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부엌은 여자혼자쓰는게 맞는가봐요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6-02-07 23:40:53
작년추석때부터 혼자 명절에 일했어요
시어머님은 절에가신다고하셔서 가시기전 나물삶아놓고 가시구 재료만 준비해놓고가셨어요
결혼 구년동안 늘 시어머님이랑 명절 때마다 같이일했는데 일도일이지만 삼시세끼 해먹는것도 일이더라구요

그리고 시어머님의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옆에서 받아야하니 더힘들더라구요

혼자한지 이제 두번짼데 역시 일보다 스트레스가더무서워요 스트레스없으니 혼자서 금방 일해요

점심때 시댁 어머님 시누부부 우리부부해서 시누출산후장어먹고싶다하셔서 오빠(울남편)가 장어를사줘 갓난애기데리고 장어를넘맛나게먹고 옆엔젤에서 카페라떼 한잔씩먹고 사진도찍고 힐링하고오니 더 기운나서 잘한것도같아요 ^-^
IP : 125.182.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7 11:44 PM (211.36.xxx.96)

    한 주방을 두 여자가 공유한다는건 힘든 일이예요
    내가 아끼던 그릇들 내 입맛에 맞춘 양념들 수십년 남이던 사람이 손대고 바꾸는거 너무 싫을것 같아요
    가까이 모셔야 한다면 옆집이든 위아래 집이든 딸ᆢ 살아야지 합가는 결사반대입니다
    제가 시부모가 되도 생각 바뀌지않을꺼예요

  • 2. 사람 나름인데요
    '16.2.7 11:48 PM (61.79.xxx.56)

    우리 형님 같은 경우는 같이 일해도 즐거운데요.
    일단 저는 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고 일한다고 각오하고 가요.
    그래서인지 그리 힘든 일이 없더라구요.
    형님 뭐할까요? 그럼 이거 해 주시면 하면 되고 일하면서 이야기 나누고 그래요.
    형님 집이니 맞춰 주는 거죠.겨우 일박이일인데요.

  • 3. 저는
    '16.2.8 12:58 AM (211.36.xxx.194)

    사정상 저희집에서 저희 식구끼리만 지내는데요.
    그래도 오늘 음식좀 했거든요.
    혼자 슬슬 하면 좀 오래걸려도 할만해요.
    오히려. 누구 옆에있으면 더 힘들겠단 생각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728 윤석렬이가 김문수한테 계엄 왜 사과했냐고 뭐라 했다는데 1 ㅇㅇ 07:46:45 357
1715727 유시민 작가의 대선 예측 1 하늘에 07:43:43 533
1715726 시대인재 자료 하나도 안풀면 끊어야할까요? 2 ........ 07:41:02 213
1715725 우리쌀 日에 수출했다던 농협…알고보니 '적자 수출' 3 07:40:42 435
1715724 말함부로 하는 시집식구들 혐오해요 5 극혐 07:40:30 279
1715723 전립선암 치료법 2 ~~ 07:39:32 126
1715722 유통기한 지난 미역 2 ㅇㅇ 07:38:17 199
1715721 진검승부라는 드라마를 봤어요. .. 07:35:08 112
1715720 이재명 부산 유세중 일자리 협약식 맺어버림 7 부산일자리공.. 07:33:10 454
1715719 워터픽이 자주 고장 5 ... 07:26:38 269
1715718 누워있기가 좋은분 계시나요 2 혹시 07:25:03 415
1715717 님들에게 가장 소중한건 뭔가요? 13 07:19:44 650
1715716 윤가놈 믿는 구석이 있었네요 6 .. 07:07:51 2,044
1715715 (보배펌)이재명 대통령 후보님 직접 작성하신 글 4 ........ 06:56:36 875
1715714 디올유출 문자 참 성의 없네요 2 유출 06:49:28 907
1715713 Skt해킹 사건 비화폰 증거 없애기 2 .. 06:46:52 937
1715712 합성계면활성제 없는 치약 추천해주세요 ㅡㅡ 06:46:29 131
1715711 이재명씨는 일제 친일파 백선엽 전적기념관 방문! 31 .. 06:15:26 1,781
1715710 새벽에 비가 많이 왔나요? 서울이예요 1 새벽 06:06:36 2,087
1715709 사장남천동 봤어요(feat 귀연판사) 1 사장 05:39:40 2,696
1715708 애가 어젯밤 동네꽃집에서 스승의날 꽃이라고 사왔는데..저 이거 .. 36 눈탱이 05:27:59 5,057
1715707 유시민작가님 별밤 나오셨네요 같이 04:22:59 950
1715706 N잡러..종소세 신고 문의드립니다. 4 123 03:34:23 905
1715705 작년 가을 열무김치 푹익은거 많은데요 7 익은거 02:43:13 1,464
1715704 96세 시아버지가 자기 아내 돌보러 온 며느리를 4 요양원 02:34:43 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