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면서 어릴땐 짝사랑했던 사람 생각날때 있으세요..??

...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6-01-29 18:08:27

저는 20살때 지독한 짝사랑에 빠진적이 있거든요..ㅠㅠ 그친구 3년정도 짝사랑했던것 같아요..ㅠㅠ
군대 가 있을때 편지도 써서 보내기도 하고..

근데 가끔 진짜 그때 생각하면 이불킥 할정도로 창피해요..ㅋㅋ

물론 그친구는 친구 이상으로 절 이성으로는 안좋아햇죠..

그러니 짝사랑 그렇게 오랫동안 해서도 제마음을 안받아줬겠지만..ㅋㅋ

3년동안 그짓을 했으니 개도 제가 개 좋아하는지 당연히 알죠.. 개랑 대학동기였는데

대학교 동기가 자기 군대가 있다고

편지 보내고 이짓은 안할테니까.. 그래도 답장도 꼬박오고.. 가끔 그친구랑 전화 통화하고 그랬던 기억은 나네요...

한편으로는 그친구 기억속에 나는 어떤 사람으로 있을까 차라리... 그친구 기억속에서 없었으면 좋겠어요.

82쿡님들은 저같이 짝사랑 해준 사람 기억 나세요... 82쿡님들이 짝사랑한 사람 말고

82쿡을 반대로 짝사랑해준 사람요...

.

 

 

IP : 175.113.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29 6:1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ㅎㅎ고향에서
    내편지보따리를 아주오랜세월 날라주던 우체부머시마가
    긴긴세월을 나를 목빼고 기다려서
    나이사십줄다되서 제동생이 한마디 해줬노라더군요

    이제 그만 기다리라고 ㅠㅠ
    그소식을 다 늙어서 들었습니다

  • 2. ...
    '16.1.29 6:43 PM (223.62.xxx.107)

    있죠.
    제인새 최고의 지독한 짝사랑.
    한번 보려고 학교앞 2층카페서 한참을 앉아있곤 했어요.
    근데 10여년전 죽었다는 소식을.....
    그저 살며 우연히 한번이라도 보고싶었는데
    그것도 안되나봐요.
    가끔 그 시절 카페서 듣던 노래가 나오면
    마음이 너무 아리구요.
    슬프네요.
    우리딸이 그때 제 나이.
    뭐 혼자맘으로만 한 짝사랑이라
    내맘만 아는 내사랑.
    그곳에서 잘지내기를.

  • 3. ...
    '16.1.29 11:02 PM (211.52.xxx.97)

    저 짝사랑한 남자들 기억은 나지만 마음이 애뜻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하지만 19살 때부터 몇년간 짝사랑한사람은 지금도 기억나요. 무려 30년전이고 지금 결혼생활이 무척행복한데도... 그저 그때의 젊음이 아쉬워서일수도 있고 너무나 순수했던 사랑이라 잊혀지지않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06 평생을 바쁘게 살았어요. 1 바쁘게 15:06:30 125
1772505 팔꿈치 석회, 수술해야 할까요? 해피엔딩1 15:03:06 75
1772504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좋겠어요 거리낌없이 탐욕을 부릴수 있으니 3 ㅇㅇ 15:01:24 270
1772503 고3 다음주부터 학교에서 하교는 몇시에 하나요? 3 ........ 14:59:20 122
1772502 저 예전에 중고거래할때 어떤 부부 봤는데 이거 특이한 경우죠? ... 14:58:47 190
1772501 세상 부러운 친구 10 아이엔비유 14:54:23 763
1772500 수능시험에서 각 과목 자기가 쓴 답을 적어나올 수 있나요? 1 .. 14:54:18 183
1772499 주식에서 소수점 매매가 뭐예요? 1 ㅇㅇ 14:54:05 67
1772498 네이버쇼핑에서 어그 직구신발 주문했는데 사기인건지... 2 ... 14:51:38 175
1772497 주문하지 않은 택배 택배 14:50:22 157
1772496 전업인데 돈 벌어오니 남편이 너무 좋아해요. 10 그러네요 14:48:38 1,015
1772495 랩다이아 ,모이나사이트 차이 많이 날까요? 4 ........ 14:46:25 242
1772494 검찰, '요양급여 부정 수급' 윤석열 장모 판결 항소 포기 3 000 14:45:05 464
1772493 점심 먹고 왔더니 갑짜기 춥네요. ㅇㅇ 14:43:47 236
1772492 탑텐보단 유니클로가 낫죠? 32 ㅁㅁ 14:38:48 1,077
1772491 지귀연은 조희대 대법관 시절 재판연구관이였다 3 서영교홧팅!.. 14:36:21 355
1772490 당근이 재미 있어요 5 또다른재미 14:26:12 556
1772489 안마기 효능 효과 보신분 2 어깨 결림 14:23:19 305
1772488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듯.. 저는 14:22:18 622
1772487 범죄자 얼굴 공개 법으로 정합시다 3 ㅣㅣ 14:21:30 170
1772486 김냉과 식세기 구매 막판에 고민이에요 3 .. 14:21:17 240
1772485 김건희 뒤에는 이준수를 숨겨주고 있는 누군가가 있는거 같아요.. 6 14:17:59 1,039
1772484 혈압 140 약 빨리안먹음 큰일날까요 11 14:16:05 1,069
1772483 나의 비밀의 숲... 숲 탐구생활. 3 가을이야 14:15:13 327
1772482 이년전 개업해서 가게하고 있는 친구 8 개업 14:14:15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