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울때 아주 살벌하게 싸우지만 금방 화해하는 커플..

.. 조회수 : 3,437
작성일 : 2016-02-29 17:52:26

혹시 결혼전 많이 싸웠는데 결혼후 잘 지내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저희 커플이 굉장히 자주 싸우고..(하루걸러 한번..)
한번 싸우면 살벌하게 싸울때도 있구요.
근데 그 싸우는 시간이 길지 않고.. 몇십분에서 몇시간정도..
바로 당일 화해하고
금방 서로 좋아서 하하호호 알콩달콩 모드로 돌아오긴 해요.



IP : 180.64.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9 5:54 PM (180.228.xxx.131)

    둘이 서로 좋아하는데 둘 다 서로 성격이 대단해서 그런거에요
    싸우는 방법을 잘 보완해야겠죠 고칠거 고치고 자제하구요
    한쪽이 져주는게아니고 서로 협의하에요

  • 2. ..
    '16.2.29 5:56 PM (180.64.xxx.195)

    맞아요..
    둘다 성격이 쎄요..ㅜ.ㅜ

  • 3. ,,,
    '16.2.29 5:57 PM (175.113.xxx.238)

    박해미 커플 생각나네요..ㅋㅋ 방송나와서 젊은시절 에피소드들 이야기 할때마다 젊은시절 박해미 성격 대단했구나 싶더라구요,..경찰서행도 하고 그랬다는데..ㅋㅋ 그래도 뭐 아직도 잘 살고 있는거 보면 서로 어느정도 합의하면 잘살지 않을까요....나중에 나이들면 기운빠지고 해서라도 그렇게 싸우겠어요..??? 귀찮아서라도 안싸울것 같아요..

  • 4. anab
    '16.2.29 5:58 PM (118.43.xxx.18)

    싸우면서 스트레스를 푸시나봐요.
    싸우면 상대를 비난하게 되는데 서로 콩꺼풀이 벗겨지면 상처가 남아요.

  • 5. 제친구중에서도
    '16.2.29 5:59 PM (1.231.xxx.63)

    정말 유명한 커플이 있었어요.
    평소엔 닭살커플. 좀 오바한다 싶을 정도로 서로 물고빨고.
    그러다가 싸우면 차 앞유리 박살내고 아파트 철문현관 부시고 머리채잡고 싸우고 거의 짐승처럼 싸우다가 또 헤헤닥. 친한 친구는 아니고 건너건너친구인데... 사람처럼 안보일정도.
    그런데 문제는 한명 한명 떼어놓으면 둘다 점잖아요. 다른 사람이랑 연애할때는 또 안그래요.
    그런데 둘만 붙여놓으면 그 지랄. 그러면서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헤어졌다 다른 사람 만났다 다시 둘이 바람피우다 만났다 그럽니다. 우리끼리 속궁합이 원인일까? 하고 궁금할정도로요.

    아직까지 결혼도 안하고 둘이 10년째 저러고 연애하고 있어요. 자기들도 결혼하기는 두려운가봐요.
    그러면서 헤어지지는 못하고.
    악연인것 같아요.

  • 6. ...
    '16.2.29 5:59 PM (121.141.xxx.230)

    결혼하면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싸우다 보면 정말 정떨어지기도 하구요.. 둘다 쎄면 결혼까지는 안가시는게 좋을꺼같아요..

  • 7. 그러다 정떨어지면
    '16.2.29 6:06 PM (175.120.xxx.173)

    회복 불능..

  • 8. rufghs
    '16.2.29 6:24 PM (27.124.xxx.191)

    결혼하면 폭력까지 가겟군요..안됩니다.갈라서세요.

  • 9. rufghs
    '16.2.29 6:24 PM (27.124.xxx.191)

    제가 그런데요.속궁합때매 못헤어져요.
    그런데요.그거도 한 15년 그러니까..속궁합ㄴ도ㅓ 싫어지고 애는 생기고 이혼은 못해요.불행합니다.

