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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 싱글 시누에요. 올케오고나서도 명절 준비 많이 했어요.

조회수 : 5,636
작성일 : 2016-01-30 13:53:50
그런데 지난해설에 남동생이 인성쓰레기짓해서 기분이 많이 안좋았거든요.
새해 벽두부터 쌍욕(이유 없이 분풀이요) 들었다고 하면 말 다 했죠.
올케나 남동생은 일도 거진 안하고 별 쓸데없는 일로 ㅈㄹ
아들바라기에 말리지도 못하시는 부모님들 덕분에 그냥 넘어갔고요.
아직 결혼전이라 명절때마다 스트레스받는 말들도 기본으로 들어야해요.
올케는 친정에서 명절때 여행다니고 했던것같았는데
왜 전 싱글때부터 욕먹어가며 명절때 집 지켜야 하는지.
벌써 스트레스에요.

어디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데
보나마나 부모님은 저 데려다 일시키려는 생각들이 역력하네요.
말로는 명절이니 가족들 얼굴봐야지 이러면서.
아들 올케한테는 강요 못하는 효도를 저한테 두배로 원하시겠죠.
도피하고싶네요
여자 혼자 갈만한 여행지 추천 해주실래요?
IP : 223.62.xxx.9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30 1:56 PM (223.62.xxx.94)

    그리고 아들며느리한테는 일하나도 못시키면서 딸은 가만있는 꼴을 못보는 부모님한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 2. 지금은 표없을텐데
    '16.1.30 1:59 PM (175.223.xxx.148)

    그래도 원하신다면 땡처리닷컴이라도;;
    우리의 설추석은 중국도 함께 쇠기 때문에
    이 주변 국가들은 호텔 잡기 힘들고요.
    중국,베트남은 이 기간 가시면 밥사먹기힘들어요.
    일본이나 동남아가 그나마 괜찮으나
    일본은 방사능, 발리는 테러, 방콕은 소두증 자카 모기.
    가 마음에 걸리는 점입니다.
    저라면 규슈갈래요. 어차피 비싼 표, 엔화 반짝 내려갔을때환전해서 가겠습니다. 내부피폭문제는 알아서 판단을..
    혼자가도 오사카 교토등 간사이, 후쿠오카 벳푸 유후인 등 규슈는 갈만해요.

  • 3. 여기
    '16.1.30 2:01 PM (1.240.xxx.6) - 삭제된댓글

    글쓴대로 어머니께 얘기하세요.
    며느리가 시어머니께는 못할 얘기지만 딸은 할수 있잖아요.
    얘기 했는데도 안 통하면 그냥 그대로 실행 하시면 되고요.
    꼭 명절에 반갑지 않은 손님들 볼 필요는 없잖아요.

  • 4. ...
    '16.1.30 2:03 PM (1.243.xxx.247)

    해외 여행이죠 뭐. 저도 급히 가시는 거면 규슈 후쿠오카 쪽 추천드립니다. 일정 잘 짜셔서 온천도 하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너무 좋은 딸노릇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명절에 여행가버릇하면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희생하지 마시고 다른 기회에 적당히 잘 하세요.

  • 5. 부모님과
    '16.1.30 2:14 PM (223.33.xxx.56)

    같이 사나요?
    아니라면 독립하세요

  • 6. ....
    '16.1.30 2:18 PM (121.150.xxx.227)

    근데 제사나 차례를 왜 며느리는 당연히 해야하는건가요~? 며느리조상도 아닌데..

  • 7. ...
    '16.1.30 2:26 PM (1.243.xxx.247)

    여기서 며느리는 왜 어쩌고 시비 거실 필요는 없겠죠. 저 집은 제사 차례에 올케가 하는 일 없다잖아요. 아들은 막장이고, 부모는 찍소리 못하고. 늙은 엄마가 혼자 하는 게 안쓰런 딸이 하다 하다 짜증나서 그만 두겠다는거잖아요. 그냥 남은 사람들끼리 뭘 하든 놔두고 여행 가는 게 맞죠. 넘 힘들면 자기네들끼리 폐지를 하든 나눠하든 뭐라고 하겠죠. 그건 폐지시킬 권한도 없는 나이 먹은 독신 딸은 우아하게 빠지는 게 좋은 겁니다.

  • 8. ..
    '16.1.30 2:37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명절 호텔 패키지 좋은 거 많아요
    날도 추운데 돌아다닐 필요 있나요

  • 9.
    '16.1.30 2:44 PM (223.62.xxx.72)

    제가 며느리만 하라고 했나요? 저야말로 남동생과 둘이 같이 하길 바라는 사람이네요.

