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예비 고등이에요. 일반고(여고) 입니다.
진학할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사항 살펴보러 들어갔다가
올해 2학년이 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찬반 조사한 결과 게시물이 있길래 열어 봤거든요.
학부모는 반대 의견이 살짝 더 많은데 학생들의 반대 의견 비율이 오히려 더 높더라고요.
생각 같아선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가고 싶어하고
여러가지 사건 사고를 지켜 본 부모들이 반대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학생들 반대가 더 많아서 좀 의외였어요.
결국 소규모 단체로 나눠 1일 체험하는 걸로 결정을 지었더라고요.
아이들이 초중등일 때만 해도 수학여행이나 수련활동이 취소되면 섭섭해하고 했던 것 같은데
고등학생 때는 공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생각들이 달라지는 건가 싶기도 하고,
요즘 분위기가 대체로 그런가요?
요즘 고등학생들은 수학여행을 안 가고 싶어하는 추세인가요?
어떤가요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6-02-03 15:07:57
IP : 211.179.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부에 대한 부담감
'16.2.3 3:21 PM (129.21.xxx.198) - 삭제된댓글외에도 집단으로 몇 박 몇일 뭐 하는 거 학생들이 안 좋아할 거 같아요.
요즘도 그러는 지 모르겠는데, 옛날에는 수학여행 일정에 "극기 훈련"이라는 게 들어가 있어서, 그 시간은 학교 선생님들이 아닌 용역 업체가 교육을 담당하는데, 내용이 군대식이에요. 군대식 정신력 강화 강의, 군대식 체력 단련. 여학생들에게도.
학생들이 나와 장기자랑 하는 시간도 텔레비젼에 나오는 가수 춤 따라하기로 꽉 차고.2. 점둘
'16.2.3 3:33 PM (1.235.xxx.186)요즘 아이들에게 여행이 흔해서 그런 거 같더라고요
차라리 친한 친구들이랑만 놀러 가고 싶다
뭐 그런 생각?
그런데 막상 다녀와서는 너무 재밌었다 그러고
별로 친하지 않았어도 한방 쓰면서 본 새로운 면도
흥미로워 하고요
작년 저희애때는 설문조사 해서
제주도로 다녀왔는데 반마다 분리해 다니고
프로드램도 분산시켜 하고
세월호 이후 변한 부분은 많았어요 (ㅠㅠ)3. 경기도
'16.2.3 3:49 PM (220.119.xxx.242)ㅈㅣ역은 수학여행을 아직 안 간다하더군요
아마도 옆에서 그 참사를 봤는데 어찌 선듯 다시 수학여행 가려하겠어요
저희 지역은 남쪽이라 그런가 작년부터 다시 수학여행가긴 하는데 소규모로 가는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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