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밥먹을때 꺼어꺽 거리면서 먹길래..

...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6-01-30 18:02:47
나중에 며느리앞에서도 그럴꺼냐고
비위상해서 시아버지랑 같이 밥못먹는다는 소리 듣고싶냐고 뭐라 했네요.
좀 천천히 먹으면 될껄 막 쑤셔넣고 밥상머리에서 꺼어꺽 꺼어꺽
거려요. 그러면서 또 먹고..
귀에 거슬려도 당신 위해서 하는 소리라 해줬어요.

아들이라고 남자라고 뭔 행동을 해도 잘 안가르치려는 경향이 엄마나 부인들에게 좀 있다고 안 느끼세요???

정말 잘 안가르치면 늙어서 며느리랑 밥먹을때 물로 가글하고 식당나오자마자 이쑤시개로 이빨쑤시고...방구뀌고
잔소리해대고..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를꺼 같아요..ㅡㅡ

나중에 저러면 난 민망해하고 늬 시아버지 못 고친다..원래 저런다 이딴소리도 하고싶지 않고...

저희 아빠도 시아버지도...드러운건 하나씩은 해요.
근데 몇십년을 그래서 그런가 와이프들은 들리지도 않는지 보이지도 않는지...뭐라 안해요..아오 답답..
IP : 1.245.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0 6:07 PM (39.7.xxx.246)

    저희 아빠가 그러세요 ㅜㅜ

  • 2. nn
    '16.1.30 6:13 PM (223.62.xxx.45)

    아들도 똑같아요. 가르치는건
    전 밥상머리에서 늘 소리내지 말고 먹어라. 욕심내서 내쪽이 아니라 상대방쪽꺼 집지 않도록 해라. 한번에 한가지만 먹어라. 늘 가르치고 제 남편도 먹는걸 정갈하게 먹어요.
    집집이 교육이 다른거지 아들이라고 조금 덜 가르치고 안 가르치는 경향이 있는건 아니죠

  • 3. ..
    '16.1.30 6:37 PM (182.212.xxx.142)

    남편이나 애들 밥상머리에서 계속잔소리하게 해요
    남편은 자꾸 쩝쩝거리고
    먹고나면 음식물입에서 혀로 빼는소리내면서 앉아있고
    가서 양치질하고오라해도 귀찮아하고
    키스도 하기싫어요 이미 안하지 오래지만

  • 4. ...
    '16.1.30 7:15 PM (220.73.xxx.248)

    나이든 아저씨들에게는 미안한 표현이지만
    레스토랑을 경영하면서
    참 더럽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아요.

  • 5. ㅁㅁ
    '16.1.30 7:2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얌전한 여자동료도 같이밥먹으며 트름 당연히해요
    그런데 조심스런사이라 말은 못하겠어요
    남직원 어쩌다 식사겹치면 제가 민망해짐
    남자만의 문젠 아니구나 생각하죠

  • 6.
    '16.1.30 7:28 PM (117.111.xxx.66) - 삭제된댓글

    꼭 절 무시하는 것 같아 기분 나빠요;; 어떻게 다른 사람 앞에서 무심코 나오는 게 아니라 혼자 있을 때처럼 트름을 ㅠ

  • 7. 이해가
    '16.1.30 7:29 PM (117.111.xxx.66) - 삭제된댓글

    안됩니다 전 다른 사람 앞에서는 절대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63 홧병의 중심인 남편 쫒아냈어요 평온한 일상.. 12:32:42 47
1771662 20대 결혼 ㆍㆍ 12:28:26 109
1771661 요즘 일본에서 인기 많은 곰고기 링크 12:26:23 69
1771660 최신 세탁기 기능 1 Oo 12:25:08 130
1771659 도 넘는 전한길 “이재명 지지자 성폭행 당하고, 중국에 팔려가라.. 8 ㅇㅇ 12:20:05 415
1771658 연세대 중간고사 집단 부정행위 의혹…"600명 중 19.. 3 .. 12:18:49 488
1771657 식세기 추천해 주세요 ㅇ0 12:16:03 40
1771656 경상북도수목원, 내연산 아시는분 질문 12:14:59 59
1771655 사백안 1 ..... 12:12:12 207
1771654 붕어빵 중독 같아요 1 ㅁㅁ 12:07:02 323
1771653 노후 집 평수 줄이는게 어렵나요? 5 12:06:43 655
1771652 지난번 도심 마라톤으로 길밀리는 얘기 올리셨던분 1 마라톤 12:05:40 199
1771651 냉동블루베리는 어떻게 씻어야할까요? 4 ㅇㅇ 11:58:41 503
1771650 염색방에 다이슨 가져가서 드라이 하시나요 3 염색방 11:55:16 461
1771649 제가 금을 어디다 숨겨놨을까요? 11 흑흑 11:53:30 1,072
1771648 매번 파티에 빈손으로 오는 러시아 지인 고음불가 11:53:14 435
1771647 비트코인 전망 어떻게 보세요? 5 궁금 11:46:21 743
1771646 김부장 너무 재미있어요 (feat.신세한탄 + AI) 1 ㅐ ㅐ 11:43:29 723
1771645 남자 중학생들은 미국에서 뭘 사가면 좋아할까요? 2 선물 고민 .. 11:41:25 246
1771644 손절을 절대 안해요 4 손절힘들어 11:38:09 1,299
1771643 통행료가 싯가인 미국의 고속도로 링크 11:35:42 387
1771642 진관사 맛집도 추천부탁드려요 7 11:35:07 473
1771641 sp500 모아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주니 11:27:53 828
1771640 40대후반 자격증 공부. 뭘해야할까요. 17 같이고민 11:23:19 1,284
1771639 세탁기건조기 겸용(일체형?) 추천부탁드립니다 5 일체형 11:21:18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