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결혼 패스하는 저인데 친구가 자기아버지 칠순잔치 초대장을...

잔치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16-02-23 23:33:50

저는 30대 미혼입니다.

돌잔치는 전혀 안다닙니다.

결혼은 정말 특별한 사이만 갑니다.


그런데 이번에 친구 아버지 칠순잔치 초대장을 받았네요.


그 친구하고는 고등학교 동창이고

그친구를 비롯 4총사인데

자주 만나지는 못해요. 4총사였긴 했지만

다들 그렇듯 삶이 바빠 1년에 한번정도 모이네요.



근데 맘에 걸리는게 그애 아버지가 암치료 중이신거.ㅠㅠ

그게 맘에 걸리는데

한편으로 무슨 자기 아버지 칠순까지 초대하나 싶어

짜증이 나네요.


여기 님들께 갈까 말까를  물어보고 싶지만

이런글을 쓰고있는저 ㅠㅠ

가기싫은 맘이 이미 생겼네요 . 하...새로운 고민이 생겼어요 ㅠㅠ

IP : 218.101.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래
    '16.2.23 11:35 PM (175.223.xxx.229)

    저도 싱글. 절대 안갑니다.
    울 아버지 칠수에도 누구 부를맘 없구요
    최소 3개월에 한번 연락은 주고받아야지요

  • 2. ㅇㅇㅇ
    '16.2.23 11:40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주는 게 자유면 안 가는 것도 자유죠
    제 은사님은 독신으로 은퇴하셨고
    결혼식을 안 가셨어요 아예

    초대장 받아도 축하한다, 내 원칙은 이렇다,
    이렇게 말하니 그냥 그런 유형으로 인식됩니다
    단 사적 인간관계가 거의 없는 분이셨죠
    오직 공부만 하는 타입

    원칙을 정해서 상대에게 그 원칙을 전하세요

  • 3. .......
    '16.2.23 11:42 PM (125.138.xxx.113)

    우와.. 적어도 21세기 들어서 칠순에 가족 친지가 아닌 사람들 초대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어요. 요즘은 기껏 부모님 형제분들이나 초대해서 식사 한 끼하고, 부모님 여행이나 보내드리던데.. 이건 안가셔도 될 듯. 초대한 사람이 오바네요. 친구 생일에도 얼굴 제대로 못보는 데 친구 아버지 생신에는 가서 뭘 하나요?

  • 4. 깐따삐야
    '16.2.24 12:10 AM (211.178.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아버지 칠순 했는데 칠순은 봉투 안받고 오히려 오신 분들 따로 차비 챙기는거라해서 마음 편하게 친구 불렀어요,그런데 부를때도 그 이야기는 했어요. 봉투 받는 날 아니라해서 편하게 불렀다 밥먹고 가라고-칠순은 절대 봉투 안받는다더라고요

  • 5. ..
    '16.2.24 12:18 AM (112.140.xxx.220)

    봉투 안받는다는 얘기는 원글님 경우엔 해당 안되나 보네요

    그럼 맘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미혼친구한테 칠순잔치 초대는 좀,,많이 오버네요

  • 6. ....
    '16.2.24 12:40 AM (114.204.xxx.212)

    제정신인지..
    결혼 돌도 아니고 칠순요?
    요즘은 시골도 부모 칠순에 친구 안부를걸요?

  • 7. 친구
    '16.2.24 4:35 AM (122.62.xxx.149)

    친국가 초대했다면 사총사 다 했을테니 한번 사총사하고 의논해보세요.
    친구아버님이 암이시라니 가족들이 크게잔치하고 싶었나보네요, 혼자부조금 내기 벅차면
    사총사가 돈모아 같은봉투에 성의보여도 될거같으니 웬만하면 가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윗분들 말씀데로라면 흔한일은 아니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39 ㅈㅈㅇ,ㅂㄴㄹ에 사건으로 시선 뺐기지 말아요. 물타기작전 03:04:45 55
1780138 13년식 경차 중고..괜찮을까요? 차차 03:03:33 33
1780137 “쿠팡 안 쓰면 못 산다고?”…4일 만에 181만명 이탈, 네이.. ㅇㅇ 03:02:49 105
1780136 중증 장애인 주간보호센타 비용이 얼마인가요 3 02:38:08 113
1780135 나의 왕따 가해자 엄마랑 베스트프렌드인 제 모친. 1 왕따 02:37:21 227
1780134 '비상계엄 침묵' 비판하며 탈당한 4선 도의원 "민주당.. ㅇㅇ 02:28:39 194
1780133 온나라’ 해킹 의혹 두 달째…정부는 입 꾹 24 ... 01:56:53 397
1780132 인사하는 지디한테 에스파 얘네들 얼굴 좀 보세요 4 01:52:35 963
1780131 전왜 남자가 팔찌 목걸이 액세서리 한게 안이쁠까요 3 01:44:35 333
1780130 남자어르신..뽀글이양털 점퍼...어디 가면 될까요? 12 양털 01:30:01 283
1780129 어제 월욜 금시세표에 살때 팔십칠만원인데요 금시세 01:28:44 354
1780128 이중잣대 웃기네요 이선균 ㅋㅋ 10 ㅋㅋ 01:20:06 887
1780127 청춘의 덫) 가정부 아주머니 너무 웃겨요 7 ㅋㅋ 01:10:46 920
1780126 서울은 전월세도 폭등하네요. 9 01:10:19 922
1780125 명언 - 눈앞의 이익 추구 ♧♧♧ 01:03:48 216
1780124 공무원시험 9급ㆍ7급 같이준비 하기도하나요? 4 이해안되서 00:45:23 498
1780123 재산모으고 싶으면 4 Uytt 00:44:23 1,380
1780122 엄마가 앉아있다가 일어나지를 못하시는데 보조 도구 있을까요. 2 요리걸 00:40:42 908
1780121 대통령실 "쿠팡, 피해 발생시 책임 방안 제시하라&qu.. 19 ㅇㅇ 00:38:19 741
1780120 퇴직백수의 하루 3 .. 00:33:45 1,233
1780119 이게 add증상 일까요? 9 add 00:33:28 805
1780118 고등 입학 전 겨울방학 때 여행가도 될까요? 12 예비고1 00:27:11 461
1780117 보통 70대-80대 노인분들은 뭐하며 사세요? 5 ㅇㅇ 00:24:30 1,127
1780116 크리스마스 계란 후라이.gif 7 계란후라이 00:21:23 1,443
1780115 "한강의 기적" 운운하더니…한국서 사고 터지자.. ㅇㅇ 00:02:13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