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군의 민간인 집단학살..끊나지 않은 전쟁 노근리 이야기

한국전쟁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6-02-03 12:47:09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79498#cb

한국전쟁 중인 1950년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충청북도 영동군 횡간면 노근리와 하가리 일대에서 참전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일어났다.

수백 명에 달하는 피난민들이 노근리에 위치한 경부선 철도 및 쌍굴 일대에서 미 공군기의 공중폭격과 제1기병사단 소속 미군들의 무차별 사격으로 죽었다. 시체 틈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극히 일부 사람들은 눈이나 코를 잃는 등과 같은 상처와 정신적인 상처로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이런 상황에 힘을 얻게 된 것은 AP(미국연합통신)의 보도(1999년 9월). AP는 '노근리양민학살사건'을 뒷받침하는 미군 공식문서를 발굴, 참전미군들의 증언과 함께 전세계에 타전함으로써 세상에 알린다(이 보도로 3명의 AP기자는 2000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모든 피난민들을 향해 사격하라"(1950년 8월 29일, 제1기갑사단장 호버트 게이 장군의 포병사령부 전문일지)

노근리사건 말고도 미 지상군에게 피난민을 사격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는 증거 문서가 상당수 발견되었다. 이 문서는 피난민 무차별 사격이 적어도 한국전쟁 초기에 미8군 사령부의 기본정책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피난민들은 사냥감"(1950년 8월 29일, 제1 기갑사단장 호버트 게이 장군 전화 통화문)

이 문서는 미군들이 노근리 피난민들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시각을 가지고 작전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였다. 이 주장을 뒷받침해 주는 잊종차별적 속어인 국(gook)이란 단어가 있다. 미국 속어사전에는 이 말이 통상 갈색 인종이나 비기독교 동양인을 낮추어 부르는 말로 풀이되어 있다. 특히 베트남전쟁 때 미군이 베트남인을 통칭해 많이 써서 널리 퍼진 말이지만, 그 어원은 한국이라고 한다. 한국 전쟁에 참전한 미군 병사들이 한국에서 '국'을 따와 한국인을 비하할 때 쓰던 말이 굳어진 것이다. - 에서.
IP : 223.62.xxx.1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끝나지 않은
    '16.2.3 12:49 PM (1.232.xxx.235)

    끊나지 않은 (x)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978 그래도 이건 좀. 2 2016/02/04 704
525977 간절히 원하면 정말 이루어지나요? 18 KTX 2016/02/04 6,006
525976 선물 고르는 것 좀 도와주세용ㅜㅜ 2 명절 2016/02/04 861
525975 남편이 이러는데 (양가 설 용돈) 저 짜증나요 50 2016/02/04 16,894
525974 말린 완두콩을 샀는데요 얼마나 불려둬야 하나요 유후 2016/02/04 3,936
525973 글은 펑.... 62 2016/02/04 10,862
525972 다리 네개 달린 동물 다 무서워하시는분 있으세요..??? 10 .... 2016/02/04 1,309
525971 그냥, 생각이 나서요 25 ... 2016/02/04 4,353
525970 새벽 우연히 들은 나얼노래 5 .... 2016/02/04 1,879
525969 팔에..근전도검사 해보신 분 계세요? 7 ㅠㅠ.. 2016/02/04 1,634
525968 그냥 행복하네요... 아이 이야기입니다 15 그냥... 2016/02/04 4,721
525967 설날에 관한 발표... 24 아줌마 2016/02/04 4,507
525966 입춘이네요!! 입춘첩붙일때, 현관? 중문?! 궁금해요! 2 소문만복래 2016/02/04 1,848
525965 19금 질문) 나이 좀 있는 연인끼리 몸 보여주기 불편한게 정상.. 14 흠흠 2016/02/04 13,835
525964 티비에 나언 성괴변호사 보고 뜨악.., 9 .... 2016/02/04 6,354
525963 남편한테 서운하네요. 5 ㅜ.ㅜ 2016/02/04 1,745
525962 엄마에 대한 제 감정 1 미칠듯해요 2016/02/04 944
525961 우리 군대를 미국이 지휘하는 게 좋아요 6 ㅛㅛ 2016/02/04 1,372
525960 돌체구스토 피콜로 진짜 못 쓰겠네요 4 미지근한커피.. 2016/02/04 6,746
525959 명절과 아이 독감 22 설 명절 2016/02/04 3,364
525958 조카애의 질문 4 .. 2016/02/04 1,361
525957 파주 운정 gtx 노선 연장 확정일까요? 3 run 2016/02/04 4,935
525956 기침하고 머리아픈데 링거 맞아야.. 2016/02/04 548
525955 강릉 사시는분들~~ 카페나 먹거리 선물이요 1 선물 2016/02/04 962
525954 (급질)영어 잘하시는 분, 이 문장 몇형식인가요... 15 영어 2016/02/04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