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럽이나 미국은 형광등 사용을 안하나요?

토로로 조회수 : 7,178
작성일 : 2016-02-03 10:02:41
영화나 TV드라마를 보면 거의 간접조명을 사용하고
거실이나 주방,침실...어두운것 같아요.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유럽이나 미국등 해외 거주하시는 분들은 잘 적응을 하시는지요?
CSI 시리즈를 봐도 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하는데 조명을 켜지않고 어두운곳을 후레쉬로
비추는것도 그렇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려고 그러는건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IP : 121.128.xxx.20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3 10:07 AM (121.141.xxx.230)

    형광등없어요...다 램프니 뭐니 간접조명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밤되면 침침하니 답답해요.. 분위기는 따듯포근하긴하더라구요....이래서 애들이 일찍자나 싶기도했어요... 어두워서 밤에 책읽는거니 하는건 힘들어요.

  • 2. 우리만 형광등!
    '16.2.3 10:12 AM (182.225.xxx.118)

    제가 가 본 몇집은 그렇더군요
    스위스, 미 LA...

  • 3.
    '16.2.3 10:12 AM (121.166.xxx.239)

    신기하네요. 윗님 설명 들으니까 더 궁금해져요~^^;; 왜 그런 조명을 좋아하는 걸까요? 분명히 이유가 있을텐데...

  • 4. 그들에게
    '16.2.3 10:16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형광등은 공장에서나 직장에서나 쓰는 혐오 물건입니다

  • 5. 오호
    '16.2.3 10:16 AM (175.223.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CIS를 보며 궁금했어요.
    왜 불을 제대로 안 켜고 컴컴한데서 저러나 생각했네요.
    그런데 그게 드라마라서 그런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그런다구요?

  • 6. 오호
    '16.2.3 10:17 AM (175.223.xxx.164)

    저도 CSI를 보며 궁금했어요.
    왜 불을 제대로 안 켜고 컴컴한데서 저러나 생각했네요.
    그런데 그게 드라마라서 그런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그런다구요?

  • 7. 제경우
    '16.2.3 10:19 AM (86.134.xxx.217) - 삭제된댓글

    유럽인데 방들이나 거실은 보통 전구조명 쓰구요 아님 할로겐등 .. 거기다 부분 조명으로
    램프 여러군데 둬요
    지금 저희집은 주방 싱크상부 하단에 긴 형광등도 부분적으로 켜고 끌수있게 설치되있어서
    요리할때 좀 환한 불빛아래서 하니 편리한데
    나모지공간들은 직접조명들 있어도
    저녁엔 은은하게 램프들 위주로 조명하는게
    좋던데요.. 물론 좀 침침은 해요

  • 8. 제경우
    '16.2.3 10:20 AM (86.134.xxx.217) - 삭제된댓글

    유럽인데 방들이나 거실은 보통 전구조명 쓰구요 아님 할로겐등 .. 거기다 부분 조명으로
    램프 여러군데 둬요
    지금 저희집은 주방 싱크상부 하단에 긴 형광등도 부분적으로 켜고 끌수있게 설치되있어서
    요리할때 좀 환한 불빛아래서 하니 편리한데
    나머지 공간들은 직접조명들 있어도
    저녁엔 은은하게 램프들 위주로 조명하는게
    좋던데요.. 물론 좀 침침은 해요

  • 9. ..
    '16.2.3 10:34 AM (210.107.xxx.160)

    저 미국 살았었는데 우리가 쓰는 새하얀 형광등은 저는 거의 못봤어요. 그래서 월마트 등에 새하얀 형광등 또는 형광전구 사러 가서 찾느라 애썼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우리처럼 확 드러나는? 거주자에게 직접적으로 빛이 비추는? 조명 보다는 간접조명 식으로 많이 써요.

  • 10. 그죠?
    '16.2.3 10:42 AM (119.198.xxx.75)

    항상 궁금했었어요‥간접조명아래 책읽는것 보면
    답답해보이기도 하고‥
    특히 csi ㅋㅋ 진짜
    근데 참 온화해보이고 따뜻해보이긴해요
    분위기 있어 보인달까?
    저도 형광불빛은 너무 차보여서 거실등은
    노란불빛이예요‥전구색이라고하죠
    따뜻해보이고 분위기가 훠나아서요

  • 11. ㅇㅇ
    '16.2.3 10:49 AM (175.198.xxx.124)

    외국도 병원이나 학교 관공서 이런데선 형광등 써요. 무조건 밝아야 하는 곳
    그런데 집에서 안써요. 미적으로 안예쁘게 해주니까요
    카페 같은 데서 형광등 안쓰는 거랑 같은 이유예요
    집이란 편하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서 예쁘기도 해야하는 곳이라 형광등 같은걸 쓰는건 아예 생각도 안해요. 사진으로 찍어보세요 같은 집인데도 조명에 따라 느낌이 확 차이나요.
    물론 우린 환~하게 해주는 형광등에 너무 익숙해져서 어두우면 막 답답하죠 저도 그래요
    영화에서 부분조명을 많이 쓰는건 그렇게 해야 화면이 더 예쁘고 입체적으로 나오기때문에 그런것도 있습니다

