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태양의 후예를 보니 현실이 아름답지만은 아니더라

현실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16-03-01 10:14:51

드라마 홀릭한 애들 때문에 드라마 안보다가 어제 새벽 혼자 보게되었는데요.

군의관이던 남편

전방에 보내고.

지방 것도 아래지방에 있었는데

결혼전 어색한 머리로...사복 입고 무지 어색

저 만나러 놀이동산 계단 앞에 앉아 있었던거 기억났어요.


그리고 저 만나러 오면서 계속 전화하고 어디쯤 왔다고..

훈련소 있어서....민간 세상이 더 어색해진건지

되도안한 주제로..이야기 술먹고...


그러다 결혼해도 떨어져 살고.

전방가서 군복 입은 모습 보면..참 마음이 복잡했는데

그 좁던 군 관사 서도 행복했는데


그때의 몇십배의 돈을 벌고서도 더 넒은 집에서 왜 요즘은 이리 싸우고 사는건지..

참 드라마는 아름답고 제 추억도 생각났는데

현실의 삶은 녹녹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불행한거 같은데...마음이 왜 사랑이 왜...

이리 변하는건지..안타까워요.


아니면 그땐........사랑이란 감정에 스스로 도취 되었고 자주 못봐서 안타까웠던 걸까요?

우리는 결혼하자마자 후회하기 시작했어요.

송중기가...병원밖에서 기다라던거 보니 눈물나더라구요.

전 의사는 아니였구요...남편이 절 기다리곤 했지요..제 직장근처서...


휴가오는 중에

"빨리와..뭐 먹고 싶어...어디가고 싶어..하면..?

수화기 너머로 아무말 없다가...

"너"

하던 남편이 ..

요즘 싸우고 지지고 하던..그 넘 이랑 딴 사람 같아요..


IP : 27.124.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3.1 10:21 AM (124.50.xxx.18)

    그래두 그런 추억을 공유하고 있어서 마지막 의리를 지키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 2. 젊은 좋은 때
    '16.3.1 10:37 AM (223.62.xxx.129)

    를 함께보낸 남편 이라서 여자 도박 폭력아니면 늙으면 그냥 다 받아들여지는데 ᆢ 측은하기도하고 귀엽기도하고 그렇네요 효자 마마보이 입니다

  • 3. ㅋㅋㅋ
    '16.3.1 10:52 AM (175.223.xxx.31)

    너.
    그래도 추억은 기억속에 있네요
    안 싸우고 사는 부부 없답니다
    행복하시길

  • 4. 쩝...
    '16.3.1 11:25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지금 남편과 그런 연애 추억없는 아쉬운 1인입니다. ㅠㅠ
    신혼도 없이 고생?만 하고..
    결혼 후 정말 후회도 많이 했는데..
    전 관사살때 제일 안행복했어요. ㅠㅠ
    다행히도 남편 성품이 온화하고 철 들면서? 가정에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 행복까진 아니고
    그냥저냥 평온하게 사네요.
    물론 넓은집과 몇십배의 돈은 우리에게 해당사항없음이
    함정이지만요. ㅠㅠ
    차차 좋아지리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요.
    원글님도 다시 좋은날 올거예요~~ 힘내세요!!!

  • 5. 음~~
    '16.3.1 11:54 AM (175.203.xxx.195)

    남편 만나기 전에 사귀던 남자가 특전사였는데 정말 서너달에 한번 만날까 말까 했네요. 뜬금없이 연락와서 겨우 만나면 한두시간 같이 있다가도 전화오면 가버리고.. 그렇게 또 몇달 못만나가다 이젠 잊었는가보다 헤어졌는가보다 싶음 휴가 나왔다고 전화오고.. 제대로 된 데이트를 못했어요. 전화통화도 어려웠고.. 어쩌다 한번 만나면 그시간 빼앗기기 싫어서 다른친구들 만난다고하면 그게 어찌나 서운하던지.. 때마침 나도 힘들고 외로웠던 때라 이 사람은 나보다 직업이고 친구구나.. 싶어서 그때문에 많이 싸우고 헤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노래가사처럼 처음 본 순간 시간이 멈추고 그사람만 보였던 순간은 그가 처음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 6.
    '16.3.1 11:55 AM (73.34.xxx.5)

    제 남편은 군생활때 든 습관으로 지금도 좀 힘들어해요. 저도 송중기역 보면서 멋지다기보다는 참 정신이 힘들겠다 생각들었어요. 근데 저희도 돈없이 연애하던 시절이 있었고 덕분에 회상했네요. 저희는 지금이 훨씬 좋은데요 서로를 더 알아가고 좋은 대화를하고 이해해주려합니다. 결혼 16년차고 10년지나고나서부터 많은 발전이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776 머리가 짧은데 혼주머리 어떻게 하죠? 혼주헤어스타.. 18:19:58 19
1800775 미국 "최대 규모 폭격 단행"‥테헤란 곳곳 폭.. ㅇㅇㅇ 18:16:18 185
1800774 비염약(알러지약) 뭐가 좋은가요? 1 ... 18:14:45 73
1800773 트레이더스에 파는 명품 검열했겠죠? .. 18:12:08 89
1800772 편도로 31키로 출퇴근 괜찮을까요 2 18:08:45 231
1800771 월간남친 재밌어요ㅎ 넷플릭스 18:07:42 241
1800770 강화 유명하고 맛있는 빵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3 ㅓㅏ 18:05:00 121
1800769 운전 몇세까지 하실거예요? 5 주말 18:04:22 382
1800768 3월이 싫어요 특히 이번 3월은 더 1 선물 18:04:12 298
1800767 저녁 뭐 시켜먹죠?? 2 ........ 18:03:42 172
1800766 알배추 무 한개 뭐할까요? 4 17:59:18 199
1800765 부동산 정책처럼, 검찰개혁총리실산하TF 법안.. 2 대통령님~ 17:57:11 126
1800764 한동훈 “尹 이었어도 코스피 6000 찍었을 것” 5 ..ㅇ 17:56:53 484
1800763 원룸 관리비 3 .. 17:56:10 287
1800762 넷플릭스 중3과 같이 볼 재미있는 미국드라마나 쇼 추천해주세요 2 봄날 17:53:33 194
1800761 종합영양제 추천 해주세요 ㅠ 1 ........ 17:49:15 107
1800760 백화점 지하 식품관 마감세일은 보통 몇시부터 하나요? 1 ... 17:48:24 333
1800759 중년 패션 옷 코디 문의드려요. 제발... 12 ..... 17:38:10 1,036
1800758 저녁해야되는데 너무 배고파서 ㅇㅇ 17:38:08 341
1800757 김어준, 김민석 국무총리실 상대로 가짜뉴스 돌리다 뉴스에 박제.. 18 끝까지 갈거.. 17:30:24 896
1800756 약간 난감한상황.. 12 ㅇㅇ 17:22:14 1,613
1800755 직소기 사용해보신분 2 oo 17:19:55 282
1800754 에르메스 엄청 많은 인스타그래머 11 17:19:53 1,141
1800753 돼지수육 하는데 계피넣어도 되나요? 5 ... 17:18:01 300
1800752 봉사활동 중에 가장 보람 있었던게 뭐였나요? 1 봉사 17:16:31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