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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달라졌어요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6-02-12 10:26:03
31살에만나 연애7년하고 결혼해서 10년째살아가는데
요즘 살아가는것도팍팍해서인지 남편이 제게 대하는게 예저븐보다까칠해졌어요
아이가없어서 남편의 표안나지만 은근 기분나쁜 감정을 옆에사는사람은 느끼잖아요

오늘 밥잘먹고 갑자기( 시누네 남편은 바지런하고잘하는것보고(밥혼자잘차려먹고 둘사이 좋아보여서 부럽)버럭했네요 그동안맘에안든게이쌓였나봐요

남편과아내 사이 좋아질려연 어떻게해야할까요 넘광범위한데 그냥 처음처럼만됐으면좋겠네요
IP : 125.182.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는?
    '16.2.12 10:28 AM (175.126.xxx.29)

    아이는 원래 안가지기로 한건가요?
    그냥 안생기는가요?

    거기에 따라 답이 달라질것 같네요

    제눈엔 원글에서
    '아이'만 보이네요

  • 2.
    '16.2.12 10:31 AM (125.182.xxx.27)

    아이를진작에 가질려고했는데 남편이 적극적이지않아요 ㅡ늘술담배를즐겨하고 운동은 전혀 안하거든요 ㅡ그래서 늘 몸만들어 아이갖자고 하는게 세월만보냈네요ㅡㅡ

  • 3. 아이는?
    '16.2.12 10:33 AM (175.126.xxx.29)

    그러면 남편의 몸을 만들어서(몸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
    애기를 갖자고 해서?

    허얼.......인생 험난할거 같네요.
    서로 안맞을듯....

    이것이 사실이라면
    남편은 딴 마음 가질수도 있을거 같아요.

  • 4. 세월
    '16.2.12 10:41 AM (210.205.xxx.26)

    달라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맨처음 만났을때처럼 20년 가까이 한결 같다면... 사람인가요?
    어찌보면 제일 편한 사이가 되었을텐데...
    남자.여자로서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서로의 편이 되어줘야할 사이 같은데..

    굳이 아이 핑계할 필요있을까요?
    아이가 부부를 이어주는 끈이라고 하지만.. 그건 옛날 혈족을 중히 여겼던 사회에서 이야기이고.점점 사회환경은 변하고 있고...

    이제 서로를 편한 맘으로.. 바라봐도 좋지 않을까요?
    안달복달.. 너무 피곤해요.

  • 5.
    '16.2.12 2:10 PM (211.36.xxx.29)

    근데 버럭한번씩해야되는것같아요
    남편이 급 부드러워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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