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 장 담그기 급질입니다~

말날 조회수 : 881
작성일 : 2016-03-01 09:22:50

항상 된장, 간장 얻어먹던 양가 어머님들 편찮으시니

덜컥 겁이나서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된장을 담가보려는 아짐입니다..

엊저녁 메주 씻어두고 소금물 미리 녹여 두었는데..

소금물 색이 맑지 않아요..ㅡ.ㅜ

소금물색이 뭐랄까...

바닷물색?? 약간 불투명하게 누런 느낌??

암튼 투명한 맑은 색이 아니네요..

소금물 진하게 타면 원래 색이 저런가요??

아님 제가 소금보관을 잘못해서 미세먼지들이 많이 들어간걸까요??

(몇년전 원전 사고 났을때 원전사고 전 소금이라고 해서 20키로 한푸대를 사서 베란다 구석에 비닐 덮어

놓았었는데..저희 집은아파트고 저희 집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고 제법 도로가 커서 먼지가 장난 아닌 집이거든요..

비닐 덮었어도 공기는 들어갔으니 미세먼지들을 소금이 흡수 했을까요??) 

저 소금물 버리고 소금 다시 사서 해야하는건지..

아님 걍 해도될지 고민입니다..

원전 사고 전 소금이라고 애지중지하던 소금인데..

만약 못 먹는것이면 저 소금 아까워 어쩔.......OTL

답글 주신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들놈 기숙사 들어가는날이라

챙길것도 많은데

소금이 제 발목을 잡네요..^^;;


IP : 58.239.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 9:29 AM (1.249.xxx.150)

    물 가라 않혔다가 쓰면 괜찮아요.좀 두면 윗물은 맑아져요
    맑은물만 걸러 쓰세요

  • 2. 봄꽃한송이
    '16.3.1 9:29 AM (112.148.xxx.194)

    그냥 하세요 고운 체로 걸러서 쓰시면 됌니다

  • 3. 소금물을
    '16.3.1 9:30 AM (110.70.xxx.236) - 삭제된댓글

    그대로 쓰는게 아니라 체에 걸러서 써요.
    항아리에 씻어서 살짝 물기 말린 메주를 틈있게(포개지면 안돼요) 쌓아 놓고,
    항아리 입구에 체에 면보 깔아서 얹고, 소금물을 위에서 가만히 떠서 한 바가지씩 넣어요.

  • 4. 원글
    '16.3.1 9:31 AM (58.239.xxx.72)

    점세개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엊저녁 소금물 만들어 놓고 잤는데
    지금도 여전히 물색이 누리끼리해요..ㅜ.ㅜ

  • 5. ........
    '16.3.1 9:31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소금이 녹으면 물이 뿌였고 물위에 불순물들도 뜹니다
    항아리에 부을때 소쿠리 위에 면 보자기가 있으면 그걸 깔고 물을 부으세요
    그게 없다면 킨친타올을 깔고 물을 부으면
    불순물이 걸러집니다
    물이 잘 안내려가면 키친타올을 갈아서 해주고
    녹은 소금물 밑 바닥 물은 넣지말고 버리세요

  • 6. 꽃게
    '16.3.1 9:32 AM (61.83.xxx.237)

    괜찮아요. 원래 맑지 않아요.
    가라안쳐서 웃물 살며시 부으면 됩니다.
    저도 조금전 미니메주 3덩이 겹장 담궜습니다.
    간장이 많아서 소금물 풀지 않고 간장에 메주 퐁당~~^

  • 7. 원래 머리에 쓰는 갓처럼
    '16.3.1 9:35 AM (110.70.xxx.236) - 삭제된댓글

    고운 체를 써야하는데 그런게 없으니 성긴 체에 면보 얹어서라도 거르세요.

  • 8. 지나가다
    '16.3.1 11:21 AM (219.251.xxx.231)

    저도 간장 담글건데....조언 참고합니다.

  • 9. 그래요.
    '16.3.1 12:07 PM (121.140.xxx.4) - 삭제된댓글

    키친타올 중에 빨아쓰는 거 있어요.
    체에다가 키치타올 한장을 걸치고 그 위로 소금물을 붓습니다.
    조금씩 잘 내려가게 부어요.
    나중에 키친타올 보면 갈색으로 변해 있어요.

