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동네 한의원을 들렀는데, 제가 평소 체한 증상이 심해서 체한 줄 알았는데 갈수록 편두통인 거 같다고 이것저것 자세하게 말씀드렸고 수긍을 하셨어요 그리고나서 시간을 들여서 꼼꼼하게 체크하시더니 침 먼저 맞고 (두차례 4군데 정도) 오수차?? 인가하는 씁쓸한 맛의 차를 한 잔 마시게 했어요 한의사샘이 몸시 쓸거라고 했는게 씁쓸하긴 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이였어요(한약에 물 잔뜩 탄 맛이요) 목을 오른쪽 왼쪽 돌려보라고 해서 돌렸더니 끝까지 잘 안돌아간다고 침을 맞으면 목이 잘 돌아갈 거 라고 했는데 침을 맞고 나서 제가 느끼기엔 똑같았어요 침다빼고 상담하는 줄 알았더니 계산하고 가라고 하기에 제 질문에 아직 대답을 못 들었다고 했더니 샘이 " 아까 상담할 때 소화기 문제라고 했더니 환자분이 안 믿으셨잖아요" 그러시네요 잠깜 황당해서 멍하다가 그럼 이런 두통증상을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까요? 운동도 매일 하고 소식도 하고 그런데요 했더니 샘이 " 자주 와서 침 맞으세요 " 하시네요 진료비는 얼마 안나왔는데 한의원이 첨이라 좀 당황스러웠어요
담날은 동네 종종 가는 동네 의료생협에 가서 상담했는데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많이 알게 되었네요 보통 생리 때 두통이 자주 오고 제 경우는 위도 깨끗하고 소식하는 편인데도 자주 두통이 온다면 긴장성이나 편두통 일 수 있대요 특히 편두통은 오기전에 이상한 냄새같은 전조증상이 있다고 했어요 약처방도 세종류 받아왔어요 명절마다 잘 체하곤해서 체할 때 먹는 약과 긴장성 두통약, 이미그란이요
이제 아예 달력에 표시해서 두통 원인이 무엇이지 추척해보려구요 친정엄마도 가끔씩 머리아프고 메슥해서 토할 거 같다도 했는데 유전인지도 모르겠어요 ㅠ
암튼 이 지긋지긋한 두통 좀 안왔으면 좋겠어요
평소 체한 증상이 자주 있어서 한의원,병원 다녀왔어요
11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6-02-04 15:24:45
IP : 183.96.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래
'16.2.4 4:42 PM (223.62.xxx.208)저랑 비슷하신거같아요..저는 편두통이 오면 3-4일갈때도 있는데 그땐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누워만있어요
2. 11
'16.2.4 6:38 PM (183.96.xxx.241)님은 저보다 오래 가네요 전 이틀정도면 괜찮아지는데 ....머리 아플땐 정말 지옥같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26713 |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남편의 바람 24 | 허망 | 2016/02/06 | 8,695 |
| 526712 | 지금하는 손미나의 여행의 기술을 보고 어이없음 10 | 허접여행프로.. | 2016/02/06 | 6,789 |
| 526711 | 차례용 떡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알려주셔요^^ 3 | 날개 | 2016/02/06 | 1,861 |
| 526710 | 남편이 제가 옆자리 타는걸 안 좋아하네요. 43 | 남편이 | 2016/02/06 | 18,880 |
| 526709 | 롯데 라세느 가보신분.. 9 | .. | 2016/02/06 | 3,361 |
| 526708 | 친정엄마와의 카톡 12 | . | 2016/02/06 | 4,293 |
| 526707 | 손님 초대메뉴 추천 좀 해주세요. 6 | 머리 아프다.. | 2016/02/06 | 1,539 |
| 526706 | 완장 찬 현기환, 뒤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 샬랄라 | 2016/02/06 | 682 |
| 526705 | 스웨터 종류(뜨개실) 세탁 어떻게 해야 안줄면서,깨끗히 될까요 5 | 세탁 | 2016/02/06 | 1,539 |
| 526704 | 배란기에 원래 아랫배가 빵빵하고 묵직한 기분이 드나요? 4 | 질문이요 | 2016/02/06 | 14,329 |
| 526703 | 늦게 오는 형님 미우세요? 47 | ... | 2016/02/06 | 7,156 |
| 526702 | 치매 입원해야 하나요? 5 | 연서리 | 2016/02/06 | 2,015 |
| 526701 | 전, 나물 돈 주고 사가면 정성 없나요? 22 | .. | 2016/02/06 | 4,298 |
| 526700 | 구매대행 하려는데 바지싸이즈를 모르겠어요 2 | 구매대행 | 2016/02/06 | 534 |
| 526699 | 지금 코스트코 상황. | 외동며느리 | 2016/02/06 | 2,558 |
| 526698 | 남편이 시댁과 저를 이간질시켰는데 시댁에 가야하나요? 15 | 답답 | 2016/02/06 | 5,360 |
| 526697 | 항공권예약하려는데 이런 메시지가 나오면.... 4 | 해외여행 | 2016/02/06 | 1,294 |
| 526696 | 더민주 김종인 아직도 국보위훈장 반납안했네...쩝.. 9 | .... | 2016/02/06 | 732 |
| 526695 | 울집애들은 7~8살때 제일 힘들게하네요 | 하나 | 2016/02/06 | 758 |
| 526694 | 마누라를 호구로 만드는남편 5 | ㅠㅠ | 2016/02/06 | 2,546 |
| 526693 | 서울인근서 40~50명 모임할 수 있는 곳 2 | 부모님 환갑.. | 2016/02/06 | 715 |
| 526692 | 일복터진설입니다 ㅠㅠ 13 | 일복 | 2016/02/06 | 6,721 |
| 526691 | 저도 전교 1등.. 17 | .. | 2016/02/06 | 7,477 |
| 526690 | 아들이 치질이라는데.. 3 | 송도병원 | 2016/02/06 | 1,298 |
| 526689 | 황제를 위하여 읽어보신 분, 어떤가요? 2 | 이문열작가 | 2016/02/06 | 1,0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