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 친구가 멀리서 다른지역에서 놀러오면

안녕하세요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16-01-29 10:40:45
밥을 챙겨 주나요.? 아니면 잠은 재워 줄테니 나가서 먹어라 하나요.?
전 어젯밤에 딸이랑 같이 집에 와서 잔 딸 친구에게 아침을 차랴주기 위해 지금 준비 중입니다.
김치찌개에 오리훈제 나머지는 밑반찬 약간으로
어제 아는 언니에게 뭘 해줘야 할까 하고 물었더니
왜 밥을 주냐고 자기는 딸 친구들이 4일 정도 놀러 왔었는데 잠은 재워주고 밥은 나가서 먹으라고 했다네요
이 언니는 전업이에요.
전업이던 아니던 내집에 온 손님인데 한 끼도 안차려줬단말에 첨부터 나가서 먹으라 했단말에 더 충격이었어요.
내가 구식인가요.?
IP : 223.62.xxx.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둘
    '16.1.29 10:43 A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가까이 사는 아이친구가 우리집에서 와서 자도
    밥 차려주죠. 안먹는 다 해도 먹일판인데
    나가 먹으라니 제 경우에도 이해가 안 가네요

    뭐 생각들이 다 다르니 맞다 틀렸다 할 수는 없지만요

  • 2.
    '16.1.29 10:44 AM (117.111.xxx.189)

    딸이 몇 살이냐에 따라서
    만약 성인이거나 대학생이상이면 당연 밑반찬만 해놓고
    너희가 차려 먹어라
    중고등학생이면 깨워서 먹으라 차려줄 거 같아요

  • 3. ㅁㅁ
    '16.1.29 10:47 A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차려주죠~ 멀리서 안왔다해도 초딩 울 애들 친구들 놀러왔다가 끼니때 되면 밥 차려줘요. 반찬 마땅찮거나 귀찮으면 시켜주기라도 해요. 딸 친구인데.. 한 끼도 안차려주는건 좀 인정 없어보이네요. 전 울 애랑 친한 친구면 반은 내 자식 같던데..

  • 4. 안녕 하세요
    '16.1.29 10:47 AM (223.62.xxx.52)

    딸은 대학생이에요.
    딸보고 챙겨먹으라고 하지도 않았다네요
    이번에도 딸친구들이 오는데 친구들은 같은 친구는 아닌거 같고 딸이 아에 나가서 먹을거라고 했다면서
    저더러 왜 밥을 해주냐는 식이에요

  • 5. ...
    '16.1.29 10:49 AM (183.100.xxx.240)

    밥 차려주죠. 안먹는 다 해도 먹일판인데 22222222222222222

    예나 지금이나 안그런 사람도 있는거고
    알 수 없는 일이죠.

  • 6. 사람 인심이
    '16.1.29 10:58 AM (73.211.xxx.42)

    왜 그런지 야박해진 것 같아요. 십년.. 이십년만 해도 탐탁치 않은 손님이래도 우리집에 와서 자고 가는 거면.. 아침 한끼는 해주고 내보내거든요.

  • 7. ㅇㅇㅇ
    '16.1.29 11:06 AM (180.230.xxx.54)

    야박한게 아니고요..
    4일 정도로 놀러온거랑 하루 자고 가는 건 다르지 않을까요?
    4일 정도로 놀러왔으면 밥 안챙겨줘도 이것저것 신경쓰이는 게 많을텐데..
    그 정도 장기 투숙이면 나가서 먹는게 쎈스죠

  • 8.
    '16.1.29 11:11 AM (121.143.xxx.199)

    알아서 라면 끓여먹고 또 놀고 하지않나요
    밥까지 차려주지않아도 돼요

  • 9. ...
    '16.1.29 11:26 AM (118.221.xxx.103)

    20 년도 더 전에 친구 둘이랑 타지역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갔었죠.
    그때 저희 대학생이었는데 친구 어머니께서 두 밤 자는 동안 밥 간식 다차려 주셨죠.
    딸들에게 애정이 뚝뚝 흐르던 분인데 딸 친구들에게도 엄청 다정하게 해주셔서 감동 받았어요.
    근데 지금은 세월이 달라져 배달음식도 많고 쿡방의 영향으로 해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져 놔둬도 잘 알아서 먹지읺을까도 싶네요.