    원래 소금물을 타 놓으면, 갯벌 때문에 미세하게 갈색으로 변하고요.
    물 아래에는 뻘이 많이 가라 앉아요.
    그리고 둥둥 떠다니는 불순물도 있고요.
    이렇게 체로 걸러서 하면 됩니다.

    한주소금인가..그 소금으로 하면 깨끗했는데,
    정제 소금 어쩌구 하면서 찾아 보기 힘드네요.
    한살림 소금으로 해도 불순물 가라앉아서 체에다가 걸러서 씁니다.

  • 10. 그래요.
    '16.3.1 12:08 PM (121.140.xxx.4) - 삭제된댓글

    키친타올 중에 빨아쓰는 거 있어요.
    체에다가 키친타올 한장을 걸치고 그 위로 소금물을 붓습니다.
    조금씩 잘 내려가게 부어요.
    나중에 키친타올 보면 갈색으로 변해 있어요.
    불순물이 많다면 중간에 키친타올 한번 교환 하시고요...

    원래 소금물을 타 놓으면, 갯벌 때문에 미세하게 갈색으로 변하고요.
    물 아래에는 뻘이 많이 가라 앉아요.
    그리고 둥둥 떠다니는 불순물도 있고요.
    이렇게 체로 걸러서 하면 됩니다.

    한주소금인가..그 소금으로 하면 깨끗했는데,
    정제 소금 어쩌구 하면서 찾아 보기 힘드네요.
    한살림 소금으로 해도 불순물 가라앉아서 체에다가 걸러서 씁니다.

  • 11. 원래 더러워요
    '16.3.1 2:40 PM (59.17.xxx.48)

    가라앉혀 걸러야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882 컴퓨터가 슬로모션이 됐어요. 도와주세요... 1 옴마나 2016/03/27 431
541881 .... 54 버림받은이 2016/03/27 25,631
541880 이번 삼성폰 엌떨까요? tkatjd.. 2016/03/27 462
541879 공고에서 공학계열샘~~ 2 고딩맘 2016/03/27 615
541878 4대보험료 문의드려요^^;; 4 ... 2016/03/27 938
541877 딱 삼일 다이어트! 14 배땜에 2016/03/27 3,769
541876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대신할 블렌더 추천부탁드려요 3 초고속 블렌.. 2016/03/27 9,529
541875 초등영어 문법은. . 2 영어 2016/03/27 1,751
541874 카키색 크레용타입아이섀도우 찾아요~~ 1 카키색 2016/03/27 533
541873 40대 영어 기초공부 어떻게 시작하나요? 16 2016/03/27 4,939
541872 고딩 아들) 발냄새 - 좋은 방법 없을까요? 7 방법 2016/03/27 2,073
541871 곧 분가해요.. 6 며칠후 2016/03/27 1,238
541870 자동차 할부할때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1 .. 2016/03/27 829
541869 중곡동 빌래매매vs 구리토평동 아파트매매 9 ... 2016/03/27 2,712
541868 그러고보니 김수현 드라마엔 ppl 이 없는거같아요 12 2016/03/27 4,472
541867 삼성폰 ppl인가요? 5 ㅡㅡ 2016/03/27 796
541866 서울 '더민주 35.6%, 새누리 32.1%' 11 샬랄라 2016/03/27 2,280
541865 이*션 크림 사용후 얼굴이 붉어졌어요 도움절실 2016/03/27 566
541864 집안에서 딱지치기 놀이하면 아랫집에 울리는게 당연하죠? 2 어쩌다이렇게.. 2016/03/27 1,009
541863 다 여기로 몰려온듯 ㅋㅋㅋ 7 ... 2016/03/27 1,553
541862 니보나 독일 전자동 커피 머신 어때요? highki.. 2016/03/27 561
541861 택연이 참 진국이네요... 7 .. 2016/03/27 4,176
541860 문재인은 틀렸어요 차라리 이재명, 안희정, 손학규,...이정도가.. 39 결단력 2016/03/27 2,393
541859 스프레이휘핑 중에 STELLA.. 2016/03/27 319
541858 마음이 죽도록 힘들었던 경험 있는분들..어찌 극복 하셨나요? 14 ,,, 2016/03/27 4,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