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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가 아니라 오라는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심심 조회수 : 762
작성일 : 2016-02-17 15:06:26
그런말 있죠???
오라는곳은 많은데 갈데가 없다...
그 반대인가요???
전 오라는데가 없어서 우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갈려면야 백화점 아이쇼핑 학원 설명회 뜬금없이 지인 만나기..등등
나갈일을 만들겠지만 절대 의무 아니고 안해도 그만인 것들뿐이에요
아침에 아님 오전에 학생들처럼 정기적으로 나갈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돈까지 주면 더 좋구요 ㅎㅎ
딸 둘 엄마라 애들 놔두고 나가있을 강심장도 못되면서
계절이 이래서 그런가 오늘 같은날은 참 내 40대 중반 인생이 쓸모
없게 느껴지며 내가 이러려고 기를쓰고 공부해 대학갔나 싶어요
이래서 지식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됬어야 했어요
나른한 오후 넋두리 했네요

IP : 1.233.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2.17 3:12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겠죠

  • 2. 그나이면
    '16.2.17 4:55 PM (121.152.xxx.239)

    애들이 중학생? 아님 초등고학년 아닌가요?
    애들 학교, 학원에 있는 9시-6시에는 얼마든지 새로운 일을 하거나 배우거나
    운동하거나 시간이 완전 많으실거 같은데..

    이상 맞벌이 애둘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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