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느린 아이

마키에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6-03-01 09:20:09
24개월 되어가는데 아직 엄마아빠 물 응가 쉬 안돼 네
요정도 말하고 숫자랑 알파벳 두세개 읽어요

근데 영유아검진 가서 검진표 받아보니 이나이에 자기 이름
말 못하면 청력이상이라고ㅠㅠㅠㅠㅠ

아니라고는 알고 있어요
심부름도 곧잘하고 연속되는 행동(신발 벗어서 신발장에 넣어,
물컵 식탁에 올려놓고와) 이런거 곧잘 하거든요

근데 결과가 저렇게 나오니 우울하네요...
곧 말 트이겠죠?? ㅠㅠㅠㅠ
IP : 119.69.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 9:2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걱정 마세요.
    이제 말 한번 트면 하루종일 종달새 마냥 종알종알...
    얼마나 이쁜짓 하는지
    말 하고싶어 답답해 어찌 살았을꼬 싶어져요.

  • 2. ...
    '16.3.1 9:29 AM (183.98.xxx.95)

    남자아기인가요?
    제 아이도 그랬는데.. 엄청 걱정 많았어요
    어른이 시키는거 알아듣는다면 청력이상은 아니더라구요
    끝까지 말은 늦을수 있고 말수가 없고 언어능력은 좀 떨어지지만
    책읽기 좋아하고 수학 과학 잘해요
    아이 아빠가 말이 늦었대요..저도 말수가 적은 편이고

  • 3.
    '16.3.1 9:32 AM (61.98.xxx.84)

    병원이나 센터에서는 가장 안좋은 상황을 이야기하니까요. 심부름 잘한다니 청력이나 인지에는 이상없는거잖아요. . 우리조카도 그 월령대 말 시작했고 1년정도는 말더듬까지했는데 일곱살된 지금은 제엄마가 한번만더 종알거리면 몽둥이 찜질한다고 맨날 혼나요. .
    사랑으로 잘 기다려주세요. .

  • 4. 마키에
    '16.3.1 9:59 AM (119.69.xxx.226)

    흑 딸인데 느려서 더 걱정이에요 다른 애들은 문장을 말한다고 하는데 ㅠㅠ
    안심해도 되겠죠 속상하네요 ㅠ

  • 5. ..
    '16.3.1 10:43 AM (218.152.xxx.68)

    말귀 잘 알아들으면 좀 여유있게 기다리세요.
    울딸도 훨씬 늦게 말문트였는데,
    지금은 잘하는 편이예요.
    소심하고 꼼꼼한 성격은
    완벽하게 안돼서 말을 일찍 안한다네요.

  • 6. ..
    '16.3.1 10:44 AM (218.152.xxx.68)

    말 시작을 문장으로 바로 했어요. ~

  • 7.
    '16.3.1 10:49 AM (49.167.xxx.48)

    우리 큰아이는 30개월 넘어서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전에는 단어 여러개 말하는 수준
    알아듣는건 다 알아듣고요
    근데 4살때 혼자 한글다떼서 5세초반때 글자 좔좔 읽는채로 유치원 입학한 유일한 아이였어요 ^^
    둘째 18개월.. 엄마 멍멍 딱두개 말해요 아빠도 안함
    알아듣는건 곧잘하구요 늦게 터지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말귀 알아들으면 괜찮은거 같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 8. 쑝쑝쑝
    '16.3.1 3:38 PM (223.62.xxx.182)

    저희애 21개월 남아에요
    엄마 아빠 물 멍멍 야옹 어흥 버끔버끔밖에 못해요
    알아듣는건 문제없어서 크게 걱정은 안하는데ᆢ
    언어능력이나 공부머리가 나쁜건가 ᆢ싶긴해요

  • 9. 가로수
    '16.3.1 4:55 PM (220.85.xxx.209)

    손주를 데리고 있어요, 두돌때는 말이 좀 늦나 싶었는데 두돌반부터 기적의 날들이 시작되더군요, 듣는데 문제가 없다면 기다려보세요, 좀 소심하고 완벽성향이 있는 아이들이 수용언어에 비해 말이 늦는다 하더라구요. 언어학자들은 언어와 지능이 비례한다는데 꼭 그런거 같지는 않아요, 다섯살이 말을 시작한 남편은 꽤 괜찮은 의사고 친구남편은 여섯살에 말을 시작했다는데 유능한 변호사예요. 언어학자에게 이부분을 질문한 적이 있는데 자기들도 그게 미스테리라고...단순히 말만 늦는거 같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373 50대인데 고기 안 먹으면 허해요 식사 09:46:38 45
1735372 강원도 휴양림 왔는데 추워요 ... 09:44:10 151
1735371 비빔냉면에 골뱅이 넣고 비벼 먹어보세요 1 ㅇㅇ 09:43:35 170
1735370 햇살 색이 살짝 흐려졌어요 3 여름이지만 09:42:06 132
1735369 음식물무단배출 행위적발 부가고지문자 1 스팸일까요 09:41:56 156
1735368 예금 이율 참으로 낮네요 5 09:39:19 275
1735367 가계대출 6억제한이 총 대출금액인 거죠? 2 ㅇㅇ 09:38:40 164
1735366 경기도 안성의 초등학교 여름 방학 언제부터인가요? 2 ... 09:36:21 133
1735365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엄마로 나오는 배우 10 ㅇㅇ 09:33:55 728
1735364 땀 심하게 흘리는 초등남아 4 mm 09:31:59 134
1735363 노견 발작과 치매요 1 여유11 09:30:36 172
1735362 기술사냥'나선 中기업들에 통로 넓혀준'3%룰' 15 ... 09:28:34 321
1735361 단독] 채상병 특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압수수색.jpg 4 굿 09:25:55 691
1735360 고2 영어자료 어디서 찾을까요 8 고고고! 09:14:37 241
1735359 재벌과 만남이 1 ㅗㅎㄹㄹ 09:13:57 715
1735358 건희의 경호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7 궁금타 09:13:34 1,262
1735357 정신적인 외도 용서 되나요 14 .... 09:11:35 1,356
1735356 거짓말처럼 하반기에 속시끄러운 일들이 밀려와요 ㅠㅠ 09:10:40 373
1735355 된장국끓일 시판된장 추천 좀 해주세요 11 된장찌개용 09:09:37 486
1735354 린넨 옷 풀림 문의 2 ㅇㅇ 09:01:12 321
1735353 국힘 400억 뱉어내고 해체되겠네요 3 oo 09:00:49 1,616
1735352 건강하게 일 잘하고 있다는 강훈식 비서실장 4 123 08:56:43 1,032
1735351 그 귀하다는 서울 신축 아파트마저…"6000만원 싸게 .. 6 ㅋㅋㅋ 08:56:10 1,773
1735350 화장품 CEO 조민, 일냈다…국내 완판, 태국 진출 32 ㅇㅇ 08:55:37 2,444
1735349 여기서 집 형편 맞게 살아라 훈계하는 사람들 33 .. 08:51:51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