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평소 다정다감했던 사람이 갑자기 차갑게 변할 수도 있나요?

? 조회수 : 26,585
작성일 : 2016-02-15 07:45:20
이런 경우
그 사람의 실제 성격은 어떤 건지
종잡을 수가 없네요..
평소 따뜻했던 성격이
어떻게 갑자기 그리도 차갑게 변할 수가 있는지..
다정하고 따뜻했던 게
다 위선이었던 걸까요..?

IP : 175.223.xxx.2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율무
    '16.2.15 7:47 AM (79.151.xxx.252)

    제 남동생 성격이 그래요.. 다정다감..착하고 물러뵈는데.. 아니다 싶은 상황에선 칼같이 매정한 면이 있더라구요

  • 2. 항상
    '16.2.15 7:47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은 굉장히 드물죠.
    사람이라는 게 여러 감정이 있고 욱할 수도 있고...

    갑자기 차갑게 변한 건 마음이 변했거나... 상대에게 서운한 게 있거나, 싫어졌거나,
    쌓인 게 폭발했거나...
    평소에 다정하고 따뜻하고 다정했기에 차가워진 온도가 더 크게 다가오거나...

    위선은 아닐 것도 같아요. 마음 없이 친절할 순 있어도
    다정과 따뜻까지 가기는...

  • 3. 정신
    '16.2.15 7:48 AM (1.176.xxx.65)

    차린거죠.

  • 4. 항상
    '16.2.15 7:48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은 굉장히 드물죠.
    사람이라는 게 여러 감정이 있고 욱할 수도 있고...

    갑자기 차갑게 변한 건 마음이 변했거나... 상대에게 서운한 게 있거나, 싫어졌거나,
    쌓인 게 폭발했거나...
    평소에 다정하고 따뜻했기에 차가워진 온도가 더 크게 다가오거나...

    위선은 아닐 것도 같아요. 마음 없이 친절할 순 있어도
    다정과 따뜻까지 가기는...

  • 5. 아님
    '16.2.15 7:48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이용가치가 떨어졌나? 하는 나쁜 생각을 할 수도;;;

  • 6. 한마디
    '16.2.15 7:49 AM (117.111.xxx.234)

    따뜻한 사람을
    갑자기 차갑게 만드는것도
    더 따뜻하게 만드는것도
    상대여자의 능력

  • 7. ㅇㅇ
    '16.2.15 7:51 AM (211.237.xxx.105)

    저같은 경우도 한번 돌아서면 차갑게 돌아서요. 어떤 경우도 절대 돌아보지 않죠.
    성격이 특별히 달라서가 아니고 할만큼 했는데도 더이상 안되겠다 싶으면 그 상황에 질려서
    절대 돌아보고 싶지 않아지는거예요.
    독해서가 아니고 그냥 상황이 그렇게 돼요.
    예를 들어 뭐 엄청나게 힘들게 살던 환경에 살다가 좋은 환경으로 옮겨갔어요. 그럼
    힘들게 살던 그 환경에 다시 돌아가고 싶겠어요?
    돌아가지 않는다고 실제성격이 차갑고 나쁜거에요?
    엄청 힘들게 사는 환경 다시 돌아보지 않고 아무리 거기서 돌아와달라 매달려도
    외면하는게 다 위선인건가요? 아니잖아요.

  • 8. 여자탓
    '16.2.15 7:57 AM (203.226.xxx.7)

    다정다감한 사람을 차갑게 돌아서게 만드는

    타이밍 더럽게 못맞추고 버스떠난 뒤 손흔드는 미련한 철벽녀가 그렇게 만든겁니다.
    다맞춰줄 남잔없거든요

  • 9. 님 눈에야
    '16.2.15 7:57 AM (116.39.xxx.29)

    갑자기 차가워져 '보인'거지 그 사람 속으로는 계속 쌓였을 수 있어요.
    여러번 힌트를 줬는데 님이 못 알아챘거나 아예 그 사람 속으로 삭히기만 했거나...
    그러다 더 이상 가능성이 없다 판단되니 끝내는겁니다.

