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황혼 이혼을 꿈꾸시는 분들

?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6-02-06 07:18:13
황혼까지 같이 살면서
미운 정도 없으면
매일 얼굴 마주하고
어떻게 견디시는지
왜 그 때까지 기다리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10.70.xxx.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들갑
    '16.2.6 7: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내가 이만큼 힘들고 화가 났다, 라는 표현을 그렇게 하는 거죠.
    이혼한다고 노래하는 인간 중에 진짜 이혼하는 경우는 못봤어요.
    주변에 둘 있는데 하나는 이혼소송 가겠다고 펄펄 뛰어서 자식들이 부모가 이혼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서류를 냈는데도 중간에 취하하고,
    하나는 돈 때문에 서류상으로는 일찌감치 이혼하고 남자가 생활비도 안 주고 잔소리만 해대서 몸만 나오면 되는데
    아직 붙어 살아요.

  • 2. 정말
    '16.2.6 9:28 A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100% 다 싫은 것만 있다면 못 살겠지요. 그런데 아무리 못된 인간이라해도 한두가지 장점은 있어요. 수십, 수백개의 단점이 있어도 한두가지 장점때문에 살 수 있는게 부부 아닐까요?
    친구중에 정말 이혼을 하는게 맞다싶은데 이혼하지 않고 사는 친구가 있어요. 그 남편은 쓰레기중에 쓰레기이고 손찌검이나 구타도 예사로 하는 인간.
    하도 사는게 불쌍해서 제가 집 얻을돈 빌려줄테니 이혼하라고 했어요. 돈이야 갚아도 좋고 안갚아도 좋으니 사람부터 살자고 그 집구석에서 나오라고 하는데도 안나와요.
    남편은 백수고 생활비도 친구가 벌거든요. 그런데도 두들겨 맞으며 사는 이유가 언젠가는 변할것 같아서랍니다.
    그 인간이 지 기분 내키면 샤워하고 나오는 친구 몸을 다 닦아주고 머리도 말려준대요. 그리고 드문 일이지만 밥상을 입이 떡 벌어지게 차려 줄때가 있답니다. 전직 요리사거든요.
    달랑 그 두가지 해주고는 늘 못되게 구는데도 이혼을 못해요. 아마 죽을때까지 그러고 살지 않을까 싶어요.

  • 3. CCKK
    '16.2.18 6:35 PM (125.142.xxx.123) - 삭제된댓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4. CCKK
    '16.2.18 6:36 PM (125.142.xxx.10) - 삭제된댓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5. CCKK
    '16.2.18 6:37 PM (211.222.xxx.65) - 삭제된댓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936 날씬한 사람들만 죄다 운동하네요 3 2016/02/07 3,499
526935 복면가왕 보시는분들.. 26 ~@@~ 2016/02/07 4,803
526934 이재명 시장님 "각오하세요."twt 1 각오하랜다 2016/02/07 1,380
526933 첫인상 첫느낌이 좋으려면 어찌해야 할까요?ㅠㅠ 8 ㅠㅠ 2016/02/07 2,287
526932 오늘 피자집 배달 할까요? 3 ,,, 2016/02/07 1,293
526931 체리가 넘 먹고싶은데 3 수입과일 2016/02/07 1,303
526930 집근처 가게 3곳이 문을 닫았네요... 15 2016/02/07 6,459
526929 일주일째 기침하는데 9 빈혈도 있고.. 2016/02/07 2,431
526928 쉴틈없는 동대문 벼농사 찌라시 5 불구경 2016/02/07 5,584
526927 허벅지 군살빼는데 성공하신분들 있나요?? 5 고민 2016/02/07 3,284
526926 ^^~ 14 나무그늘 2016/02/07 2,733
526925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4 싱글이 2016/02/07 985
526924 김근수 헤어디자이너 어디 계신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ㅇㅇ 2016/02/07 928
526923 사드배치 합의라니 28 미친 2016/02/07 4,013
526922 이제는 거절 할때는 거절 하려고요 1 ㅅㅅ 2016/02/07 1,295
526921 전세 증액금 1 ㅁㅇ 2016/02/07 817
526920 엄마의 바람.....이라는 글을 읽고 23 아래 2016/02/07 8,214
526919 예전 어른 시각으로 보면 네가지 없는 글들 넘쳐요. 5 인터넷 보면.. 2016/02/07 1,080
526918 여린성격이면 무용수로 성공하기 힘들듯 합니다. 8 박소현 2016/02/07 3,745
526917 산적에 단무지...... 15 봉다리 2016/02/07 5,058
526916 초등학교 시간표나왔나요? 1 .... 2016/02/07 616
526915 가열차게 영미드 달려보네요 ㅋㅋ 11 웬일이니 2016/02/07 1,497
526914 떡국에 마늘 넣나요? 17 FG 2016/02/07 4,083
526913 남친에게 새해 선물로 만원짜리 식용유세트 받았어요 59 설날 2016/02/07 14,489
526912 진짬뽕 저는 이상하던데요 22 oo 2016/02/07 4,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