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첫날부터 학용품을 빼앗기고 왔는데 대응방법 좀 알려주세요

답답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6-03-02 15:13:33

4학년 아들녀석이 왜소하고 여립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 만나면 무난히 잘 지내는데

작년부터 만만하게 보고 자꾸 못되게 구는 친구들이 한둘이 있었어요

피하기도 하고 연습도 시켰는데 매번 소소한 물건을 빼앗겨

물건 때문이 아닌 아이 자존감에도 문제가 있어보여 첫날부터 머리가 아프네요

오늘도 남자아이 하나가 이유없이 지우개를 가져가서 달고 했대요(물론 개미민한 목소리로 했겠지요)

그랬더니 돌려주지 않고 오히려 다른 아이에게 그것을 주었답니다

집에와서 얘기하다 애가 분해서 내내 울었어요

스스로 깐보였다고 치욕감을 느꼈나봐요


일단 우리 아이의 문제는 매우 소심하고 여린점

(눈물을 왈칵 잘 쏟고 자기 주장을 할때 우물쭈물 하거나 눈물이 고여요)


상황에 맞는 적정한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점

(오늘도 왜 니것을 놔두고 남것을 가져가냐? 라는 말을 생각치 못해서 우쭐주물 달라고만 했대요)


와서 내내 말하는 법 가르쳤는데 가르치면서도 이게 맞나?싶어요

내일 만약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어떤식으로 말하라고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전 니것을 쓰지, 왜 남의 것을 왜 가져가냐, 달라고 나즈막히 강하게 얘기하라고 했고,

돌려주지 않을시 너도 그 아이의 필통에서 같은 물건을 가져오라고 하려다가 어줍잖게 하다가

오히려 싸움만 날것 같아 얘기해주지 않았어요

이런 아이 어떤식으로 가르쳐야할까요?

보통 이럴때 친구들은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니 주먹이 나간다고 하네요ㅠ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나약하게 본다구요 하지만 자기는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하고저도 그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잘 모르겠네요ㅠㅠ

IP : 114.203.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2 3:35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초6까진 엄마 개입

  • 2. 아이가 울기까지 했으니
    '16.3.2 3:40 PM (218.52.xxx.60)

    그리고 남의 것 뺏는 건 절도니 경찰까지 개입할 수 있다는 걸 그 상대 아이와 부모 담임까지 알리세요
    세게 나가야 합니다

  • 3. ///
    '16.3.2 3:48 PM (61.75.xxx.223)

    사소한 일일수록 초반에 세게 나가야 합니다.
    내일 선생님 만나보세요.

  • 4. 원글
    '16.3.2 3:51 PM (114.203.xxx.241)

    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새학기고 첫날이라 일단은 관망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도 무른 성격을 고치고 대응하는 법을 배워야할 것 같아요

  • 5. 원글님 아이 마음 헤아려 주는게 우선이예요
    '16.3.2 4:04 PM (218.52.xxx.60)

    부모한테 공감 받는 아이가 밖에서 강합니다
    자식이 살인자라도 부모는 자식 편이어야 합니다

  • 6. ...
    '16.3.2 4:04 PM (220.94.xxx.214)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중재 요청하세요.

  • 7. 그리고 그 분하고 억울했던 마음
    '16.3.2 4:05 PM (218.52.xxx.60)

    부모가 몰라주면 살면서 평생 원망스러워요

  • 8. ...
    '16.3.2 4:56 P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길게 봐서 웅변학원이랑 복싱을 배우면 어떨까 싶어요..일단 말로써 애들한테 강하게 말할필요가있고 그래도 안되면 때려서라도 자기것을 되찾아와야할꺼같은데요..

  • 9. 선생님
    '16.3.2 4:57 PM (210.117.xxx.99)

    울 아들 학교에서 같은 일 폭력위원회까지 갔어요
    오직 지우개가 뭐 대수냐하지만 선생님에게 말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649 하이닉스는 고점대비 -50% 찍은거네요 결국 12:49:55 32
1825648 정청래 선호투표제 입장문 10 그냥3333.. 12:47:15 137
1825647 필라테스 힘들다는데.. 1 .. 12:46:06 95
1825646 이미 주식으로 돈번사람들은 8 ..... 12:42:37 696
1825645 민주당에도 신천지 통일교 이중 당적자 많아요 9 12:41:39 87
1825644 가뜩이나 예민한 주식 시장에 3 o o 12:41:14 482
1825643 새로산 김치가 너무너무 짜요 2 ㅎㅎ 12:39:35 149
1825642 새댁이에요 시댁어른들과의 여행 고민 24 새댁 12:37:10 575
1825641 이 정도 빠지면 정부야 뭐라도 해라. 13 ... 12:36:39 720
1825640 서울 재건축 아파트들 너무 부럽네요 2 12:36:32 468
1825639 아빠가 척추 협착증이라고 하시는데요 3 .. 12:36:28 156
1825638 하닉 왜 그런거예요?실적좋아 나스닥에 상장해.. 3 ..... 12:36:09 402
1825637 돈버는일은 힘들고 고되네요 3 ㅁㄴㅇㄹ 12:36:01 359
1825636 5,6월 투자하신분들 강제장투 가시나요? 2 장투 12:33:06 467
1825635 사람들이 주식에 배신당해서 또 부동산에 쏠릴듯 8 12:32:05 449
1825634 비행기 신기하지않아요? 8 12:29:49 517
1825633 고민정은 아나운서시절 잘나가는 아나운서엿나요? 4 ㅇㅇ 12:29:36 499
1825632 이재명이 온국민을 벼락거지로 만드네요 16 ㅇㅇ 12:26:26 1,163
1825631 평단 비교적 낮은분들도 매도하시나요? 5 ㅇㅇ 12:25:36 561
1825630 주식은 건강한 투자라고 5 ... 12:24:33 701
1825629 82탐정님들 원피스좀 찾아주세요... 3 .... 12:23:47 228
1825628 정청래가 아니라 고민정이 친문인데 17 친문 12:22:46 391
1825627 인견패드와 냉감패드 2 궁금 12:22:41 157
1825626 내손으로 민주당 뽑는일을 절대없을듯 32 힘드네 12:21:15 656
1825625 [속보] 민주당, 당 대표 선거'선호 투표제' 도입 위한 당규 .. 28 그냥 12:17:44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