  • 10. ..
    '16.1.29 12:00 PM (125.131.xxx.137)

    세상이 이리 야박해 진건가요.
    딸친구가 멀리서 왔으면 한두끼는 신경써서 차려주구
    오래 있어야할 상황이구 대학생 정도면 내 생할하면서 딸이랑 같이 편하게 차려먹으라구 하면 되지 않나요..

  • 11. 집이
    '16.1.29 12:03 PM (183.98.xxx.46)

    강남역 근처라 자주들 와서 자다 보니 차려 줄 때도 있고 시켜 줄 때도 있고 나가 사먹으라고 할 때도 있고 그래요.
    저흰 아침에 빵을 먹는 집이라서 술 먹고 느즈막히 애들이 일어난 경우엔 돈 주고 나가서 해장국 사먹으라 하기도 하구요.
    저도 전업이지만 애들 친구까지 끼니 때마다 격식 맞게 상 차리려면 친구 데려오는 게 귀찮고 싫은 날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제 성격이 내성적이고 사람 싫어하는데 애들까지 그렇게 될까 봐 애들이 친구 데려오는 건 언제나 환영하고 싶어서 오히려 부담없이 맞이하려 합니다.

  • 12. 집이
    '16.1.29 12:05 PM (183.98.xxx.46)

    느즈막히>>느지막이

  • 13. ....
    '16.1.29 1:21 PM (121.150.xxx.227)

    우리집에 놀러왔음 밥은챙겨주죠 그럼 내딸만 밥먹으라하고 딸친구는 굶기나요 ㅎ

  • 14. 엄니
    '16.1.29 1:41 PM (211.36.xxx.64)

    어떻게 집에서 자고 일어난 딸친구에게 밥을 안주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01 가족들이 정떨어지게 할 때마다 ㅓㅗ홓 22:18:09 130
1772100 갱년기 온 이웃언니 4 . . . 22:16:19 403
1772099 일본 천왕 시조가 백제와 연관이 있나요? 2 ㅇㅇ 22:15:41 109
1772098 자식들 부모돌봄기능?? 3 ㅉㅉ 22:13:16 231
1772097 쏘시오 패스 경험해보셨어요? 혹시 22:10:22 183
1772096 현아요. 한달에 12번 쓰러졌었대요  조심 22:10:01 857
1772095 무 오래 되면 바람드나요? 1 ........ 22:09:22 68
1772094 삼시세끼 산촌편 보는데요 mmm 22:08:08 188
1772093 한식 더 오리진은 AI 다큐 22:05:02 140
1772092 번아웃이 온거 같아요 2 11 22:02:11 484
1772091 귀여운 아가들좀 보세요 5 ㅇㅇ 22:01:49 417
1772090 10시 [ 정준희의 논 ] 오세훈의 종묘 재개발 ㆍ 대장동 항.. 같이봅시다 .. 22:01:21 110
1772089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받은거요 1 친정 21:59:58 341
1772088 가스레인지 폐암연관성 진실이 뭘까요 7 ㅇㅇ 21:59:25 454
1772087 대한민국 5 적에 목사도 있다 1 21:59:20 186
1772086 집을 각방으로 꾸미고 싶어요 1 부부사이 21:58:51 368
1772085 수능선물 답례 하려는데 6 공익 21:57:58 302
1772084 수시는 점공 계산기 꽤 정확하나요? 1 점공 21:54:06 144
1772083 열심히 살필요 없는거 같아요 5 ㄱㄴ 21:53:14 943
1772082 수능선물 2만원권 적나요? 6 ㅇㅇㅇ 21:44:28 659
1772081 수험생이나 고딩 건강관리 고딩 21:44:25 91
1772080 남편의 말 때문에 3 .. 21:36:22 736
1772079 일년에 4번 모이는 모임이 있는데 4 바다. 21:34:06 1,451
1772078 외모포기하고 사는 남편.. 6 ㅡ.ㅡ 21:32:49 1,146
1772077 넷플릭스 몰입도 좋은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지금 21:32:09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