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귀향 보러 또 가요~^^

....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6-02-27 15:15:59

개봉하고나서 얼마후에 보러 갔었어요.

사람들이 많으면 집중이 안될거 같고 혼자 조용히 보고 싶어서 같이 사는 친언니한테 말도 안하고 다녀왔거든요.

원래는  언니랑 같이 가서 보고 싶었는데 영화관 안이 답답하고 싫다고 평소에도 영화관 가는걸 아주 싫어했어요.

이번에도 그럴거 같아서 던지시 영화에 대해 얘기만 해주고 혼자 다녀와서는 말을 안해줬는데 오늘 보러가자네요.ㅎ

왠일이냐니까 이걸 보면 살아계신 할머니들한테 도움이 되는거 아니냐고,다른건 몰라도 이 영화는 봐야한다고 그러는군요.

기부는 못했지만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으면 그만큼 할머니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이 되겠죠?

그래서 저녁에 보러가기로 했어요.

한번 본거라 못본척 해야 하는게 좀 어색할거 같은데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그때는 감정을 추스느라 바빠서 미처 못보고 지나친 장면들을 가슴에 더 담아두고 싶어요.







IP : 115.23.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16.2.27 3:21 PM (39.7.xxx.103)

    오늘 나눔의집에 기념관인가 착공식하던데ㅡ기사.
    이감독님을 팔짱 꽉 끼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위안부할머님사진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영화 찍고..흥행도 되어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준다는
    생각을 하시나봐요.

  • 2. 이사진
    '16.2.27 3:23 PM (39.7.xxx.103)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227131508433

  • 3. 아기천사맘
    '16.2.27 3:28 PM (122.128.xxx.184)

    개봉첫날 봤는데....
    가슴먹먹하고 울면서 봤네요
    흐느껴 울며 보는관객들이 많더군요..
    많은분들이 꼭한번봤음좋겠어요
    제 주변분들께도 추천해서 보신다고 합니다..

  • 4. 저도
    '16.2.27 3:45 PM (222.233.xxx.22)

    또 보고 싶어요.
    장면 장면이 스치고 지나가요.
    그리고 영화가 끝나도..일어날수 없었던... ㅠㅠ

  • 5. 나무
    '16.2.27 5:02 PM (210.99.xxx.178)

    저도 오늘 밤 고3 고1 딸 둘 데리고 남편이랑 갑니다...ㅠㅠ
    아이들이 망설이길래 보는내내 아프겠지만 그래도 봐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더니
    같이 가자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692 외로움 많이 타시는 분들 4 .. 2016/02/28 2,217
533691 도대체 지능수준이 얼마일까? 8 ㅇㅇㅇ 2016/02/28 2,118
533690 저는 사랑을 받고 자란걸까요, 홀대받고 자란 걸까요? 29 무무 2016/02/28 4,612
533689 영화를 좀 끝까지 보고 얘기하세요 !(feat.새누리 ) 10 11 2016/02/28 1,377
533688 복면 가왕은 대진표가 왜그래요? 4 ;;;;;;.. 2016/02/28 2,322
533687 여자는 모두 잠재적 위안부 1 ,, 2016/02/28 899
533686 이석현 부의장 ..아 뭐지??? 20 ,, 2016/02/28 3,837
533685 초등학교 이사로 인한 학구위반 문제 잘 아시는 분~ 3 학구 2016/02/28 2,519
533684 ㄴ이버..왜 이래요? 2 ? 2016/02/28 1,168
533683 '왜' 일본에 침략당했나에 대해선 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나요.. 8 귀향 2016/02/28 987
533682 정많은 아들녀석때문에 마음이 따뜻해져요~ 10 함박눈 펑펑.. 2016/02/28 2,180
533681 그릇고수님들! 면기 추천 해주세요 7 ㅁㅁㅁㅁ 2016/02/28 2,969
533680 일요일 오후 9시 지난무렵 다들 뭐하세요? 8 궁금 2016/02/28 1,598
533679 남자가 집해오면 여자가 혼수로 차해오는정도가 과한가요 46 .... 2016/02/28 10,413
533678 (펌) 은수미 의원의 긴급 부탁 이랍니다. 51 ... 2016/02/28 17,770
533677 어쩜 온통 드라마에서의 부부는 여자만 존댓말 하나요 7 드라마 2016/02/28 2,345
533676 짝사랑 상대에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6 사랑 2016/02/28 5,931
533675 잘하는 연기자 3 정화기 2016/02/28 840
533674 지금 시낭독 몇 번째 인가요 ㅋ 8 11 2016/02/28 1,381
533673 성형크림 엘@@도 크림 이거 효과있나요?? 1 .. 2016/02/28 774
533672 생선굽는 후라이팬 추천이요 5 나마야 2016/02/28 2,101
533671 외동엄마와 아이둘엄마 삶의 질 많이 차이날까요? 18 ... 2016/02/28 6,271
533670 흙매트 ... 2016/02/28 637
533669 82쿡에 인증하라네요 ㅎㅎㅎ 17 데프콘ㅋㅋㅋ.. 2016/02/28 5,722
533668 이학영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4 필리버스터 2016/02/28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