  • 12. ㅇㅇ
    '16.2.3 10:52 AM (175.198.xxx.124)

    예전에 외국에 사는 외국친구한테 집에서 형광등 켜놓는다고 하니까 세상에! 아름다움이란 걸 모르는 사람들! 뭐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 13. ....
    '16.2.3 10:53 AM (118.176.xxx.233)

    밝아야 되는 곳 보다는 전기값을 아껴야 하는 공공건물에서는 형광등을 써요.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에 도서관은 형광등이었어요. 집에서 백열전구 밑에서 공부하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니 형광등 때문에 눈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 14. 적응하기 나름
    '16.2.3 11:08 AM (73.211.xxx.42)

    대부분 집에서는 백열등이나 LED를 사용해요. warm톤으로..
    형광등은 사무실, 도서관, 마트 등 대형공간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더라고요.
    특히 침대방이나 거실같은 데에는 은은한 등을 쓰고요.
    처음에는 눈이 침침하고 불편했는데.. 여기에 적응하니 한국집에 들어가니 너무 눈이 부시고..
    괜히 불편하더라고요. 아주 밝은 것이요.
    여기 집에서 저는 눈이 나쁜데다 침침한 등을 켜놓으니 거울을 봐도 얼굴에 잡티가 하나도 안보여요.
    실제로 밝은 마트에 가서 얼굴보면 정말 달아나고 싶을 정도로 잡티 작렬.
    그냥.. 좋게 말하면 마음편하게 살고 있어요.

  • 15. 아름다운
    '16.2.3 11:10 AM (24.193.xxx.175)

    서양인들의 눈은 밝은 빛에 약해요. 눈의 색소 때문인걸로 알아요. 눈 색깔이 다르지요. 그래서 선글라스가 필수구요, 공공기관이나 관공서 이외의 공간에서는 백열등만 쓴답니다. 너무 밝은 빛이 직접적으로 비추면 눈이 그걸 감당을 못해서 어두운 간접조명을 쓰는 거예요.

  • 16. 써요
    '16.2.3 11:18 AM (67.40.xxx.28)

    미국은 형광등 대부분 전구로 써요. 그런데 대부분 백열등 색깔 나는 걸로 ㅇ씁니다. White 형광등 전구가 누런빛 나는 전구고요, 하얀색 형광등 색깔은 day light 이라고 해요. 그리고 가정집에서 간혹 부엌에 기다란 형광등 쓰기도 하는데 천장의 커버로 가려있어 등이 보이진ㅡㄴ 않아요. 그리고 미국 백열등 전구 100와트짜리는 이제 법으로 금지했어요. 전력소모 크다고요. 대신 같은 소켓을 쓰는 형광등이나 엘이디 전구로 씁니다.

  • 17. 없진 않지만
    '16.2.3 11:37 AM (1.236.xxx.90)

    찾기 쉽지도 않아요.
    호주, 미국, 캐나다 거주.

    어두워서 힘든데, 적응하고 나면 눈이 더 편안해요.
    책상에는 꼭 스텐드 있어야 하구요.

  • 18. ㅎㅈ
    '16.2.3 11:39 AM (106.69.xxx.80)

    사무실은 형광등 쓰고요, 요즘은 밝기 조절되는 거 방안에 써요, 주로 잠자지 방에서 뭘 잘 안해요, 그리구 방에 창이 무척 큰편이에요

  • 19. 형광등
    '16.2.3 11:59 AM (59.9.xxx.46)

    대부분 집에서는 백열등이나 LED를 사용해요. warm톤으로..
    형광등은 사무실, 도서관, 마트 등 대형공간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더라고요.
    특히 침대방이나 거실같은 데에는 은은한 등을 쓰고요.
    처음에는 눈이 침침하고 불편했는데.. 여기에 적응하니 한국집에 들어가니 너무 눈이 부시고..
    괜히 불편하더라고요. 아주 밝은 것이요.22222333322


    형광등이 빛이 반사돼서 눈건강에 아주 나쁘단 기사를 읽었어요. 우리나라사람들은 왜 그렇게 밝은걸 좋아하는지 ! 유럽 살다오니 너무 밝은 형광등 불빛때문에 늘 눈이 시려요.
    제경우님에 전격 동감.

  • 20. 사람은 적응의동물
    '16.2.3 12:42 PM (69.196.xxx.127)

    북미온지 일년됐는데 제가 평소에도 호텔가면 그 어두침침한 조명땜에 환장하는 사람이거든요. 불이란 불 다 켜놔도 어두침침한게 호텔묵을때마다 이놈의 조명은 왜이리해놓은거야 투덜되던사람인데 딱 일년만에 노란색 스탠드조명에 적응했네요.
    한달전에 형광등 처럼 하얀빛나는 전구 마트에서 찾아서 신나서 바꿔꼈는데 이게 밝긴한데 눈이 피로한 느낌이 들어요. 다시 노란빛으로 바꾸려구요.
    사실 밤에 사람이 조용히 책이나보고 자고하려면 노란 스탠드조명 하나로도 충분하더라구요. 우리나라처럼 올빼미생활많이하고 애들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이런 생활패턴이 아니니까요 여긴.

