축 2016/03/03 2,750
535104 아들이 키가 작아요 18 2016/03/03 5,305
535103 인터뷰] 故 하지혜씨 오빠 “대한민국은 결국 ‘돈’과 ‘권력’”.. 2 ... 2016/03/03 2,223
535102 학습지 선생님의 한마디로 혼자 히죽대고.. 10 ㅎㅎ 2016/03/03 2,766
535101 서울시향 사태는 결국 자작극이였네요. 5 ㅇㅇ 2016/03/03 4,389
535100 별거 아닌데 기분 나쁜기억 3 ;;;;;;.. 2016/03/03 991
535099 테러방지법 발의한 새누리24인의 출마예상 지역구 5 다시한번 2016/03/03 676
535098 박근혜, ˝젖과 꿀이 흐르는 통일한국˝ 호소 20 세우실 2016/03/03 2,441
535097 남중생 의류 쇼핑몰 어디가세요? 3 남중생 2016/03/03 1,104
535096 2011년에 2억2천에 매입한 오피스텔, 지금 전세가 2억2천 .. 5 ,, 2016/03/03 3,208
535095 고등엄마님 감사드려요 26 뚱띵이맘 2016/03/03 2,708
535094 양파 가격이 118%이나 폭등했다고 해요. 11 어머 2016/03/03 3,910
535093 윤길자 '허위진단' 세브란스의 뻔뻔한 사유지 타령 4 샬랄라 2016/03/03 1,093
535092 박근혜 5촌조카 살인사건(내용일부수정) 4 오늘의 망치.. 2016/03/03 2,772
535091 눈썹양많아도 반영구 문신 가능한가요? 5 50초반 2016/03/03 1,413
535090 집주인이 집내놨는데..집보여주기 무한정 해야하나요? 11 .... 2016/03/03 5,432
535089 수학에 흥미있고 잘하게 하려면 어려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123 2016/03/03 1,684
535088 80대 중반 뇌졸증에 위암일 경우에는? 20 도와주세요 2016/03/03 3,539
535087 이런 대화방식은 뭔가요? 3 ㅇㅇ 2016/03/03 665
535086 초·중·고 지필시험 안 보고 수행평가로 성적 매길 수 있다. 6 골아파 2016/03/03 1,501
535085 예비 고등 글 혹시 파일 갖고 계시면 부탁드려요 될까요? 11 뚱띵이맘 2016/03/03 1,163
535084 최근에 에몬스 꼬모도 4인쇼파 스툴 구입하신 분 있나요? . . . .. 2016/03/03 1,743
535083 열심히 메모한후 머리가 텅비는 느낌이요 ㅎㅎ 7 메모 2016/03/03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