  • 10. ....
    '16.2.15 8:05 AM (58.235.xxx.73)

    원래차가운 사람이죠~^^

  • 11. ....
    '16.2.15 8:06 AM (175.223.xxx.73)

    그건 성격의 문제가 아니죠 누구나한테 다정다감할 수 있나요 더이상 노력하기싫고 정떨어지면 차갑게 대하는거죠

  • 12. 123
    '16.2.15 8:12 AM (120.50.xxx.29)

    이제 별로 보고싶지 않다 싶으면 다들 그렇지 않나요?

    저는 제가 싸우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좀 안맞고 싸울것같다 싶으면 단칼에 잘라요.

    다정다감한 성격이라... 힌트를 줘도 모르고 계속 강요하더군요.

  • 13. ㅇㅇ
    '16.2.15 8:17 AM (220.73.xxx.248)

    어떠한 결정을 내린거겠죠.

  • 14. ......
    '16.2.15 8:28 AM (223.62.xxx.228)

    저도 좋은성격은 아니네요.
    상대가 무시하거나...배반하면
    뒤도 안돌아보구..
    그런과정에서 대화시도 그 딴거 안해요.
    한마디로 단칼이죠..

  • 15. 저도 그래요
    '16.2.15 8:37 AM (211.36.xxx.165)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다가 크게 실망하거나
    아니다 싶으면 칼처럼 잘라내요...
    그냥 그렇게 돼요.
    차츰 덜 잘해주게는 안되구요.
    사람 성격이죠.

    싸우고 다투고 들어봤자 뻔한 구질구질 변명듣고
    아우... 그러기 싫어요. 소용도 없구요.

  • 16. 인피니티
    '16.2.15 8:39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성격인데 위선은 아니에요. 제가 좋아하면 잘해주지만 상대방이 두번 이상 피해를 주거나 정 떨어질 행동을 하면 차갑게 돌아서요. 끊고 맺음이 확실해서 동기들 사이에서 냉정하다고 소문났어요.

  • 17. 저도
    '16.2.15 8:52 AM (39.7.xxx.176) - 삭제된댓글

    그런편인데 웃기게? 사주에도 나와있더라구요.
    잘해주다가 아니다 싶으면 뒤도 안돌아보는 성격이라고...
    그 사람한테 너무 실망하면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려요.
    보고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나한테 더 이상은 의미없는 사람이 되버리죠.

  • 18. ㅎㅎㅎ
    '16.2.15 8:54 AM (118.33.xxx.28)

    정신과 의사 하지헌이 쓴 책 보니까 한국인들 특징이라고 ㅎㅎㅎ

  • 19. 저요
    '16.2.15 9:03 AM (172.56.xxx.250)

    남녀관계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도 그래요. 두번째 속을때 미련없이 떠납니다. 한번은 실수할수있으니까요....

    단 직장에선 마음으로 정리하죠. 일을 같이 해야 하니까. 상대가 알드라구요. 다시 접근해도 안 받아줘요. 단 일할때는 일에 방해안돼게 합니다.

  • 20. ...........
    '16.2.15 9:05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래 순한 사람이 한번 화나면 무섭습니다.
    한번 화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화나면 끝이죠.

  • 21. 흑백tv
    '16.2.15 9:51 AM (211.36.xxx.211)

    실제성격이라는 말 자체가 조금 이상한 말같아요....그냥 제가 경험한 사람들은 과거의 경험이 성격에 많이 영향을 미쳤거든요.그걸 실제성격이라 해야하는건지..한사람의 태도와 판단은 결국 자기가 겪어온 부모라든가 주변인물이 많이 영향을 미치죠...(그게 절대적인건 아님에도요) 어머니 또는 아버지에게 또는 전애인에게 실망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은 그 상처를 되풀이하고싶지않으려고하더군요.결국 먼저 포기하고 내치는게 되는거죠.내친다는 행위는 대상에 대한 행위만이 아니라 과거에 겪었던 상처받은 자아에 대한 행위이기도해요

  • 22. 그건
    '16.2.15 10:07 AM (175.118.xxx.94)

    원래 다정한성격아닌겁니다

  • 23. ....
    '16.2.15 10:17 AM (119.197.xxx.61)