  • 21. 오늘을
    '16.2.3 1:09 PM (220.120.xxx.44)

    이탈리아 살았는데 노란등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 눈이 3년동안 더 나빠지지 않았고 심지어 약간 좋아졌어요.
    지금은 다시 나빠지는 추세로...ㅠㅠ

  • 22. Dd
    '16.2.3 1:15 PM (24.16.xxx.99)

    제가 지금 세어보니 아래층 천정에 박힌 전구만 15개에 조명등 2개 있고 이것들의 스위치만 8개네요. 책상과 바닥에 놓는 램프까지 사실 전구가 수십개예요 -.-;;

    범죄 드라마 빈집에 손전등 켜고 들어가는 건 글쎄. 정상적인 입주자가 없어서 요금을 안내니 전기가 끊어진 게 아닐까 싶은데요. 침실은 천정에 조명이 없지만 현관 계단 부엌에는 다 있거든요. 많은 전구들이.

  • 23. 호....
    '16.2.3 1:17 PM (211.210.xxx.30)

    신기하네요.
    무조건 밝은게 눈에 좋다고 생각해서 어두컴컴한 곳에서는 다른일 못하게 하고 일단 형광등 켜고 스탠드도 켜고 공부하라 하거든요.

  • 24. ㅇㅇ
    '16.2.3 5:21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처음 살땐 약간 스트레스가 있었죠
    지금 집엔 천정에 등이 아예 없어요
    다 거실 한켠에 스탠드식 등 놓구 살아요
    거실도 식탁쪽 등 켜면 한쪽은 어둠컴컴하죠
    등 반대편은 어두워요..영화처럼 후레쉬들고 찾는게 맞를 듯요
    환한 한낮 아니면 장롱 구석 뭐좀 찾을라치면 짜증나서
    등 들고 근처에 켜고 찾아야해요
    바깥서 집안 들여다보면 왠지 따뜻해보이는 느낌 그대로죠
    저희 신랑은 아직 적응중...형광등 그리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638 집안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10 황당 2016/02/06 2,087
526637 개성공단폐쇄는 정부의 '혹독한 댓가'? 3 개성공단 2016/02/06 793
526636 세월호때 여기 일상글 쓰면 욕먹었었는데 51 ㅇㅇ 2016/02/06 2,526
526635 의자다리 밑에 붙이는 것 이름이요 2 블루 2016/02/06 1,589
526634 와인 동호회 해보신 분 계세요? 7 ㅇㅇ 2016/02/06 4,708
526633 퇴계종가의 차례상엔 떡국-과일 몇 가지뿐 6 제사란 무엇.. 2016/02/06 2,014
526632 왜 참석도 안하는 형제에게 제수비용을 121 받죠? 2016/02/06 18,435
526631 노래제목 찾아주세요~ 3 ... 2016/02/06 517
526630 (영상)김무성 나가.. 사진찍었으면 됐지..나가 3 호떡 2016/02/06 1,145
526629 소개남이 제 패북친추에 계속 뜨네요 1 highki.. 2016/02/06 1,052
526628 오늘이나 내일 애들 데리고 놀러갈만한 곳 있을까요? 1 돌돌엄마 2016/02/06 648
526627 송혜교가 90억 집 샀다고 뭐라 하시던데...이면도 봤으면 하네.. 21 좋은면도 좀.. 2016/02/06 7,193
526626 제사에대한 진실 24 알려주마 2016/02/06 4,742
526625 요양병원 3 2016/02/06 1,786
526624 아이가 학교에서 호주를 가요 3 땡글 2016/02/06 1,110
526623 안철수=Sanders (OX 퀴즈) 6 안철수 2016/02/06 717
526622 맹물에 떡만두국 끓여보신 분 있나요? 9 떡만두국 2016/02/06 3,884
526621 전세 입주금 관련 문의... 정보 부탁드려요~~ 2 좋은사람 코.. 2016/02/06 672
526620 시댁이 싫으니 남편도 꼴보기 싫으네요 23 진짜 2016/02/06 7,701
526619 가방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00 2016/02/06 4,224
526618 '유민아빠' 김영오, 후원금 사절.. 생활고 이겨낼 것 2 세월호 2016/02/06 1,485
526617 친노패권V친박패권VS친안패권 5 패권 2016/02/06 541
526616 "막장 드라마를 보는 재미로 산다." 생각 2016/02/06 815
526615 요즘 초등 엄마들 정말 이런가요? 105 놀람 2016/02/06 23,197
526614 유엔, 줄리안 어산지 손들어줬다. 위키리크스 2016/02/06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