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의 무간지옥

조회수 : 4,347
작성일 : 2016-02-12 10:26:00
여자가 회사 땜에 애도 못보고 집도 엉망이다

ㅡ그래서 회사 관둠

ㅡ 수입감소

ㅡ수입감소는 여자가 회사 관둔 때문

ㅡ또한 수입에 맞춰 집안을 꾸리는것이 가정주부의 업

ㅡ그러니 여자가 아껴서 잘 살아야함 빵구나면 일 제대로 못한거

ㅡ 아무래도안되겠어서 재취업

ㅡ일한다고 애도 못보고 집도 엉망이다

IP : 175.223.xxx.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없음
    '16.2.12 10:37 AM (112.152.xxx.32)

    맞아요. 악순환의 연속이지만..
    일하는 중 나 자신은 찾게 되잖아요.
    저도 힘들다 짜증난다 툴툴대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데 감사함을 느껴요.

  • 2. 그래서
    '16.2.12 10:40 AM (218.39.xxx.35)

    쉽게들 결혼 생각을 안하는 거 같아요.

    저도 과년한 딸 뒀지만... 결혼하라고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불보듯 뻔하기에~

  • 3. ㅋㅋㅋ
    '16.2.12 10:52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사실적이면서 함축적으로 잘쓰셨네요...^^

  • 4. 아아악!!!!!
    '16.2.12 10:53 AM (119.192.xxx.231)

    그래서 전 포기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쭉 일합니다
    일이나 하러가야겠네요

  • 5. ㅇㅇ
    '16.2.12 10:53 AM (211.216.xxx.231)

    82쿡이면 반박글이 달릴 줄 알았는데 -_ㅠㅠ

  • 6. ㅎㅎ
    '16.2.12 10:56 AM (222.108.xxx.94)

    심각한 개인 스토리면 안읽으려 했는데 ... 완전 재밌네요. ^^
    근데 일을 해야 정신건강에 더 좋은 사람 (여기선 여자가 되겠지요)도 있어요.
    집이 엉망이래도.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우선시 되는 분위기라 경제적인 이유가 더 크겠지만
    사실 일을 자기 성취면에서 하는게 맞고요.
    저도 워킹맘으로서 애들 어릴때는 너무 힘들고 그랬지만..
    그 시기 지나면 괜챦아요.

  • 7.
    '16.2.12 11:00 AM (110.70.xxx.78)

    바로
    저 악순환을 제가 겪고있죠

    애들커도
    워킹맘애들은 그엄마의빈자리 도 상당하죠

  • 8. ㅋㅋ
    '16.2.12 11:0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다 맞는 소리네요.
    이렇게 성토하는 사람이 있어도 많은 여자들이 결혼하고 싶어 안달복달 합니다.
    남의 억울함, 불행을 봐도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습성 때문이죠.
    나만은 다를 것이다.

  • 9. ㅜㅜ
    '16.2.12 11:18 AM (14.44.xxx.171) - 삭제된댓글

    제 얘기네요 사는게 뭔지.. 눈물 납니다..

  • 10. ㅇㅇ
    '16.2.12 11:26 AM (118.100.xxx.41)

    저도 그렇게 살았고 그걸 숙명으로 생각했을 정도였어요.
    우리나라 육아시스템은 사회에서 여성의 인력을 필요로하는 것에비해
    터무니 없이 열악하죠. 이제 제 아이가 대학생이네요.
    우리 엄마때는 그랬지만 전 아이에게 결혼은 꼭 해야하는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우리앤 연애나 결혼엔 눈꼽만큼도 관심 없대요.

  • 11. 요약정리 제대로네요
    '16.2.12 12:27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
    젤 안타까운건,
    어떤것을 선택해도 나중에 애들 크고나면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다른 길이 나았던걸까 하고 스스로를 볶지요.

  • 12. ...
    '16.2.12 12:50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는 딩크에요
    (저 이유가 전부는 아니지만요)

  • 13. ...
    '16.2.12 12:59 PM (223.62.xxx.49)

    어쨎든 관두면 안돼요

  • 14.
    '16.2.12 2:02 PM (119.149.xxx.79)

    여자만 ..ㅜㅜ
    남자들은 자기꺼 안 놓치고 살다가
    애 잘못되면 여자탓
    집안일 이상한 거 있으면 여자탓
    돈 안벌면 여자탓..
    이러죠.
    좋은 넘 만나지 않는 한 결혼은 별루인 거 같아요.

  • 15. 복지
    '16.2.12 2:33 PM (119.203.xxx.70)

    중간에 복지가 밑바침에 되어주면 무간지옥에서 헤어나올수 있을텐데...

  • 16. jjune
    '16.2.13 9:42 PM (49.174.xxx.172)

    앗 ㅜㅜ 워킹맘 입장에선 정말 웃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50 비도 오고 창 열어두니 서늘하네요 2 . . . 01:32:38 156
1736849 갑상선암.. 2 50대 후반.. 01:15:41 334
1736848 맛있는 설탕 있을까요? 4 111 01:14:48 182
1736847 아니 강선우보좌관이였던 사람 문자하나 보여주면 6 ... 01:08:04 691
1736846 여기 보험회사 정확히 어떤일하는걸까요? ..... 01:00:17 124
1736845 님편 갱년기 인가봐요. ... 00:56:16 312
1736844 보좌관 자주 교체하는 국회의원 특징 6 그러므로 00:53:57 571
1736843 보험회사. 안좋나요? 2 ..... 00:51:01 302
1736842 펌) 남편이 국이랑 밥을 수돗물로 해서 진심 정 떨어짐 22 ..... 00:42:00 1,440
1736841 국힘의원 1/3이 특검 전화 받음 9 o o 00:29:25 864
1736840 모스탄인지 모술탄인지 인천공항에서 환대 그러나 현실은 8 ㅋㅋㅋ 00:26:20 925
1736839 여성가족부가 어떤 일을 하느냐하면요 21 갑질녀는 자.. 00:22:17 994
1736838 장국영 토토즐 출연한 영상 3 ㅇㅇ 00:21:08 456
1736837 VPN 써도 잡히네요 (여성·초등학생 살해, 헌재 방화 협박 글.. 9 .. 00:08:25 1,315
1736836 대장내시경 몇년마다 하세요? 7 ㅇㅇ 00:03:55 943
1736835 강선우는 10 ... 00:02:15 1,252
1736834 82 회원 한시적으로 조금 더 받았음 좋겠어요 24 ㅇㅇ 2025/07/14 1,578
1736833 청문회 보고 속이 뻥 뚦림 2 o o 2025/07/14 1,518
1736832 홈플행사 너무 싸요 + 팁 6 여러분 2025/07/14 2,209
1736831 숙명여고 교무부장 쌍둥이 딸들 16 비리 2025/07/14 3,850
1736830 토마토 마리네이드에 고수 괜찮을까요?? 2 토마토 2025/07/14 320
1736829 미세방충망은 바람이 안 통하나요? 2 벌레들 2025/07/14 675
1736828 전국 법학교수들 "조국 일가는 희생양"…李대통.. 5 ... 2025/07/14 1,167
1736827 엄마가 몇달째 병원에 계시는데 병원비... 36 123 2025/07/14 3,842
1736826 소형청소기 추첨부탁드려요 3 ㅇㅇ 2025/07/14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