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움 많이 타시는 분들

..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16-02-28 21:49:01
혹시 쓸데없이 정이 너무 많은 분들 아니신가요?
정을 많이 주는 만큼
받지 못해서
항상 허전하고 외로운 거 아니신가요..?
IP : 175.223.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거
    '16.2.28 9:50 PM (175.126.xxx.29)

    같은데요?
    전 외로움을 안타요...
    인간없는 세상에서도 혼자 잘살듯....

    인간에 대한 정이 없어요.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구요.
    인간을 싫어해요 ㅋㅋㅋㅋ

  • 2. 맞네요
    '16.2.28 9:54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겉으로는 쌀쌀맞는데
    마음은 한없이 여려요
    마음을 열어준 상대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데
    내 기대치에 못 미칠때 너무나 서운하고 외롭네요

  • 3.
    '16.2.28 10:08 PM (117.111.xxx.7) - 삭제된댓글

    진짜 외로움 너무 많이 타요. 너무 외로워요. 샴쌍둥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 근데 외로움도 많이 타는데 권태도 쉽게 느낀다는게 아이러니에요.

  • 4. 누구를
    '16.2.28 10:09 PM (117.111.xxx.7) - 삭제된댓글

    만나면 괴롭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그러네요

  • 5. 누구를
    '16.2.28 10:10 PM (117.111.xxx.7) - 삭제된댓글

    만나면 괴롭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숨이 턱턱 막혀요.

  • 6. 치맥
    '16.2.28 10:13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거 같아요.
    근데 나이 드니까 이젠 지치고 인간에게 정떨어져서 무덤덤해지네요.
    심지어 이제는 매정한 사람들과 있는거 보다 혼자 있는게 더 편안하네요.
    오늘도 간장치킨 반마리에 흑맥주 한 병 사가지고 오면서 혼자 즐거워서 룰룰랄라
    왔더니 뜨악 남편이 일찍 와 있어서 기분이 살짝 나빴어요.
    후다닥 남편 저녁 차려주고 저는 그 옆에서 스타우트 마시면서 간장 치킨을 쪽쪽 빨아먹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 7. 외로움 타죠.
    '16.2.28 11:44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내가 남에게 잘 했는데 돌아오는 게 날 무시하는 거라면 옛날에는 그래도 이해하고 용서를 했는데
    지금은 거리를 둡니다.
    물론 연락도 하지 않고 담담하게 대합니다.

    나의 상대가 나 보기를 별 볼일 없이 한다면 나도 그에 대한 대접으로 어느 정도 선을 그어 버리는 게
    그 사람에게도 나에게도 좋더라고요.
    언제나 친절하면 사람 알기를 도 같이 아니까요.

  • 8. 외로움 타죠.
    '16.2.28 11:49 PM (42.147.xxx.246)

    내가 남에게 잘 했는데 돌아오는 게 날 무시하는 거라면 옛날에는 그래도 이해하고 용서를 했는데
    지금은 거리를 둡니다.
    물론 연락도 하지 않고 담담하게 대합니다.

    나의 상대가 나 보기를 별 볼일 없이 한다면 나도 그에 대한 대접으로 어느 정도 선을 그어 버리는 게
    그 사람에게도 나에게도 좋더라고요.
    언제나 친절하면 사람 알기를 돌 같이 아니까요.

    내가 이 글 쓸 때 분명 저 아는 사람도 이 글을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뒷통수 치지 말고 그냥 겸손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남의 머리 위에서 논다고 생각하며 은근히 사람 떠 보는 말. 내가 모르겠어요?
    콧딱지 만한 이익을 위해 내가 한 말을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해 그게 돌아서 내 귀로 돌아 왔는데 ...
    내가 모른 척하고 있겠습니다.
    내 나이가 몇인데 그 정도는 다 잘 파악하고 있어요.

  • 9. ...
    '16.2.29 12:09 AM (121.134.xxx.91)

    그런 사람들은 사람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자기애가 강해서 그런가 (물론 이런 것도 안좋은 것이기는 하지만요) 남에 대해서는 별로 기대치가 낮아서 정도 안주게 되고 그래서 외로움은 별로 못느끼던데. 사람을 통해서 뭔가 결핍을 충족하려다 보니깐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내가 정을 주면 저쪽도 주겠지 ..기대하지만 상대방은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거든요. 그러다보면 실망하게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318 오늘 소나기 예보 있었나요? 현재 종로구 15:25:11 8
1744317 조국대표님 사진전 펀딩모금 행사가 있네요 1 사진전 15:23:40 46
1744316 평생 적극적 사회활동 부모님들 치매 안걸리셨나요? 노후 15:22:24 68
1744315 생리대 어디께 부드럽고 좋나요? ㅇㅇ 15:19:40 39
1744314 맨날 내 탓만 하는 가족들 2 .... 15:09:58 341
1744313 이런 맞춤법 보셨어요 11 신박한 15:08:39 413
1744312 슈퍼직원인데, 단골손님이 저를 못 알아보네요? 7 슈퍼직원 15:06:18 882
1744311 혈당계 뭐사야할까요? 안아픈거요ㅜㅜ 2 ㅜㅜ 15:05:33 186
1744310 김병만 파양소송 인용되었다네요 14 .... 15:01:43 2,022
1744309 속옷사이즈 문의드려요 속옷 15:00:41 86
1744308 부산 양산 울산 경주 여행 ... 14:59:58 149
1744307 자동차보험 온라인으로 가입시 부가담보에 꼭 선택해야 할 것? 3 자동차보험(.. 14:53:13 173
1744306 이 언니가 인기있는 이유가 뭘까요... 18 음... 14:52:07 2,367
1744305 엄마하고 새언니의 불화 25 커피한잔 14:45:52 2,199
1744304 남편과 대판해야 할까요? 37 진짜 14:43:44 1,698
1744303 대학 교비 75억원을 횡령한 홍문종 사면이 말이 됩니까? 8 화가난다 14:38:40 827
1744302 박시후 보니 여자가 이상하네요 3 14:38:29 1,637
1744301 사면 심의위원회 결과 나왔나봄 7 ... 14:36:22 1,058
1744300 일본여행을 미친듯이 가는 지인 41 방사능일본 14:30:34 2,973
1744299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신경쓰인다. 4 크롱 14:26:01 415
1744298 머리카락 두꺼워지는법 있을까요~? 8 ㄷㄷ 14:24:38 873
1744297 김용민을 검찰개혁특위에서 빼버렸나보네요 8 oo 14:20:52 1,481
1744296 젤 맛있는 논알콜 맥주 알려주세요 15 민트잎 14:20:23 781
1744295 자식이랑 근본적으로 사이 안좋으니 강아지 때문에 또 싸우게 되네.. 28 힘들다 14:10:57 1,983
1744294 나중에 가면 결혼 못한 게 더 아쉽게 느껴질 것 같아요. 7 14:08:55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