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질문이라도 용서 구하며 어디 아플때가 가장 힘드신가요?

ㅁㅁ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16-02-14 12:54:08
제가 참 골고루 아픈 혹은 아파본
말그대로 종합병동 수준저질몸의 소유자인데요

열이 39도여서 119새벽응급실실려갔다가 
아침 저녁 링거두번맞아가며 출근
허리가 아파 한달을 엉금엉금기면서도 출근
호박꼭지 따다가 손을 돌려깍아 열일곱바늘을 꿰매고도 
그대로 출근 

옆에서 사람도아니라고 
혀 내두르는데

그런 곰탱이를 한방에 보내는건 
발이 탈난거네요
석달을 한쪽발을 땅에 아예 안닿아야하는데

기력도 얼마나 저질인지 한쪽다리로 뛰려니
벌써 남은다리 무리오고 
목발도 적응안돼 엎어지고 자빠지고 

의자를 휠체어삼아 밀고 화장실가는데
앉고 서는 동작에 한쪽힘치우치니 고관절 통증오고 ㅠㅠ

이제겨우 몇주차인데
이미 폐인수준입니다 ㅠㅠ

님들은 어디아플때가 가장 힘드시던가요?


IP : 175.193.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4 12:59 PM (222.237.xxx.47)

    어깨 아플 때요.....한동안 뭐가 잘못되었는지
    어깨와 등이 계속 아프더라구요.....그러니까 두통도 오고, 소화도 안되고, 계속 어깨를 내손으로 주무르고,
    잠도 안 오고,..

    지금은 또 이유없이 멀쩡해요....아, 베개를 바꾸긴 했지만......

  • 2. 저는
    '16.2.14 1:18 PM (175.209.xxx.160)

    눈이...노안이 왔는데 이게 젤 속상해요. ㅠㅠ

  • 3. ㅁㅁ
    '16.2.14 1:20 PM (175.193.xxx.52)

    맞아요
    저도 어깨통증으로 숟가락질도못하게돼서
    십년하던 가게를 접기도 했어요 ㅠㅠ

  • 4. ..
    '16.2.14 2:39 PM (114.206.xxx.173)

    이 아픈거요.
    정말 목을 딱 따내어 어디 멀리 던지고 싶어요.

  • 5. ㅁㅁ
    '16.2.14 2:44 PM (175.193.xxx.52)

    슬프게도 ㅠㅠ

    어깨 아픈거
    노안
    이 아픈거까지도 다 겪었다는거요

    이아픈건 진짜 지속된다면
    죽음을 택할일이죠 ?

  • 6. 저는
    '16.2.14 3:36 PM (210.205.xxx.26)

    위경련요.
    구급차에 실려갔었습니다.
    위경련으로 두번 실려갔었는데.. 그때 그아픔은.
    아프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 7. ......
    '16.2.14 4:40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터널증후군이요. 손 많이 써서 손등 신경이 다 찌릿찌릿한데 너무 아파서 울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8. 주전자
    '16.2.14 8:38 PM (121.131.xxx.119)

    전 이 글 읽으며 혹시 김흥임씨가 아닌가 생각했는데ㅡ아니신가요?
    평소엔 실명으로 글 쓰시긴 했는데..
    요즘 글소식도 없고 궁금하네요 ㅜ

  • 9. ㅁㅁ
    '16.2.14 9:0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위 경련 터널 증후군
    그렇군요 ㅠㅠ

    주전자님
    헤 ^^
    아고 창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553 단독] 액트지오, 4년간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다 아이고야 20:21:58 2
1600552 기도 부탁드립니다 1 걱정 20:20:39 45
1600551 요즘 보는 먹방 ㅍㅍ 20:20:34 16
1600550 훈련병 사망은 진짜 억울한 거예요 ... 20:20:05 45
1600549 개그감있는 남자가 젤 인기있나요?? 2 ㅇㅇㅇ 20:18:23 64
1600548 오픈챗방에 사진 추적,가능한가요? 단톡 20:18:06 24
1600547 성인아토피 습진 대학병원 피부과나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1 .. 20:15:34 27
1600546 유투브 나락보관소가 협박받나봐요 2 밀양 20:15:30 282
1600545 텔레그램 궁금이 20:14:32 44
1600544 리어카 양말 사기 1 양말좋아 20:13:43 187
1600543 뚱뚱한데 명품은 열심히 사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요 8 너클 20:13:42 267
1600542 놀이터 아이들 소리는 괜찮은데 층간소음은 고통스러운 이유가 뭘까.. 1 ........ 20:13:42 49
1600541 작은 회사 계약서를 미리 안 쓰는 이유가 뭘까요? 4 ㅇㅇ 20:10:04 126
1600540 병원 입원중에 .... 20:08:39 84
1600539 안녕하세요? 첫 해외여행 할건데 도와주세요. 6 첫 해외여행.. 20:01:11 319
1600538 나락보관소... 공개 중지하네요 10 ㅡㅡ 20:00:47 1,357
1600537 바나나가 피부에 좋은지 1 19:59:48 408
1600536 샤넬 향수 좋아하시는 분 2 ㅇㅇ 19:55:32 347
1600535 중고나라 사기당할 뻔 했어요. 1 거울속으로 19:53:49 531
1600534 집볼때는 반응 좋은데 계약은 안 하는건 7 ㅇㅇ 19:50:46 726
1600533 다이소 다이소 19:43:33 260
1600532 탄핵은 결국 썩은 언론이 나서줘야 하나요? 7 .. 19:43:10 466
1600531 보통 사촌의 자녀 결혼식에 참여 하나요? 7 19:43:04 583
1600530 쌍방울 대북 송금은 이재명 방북 사례금? 21 .... 19:41:50 436
1600529 냉동 콩나물넣은 김치국 괜찮네요 2 되네 19:33:24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