  • 10. 궁합맞는사이
    '16.2.29 6:47 PM (112.161.xxx.250)

    둘다 내놓고 표현하는 성격이라서 그래요. 안에 꿍한게 없으니 갈등의 골은 깊어지지 않은데 화났거나 사이좋을때 표현은 엄청 하는거죠. 그런면에서 궁합은 잘 맞을지도. 사이 좋을때 잔고를 많이 쌓아서 싸울때 잔고를 비워도 금새 다시 쌓여지는 샘인거죠.

  • 11. 그렇게
    '16.2.29 7:56 PM (42.147.xxx.246)

    싸우는데 옆에서 보기에는 다정해 보이지만
    둘 사이에는 금이 가더라고요.

    안 싸우는 방법을 연구해 봐야 합니다.

  • 12. 오느정도로 과격하게 싸우는진 모르나
    '16.2.29 9:10 PM (59.9.xxx.49)

    심리 분석가 지인에 의하면
    속에 있는 감정을 폭발하는 사람이 더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합니다.
    저도 동감해요.
    가장 미칠 노릇인게 말 안하고 대화의 끈을 단절하는것이죠.
    속으로 쌓다가 쌓다가 어느 순간 대폭발하거나 아니면 이렇다 말없이 끝내는것..

  • 13. ...
    '16.2.29 10:36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속에 있는 감정도 정도껏 내보여야지..
    그걸 폭발까지 시켜버리면.. 그래서 칼부림나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자주 싸우고 빨리 푸는게 아니라 살벌하다고까지 표현하시는데... 제 주위에도 그런 커플이 있는데 좀 아슬아슬해보여요.
    그 살벌함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574 저처럼 살림 못하는 사람 또 있긴 있을까요..? 14 ㅁㅁㅁ 2016/03/21 4,135
540573 형편없는 급식은 어디다 말해야할까요? 19 고딩 2016/03/21 2,014
540572 세누리 신의진 공천탈락/ 심은하남편 지상욱 공천 12 ... 2016/03/21 3,867
540571 김수현 가족드라는 못보겠어요. 32 그래, 그건.. 2016/03/21 5,910
540570 자녀 얼추 키우신 50대 분들께 여쭤요 16 ,, 2016/03/21 6,121
540569 아무 의욕이 없어요. 뭐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것 같지도 않구요.. 3 우울 2016/03/21 1,292
540568 르크루제냄비 2 roseje.. 2016/03/21 1,876
540567 두산 파카크리스탈 중고시장에 내놓으면 팔릴까요? 3 혼수 2016/03/21 2,084
540566 마음이 허기져요 심리적 허거짐엔 뭘 먹죠? 13 수프리모 2016/03/21 3,162
540565 정당은 정의당 찍읍시다!! 32 ㅗㅗ 2016/03/21 1,737
540564 물광나는 수분크림이나 기초 아시는분 계세요? aa 2016/03/21 466
540563 mbc 리얼스토리 눈 팀에서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리얼스토리 .. 2016/03/21 822
540562 산부인과 괜찮은곳... ........ 2016/03/21 729
540561 요즘 많이 키우는 애완식물 4가지 ds 2016/03/21 767
540560 한국연예예술학교, 위탁형 고등대안학교 혹시 아세요? 위탁형대안학.. 2016/03/21 1,157
540559 남대문가려는데 온누리상품권 1 시장 2016/03/21 840
540558 기초수급자인데 일을 했을경우 4 추적하면 2016/03/21 1,523
540557 아스파탐막걸리만 먹다가 5 오호 2016/03/21 1,496
540556 중등 수영 수업시간에 오리발 필요한가요? 4 중등 수영 2016/03/21 688
540555 기미에 좋은 전통 비법 - 달걀과 식초, 그리고 쌀뜨물의 피테라.. 54 참고 2016/03/21 11,518
540554 미술쪽진로 생각하는 울 아이.. 3 ㅡㅡ 2016/03/21 1,138
540553 돼지 사태로 수육하면 맛있을까요? 5 사태 2016/03/21 1,220
540552 연애고수님들, 관심있는 사람한테 연락할 때... 11 ㄷㄷ 2016/03/21 3,902
540551 남편이 이요원을 참좋아해요 9 ... 2016/03/21 4,074
540550 카톡에서 사라진 사람 5 어머나 2016/03/21 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