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프라푸치노에서 손톱만한 은박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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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었는데 여긴 이미지 첨부가 안되네요..

스벅 알바생들이 위생관리 엄청 철저하다고 그래서 믿었는데

밤중에 호지티 프라푸치노 땡겨서 두유옵션에 에스프레소 휘핑에 파우더 8스쿱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하고 아주 행복해하며 먹었어요... 호지티 이벤트중인데 제 입맛에 딱이었거든요.. 다 먹어가는데 날카로운 뭔가가 목에 넘어갈 뻔해서 켁켁거리고 뱉았어요..

엄지손톱깎아놓은 것 만한 은박이 나왔어요..
파우더 팩 포장이 은박인가요? 같이 얼음이랑 갈렸겠죠..
모르고 다 마셨는데 괜찮을까요?

다행히 사이렌오더에 마감 전이라 바로 전화했는데
일단 주문취소해준다고 하고
파우더 전량 폐기한다고 그랬어요.. 담에 오면 맛있게 만들어 준다고... 근데 이런 일 겪으면 잘 안가게 되지 않냐고..그러다가 그분들도 퇴근해야 될 시간이라 네네..좋게 끊었어요...

뭔가 개운치 않고 뒷통수맞은 기분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