    1.243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에요.

    지금까지 명절요
    며느리 명절 당일 아침 얼굴 들이밀고 차례 지내고 설겆이도 안하고 동생하고 둘이 싸우고
    집안 분위기 다 망쳐놓고 나갔어요.

    차례준비며 남은 설겆이 누가 합니까

    저도 지쳐요.

  • 10.
    '16.1.30 2:45 PM (223.62.xxx.72)

    아빠가 외동이시고 할아버지 오셔서 평생 차례며 제사 도운 딸이라 지칩니다.

  • 11. ^^
    '16.1.30 2:45 PM (1.236.xxx.27)

    부모님 힘드실까봐 묵묵히 일 하신거 같은데 이젠 지치고 열받으셔서 다 그만두고 싶으신 거죠. 여행 가세요. 외국으로요. 검색하면 적당한 게 나올겁니다.
    딸만 못 살게 구는 부모나 막장 남동생 사정 봐줄거 없습니다.

    그리고 윗윗분. 원글님이 지금 올케 일 시키라는게 아니잖아요. 시댁 글이라면 날 세워서 뾰족한 댓글 좀 달지 맙시다.

  • 12.
    '16.1.30 3:01 PM (223.62.xxx.72)

    알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규슈 알아볼게요.
    할아버지 오시는데 여행가면 집안이 발칵 뒤집힐것같은데.
    보수적인 부모님이 저는 엄청 잡아서 명절에 여행은 꿈도 못꾸거든요.
    어떻게 갈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저까지 쓰레기짓할수도 없고.

  • 13. ㅇㅇ
    '16.1.30 3:01 PM (121.165.xxx.158) - 삭제된댓글

    글쓴대로 어머니께 얘기하세요.
    며느리가 시어머니께는 못할 얘기지만 딸은 할수 있잖아요.22222222

    아는분이 님처럼 나이많은 싱글로 어머니와 함께 사시는데, 어머니가 며느리두고 당신이 편하게 부릴 딸에게만 자꾸 뭐도 하자 뭐도하자 하시면서 일거리를 만들어내셔서 힘드시대요. 이참에 확실하게 매듭지으시고 여행 잘 다녀오세요. 아님 위에 호텔패키지도 좋네요.

  • 14. ㅇㅇ
    '16.1.30 3:03 PM (121.165.xxx.158)

    글쓴대로 어머니께 얘기하세요.
    며느리가 시어머니께는 못할 얘기지만 딸은 할수 있잖아요.22222222

    아는분이 님처럼 나이많은 싱글로 어머니와 함께 사시는데, 어머니가 며느리두고 당신이 편하게 부릴 딸에게만 자꾸 뭐도 하자 뭐도하자 하시면서 일거리를 만들어내셔서 힘드시대요. 처음엔 좋게좋게 받아드렸는데 이게 십년이 넘어가고 일은 자꾸 많아지고 비용부담도 떠안게 되니까 많이 힘드신가보더라구요. 이참에 확실하게 매듭지으시고 여행 잘 다녀오세요. 아님 위에 호텔패키지도 좋네요.

  • 15. ㅇㅇ
    '16.1.30 3:04 PM (121.165.xxx.158)

    발칵 뒤집어지나마나 그냥 예약하고 출반전 공항에서 전화하세요. 용돈은 미리 계좌로 쏘시고.

  • 16. 나도 그랬음
    '16.1.30 4:20 PM (39.7.xxx.184)

    어느 날 그냥 떠났음.
    출발직전 말씀드림.
    결국 잘 지내시더군요.
    뭐, 결혼하고는 맏며느리 봉제사 중^^

  • 17. 규슈
    '16.1.30 4:56 PM (211.36.xxx.137)

    좋네요..아님 오사카..교토

  • 18. ....
    '16.1.30 5:00 PM (114.204.xxx.212)

    어디든 가세요
    패키지에 혼자 가도 안 이상해요
    설 이틀전쯤 나 여행가요 하고 가세요
    님 없으면 사다 하던 음식을 줄이던 하겠죠

  • 19. ....
    '16.1.30 5:01 PM (114.204.xxx.212)

    아니 그나이 딸에게 무슨 여행 자유도 없어요?
    발칵 뒤집어질것도ㅜ없네요

  • 20. 설겆이 아니고
    '16.1.30 5:18 PM (178.191.xxx.223)

    설거지고요. 독립하시고 명절엔 그냥 떠나세요. 없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아무데나 그냥 떠나세요.

  • 21. 국내
    '16.1.30 8:25 PM (123.215.xxx.208)

    호텔 좋아요
    ᆢ심신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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