    저네요
    모든사람이 등을 돌려도 안돌리는게 저예요
    그러나 어느순간 아니다 싶으면 그때 돌아서요
    정성을 다했기때문에 미련이 없달까
    전남친 모두가 아니라고 했지만 결혼근처까지 갔고 사고치는거 다 뒷바라지 했지만
    마지막에 친 사고에 대처하는거 보고 아니구나 그자리에서 돌아섰어요
    짧은 시간 사귄것도 아닌데 눈물한방울 안흘렸습니다

  • 24. 그런성격 있어요
    '16.2.15 10:21 AM (211.205.xxx.222)

    회사 다닐때 직원 250명중에 두사람 그런 성격 있었어요
    평소 농담도 하고 같은 고향이라고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다가 급랭된 모습보고 뭐지 했는데
    다음날 아무 일 없단듯이 전처럼 친절친절
    처음엔 뭐지 헷갈렸는데 성격이 그렇더라구요
    다른 사람도 그 사람 그런거 다 알고 있었구요
    그래도 남들에게 저를 얘기할땐 엄청 신임하고 좋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이 사람 성격이 이런거구나 하고 적당히 조절하며 잘 지냈어요
    그런 사람이 두사람 있었는데
    그냥 성격이라 생각하고 약간의 스트레스는 있었지만 저는잘 지냈어요
    대부분은 그 사람을 싫어해저 가까이 하기에 꺼렸지만요

  • 25. .....
    '16.2.15 10:56 A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혼자 생각많은 스타일이죠.
    상대는 별생각없는데 혼자 주고받고 속으로 시나리오도 쓰고 배신감도 느끼고
    그러다 차가워지는거죠.
    무딘 상대는 뭥미? 하는거고,
    아는 사람은 아는거고.

  • 26. 마지노선에 도착
    '16.2.15 11:15 AM (223.131.xxx.17)

    일반인들보다 더 많이 양보하고 참지만 마지노선에 도착하면 바로 관계종료.
    눈치없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이 착해서 그런줄 알고 막가다가 헉 하는거죠
    이같은 케이스일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657 시발비용 1 ㅇㄷ 04:37:08 280
1708656 친정엄마가 우리집에 안오시는데요 2 편애 04:11:23 541
1708655 세종시는 아파트 이름이 한글이네요 ..... 03:36:24 314
1708654 부인이 받은건 뇌물아니고 사위가 받은건 뇌물? 2 봄날처럼 03:27:18 359
1708653 대한민국 검사장 관사.jpg 2 히야 03:08:40 992
1708652 재개발 추진마을의 무개념 주민들 어휴 03:06:02 310
1708651 국가별 수하물 처리 작원 태도 보세요 1 .. 02:33:35 608
1708650 김건희 구약과 한동훈 턱걸이 4 .. 02:18:26 569
1708649 치킨 17개사 대표, 내일 첫 ‘이중가격' 회동 4 ㅇㅇ 01:56:17 1,186
1708648 남편의 외가사촌 제가 대하는게너무한지 12 며느리 01:43:08 1,534
1708647 대법원이 저러는 이유 9 Yu 01:34:40 1,569
1708646 저와 친구 입장 좀 여쭤볼게요 8 ㅇㅇ 01:32:52 971
1708645 스텐팬 처음 사면 2 ㅇㅇ 01:32:07 257
1708644 정신과 질환은 유전적 요인이 강한가요? 8 ㆍㆍ 01:22:54 1,044
1708643 밥... 참 맛있지 않나요? 5 우흠 01:09:29 758
1708642 마카로니 뻥튀기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5 .. 00:56:06 653
1708641 쌀 몇kg 상품 사세요? 8 00:40:05 947
1708640 월급 1200만원 받은 ‘ 백수’ 24 ㅇㅇ 00:29:24 4,277
1708639 서울 이상한 냄새 8 00:21:53 3,262
1708638 밑에 나경원 글보고 한덕수 글 씁니다 1 덕수 00:14:59 829
1708637 날이 춥네요 1 오늘밤 00:13:01 1,747
1708636 부모님 노후 계획 어떤가요 12 ㆍㆍㆍ 00:07:53 1,907
1708635 부부상담은 어떻게 하나요 궁금 00:04:32 264
1708634 네이버페이(많음) 포인트 받으세요 1 . . . .. 00:01:53 534
1708633 나경원 찐팬인 울엄마가 나경원 욕하심 5 ,,, 2025/04/24 2,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