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생활 잘 하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6-01-28 16:21:23

처음 입사했을때 제 직속상관인 팀장이 절 너무 싫어 했어요

여자인데...암튼..참 무섭더라고요

전 막 학교 졸업하고 신입이었구요

무서워서 눈도 잘 못마주쳤어요

목소리도 참 크고

일 못한다고 엄청 혼나고 짤라 버린다고 면전에서 엄청 들어도 먹었구요

그래도 경력 쌓는다고 버텼는데요

문제는 이제 제가 시간이 흘러서 일도 어느정도 하고 그러느데

여전히 그 분은 저한테 말을 너무 생각없이 한달까요

저보다 더 어린 신입도 들어왔는데 걔한테는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저한테만 유독 뭐라 한달까요

구박하듯이 뭐라하고 뭐 그런거요

솔직히 그 신입 보기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요

별거 아닌일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소리 지르고요

오죽하면 얼마전에는 처음으로 그냥 그런건 넘어가면 안되냐고

소리까지 했어요

하루에도 속이 오만번 뒤집어 지고 요즘엔 아예 사무실 오면

입을 닫아 버립니다.

제가 다른 직원하고 사담 하는것까지 듣고 별 참견을 다 해요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다는건 저도 알아요

그런데 너무 저한테만 막 대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니

너무 슬퍼요 힘들고요

벌써 2년 4개월째인데

이제 지쳐요

위도 자꾸 아프고요

그만 둬야 할까요

아님 상사한테 처음으로 말을 해봐야 할까요

IP : 124.194.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4:35 PM (222.110.xxx.76)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2. 아...
    '16.1.28 4:49 PM (211.210.xxx.30)

    슬슬 다른 직장 알아보세요.
    윗상사가 까다롭지 않더라도 신입을 벗었을때 그 곳을 나와서 최소한 다른 부서로라도 옮겨야해요.
    그게
    나의 능력은 신입을 벗어났어도 바로 위에 상사의 눈에는 아직도 어리버리한 신입인 그 상태로 보인다더라구요.

  • 3. 그만 둘
    '16.1.28 4:56 PM (61.79.xxx.56)

    각오라면 카톡을 한 번 보내보면 어떨까요?
    솔직한 마음을 전해 보심은..
    간절한 마음을 써 보시면 아마도 그 사람도 생각을 해 보겠죠.
    아마 행동을 조금은 조심할 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은 자기가 그러는 걸 의식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가만 있으니 아무렇게 대해도 생각할 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050 멸치볶음해두면 양념이 밑으로 가라앉아요ㅠ 2 2016/01/29 1,151
524049 출신대학가지고 친구랑 얘기하다가 3 ㅇㅇ 2016/01/29 2,127
524048 헤어졌는데 자꾸 문자하는 전남친 11 짜증나요 2016/01/29 4,187
524047 카더라지만 ㄹㄹ 2016/01/29 731
524046 10일만에 허리 사이즈 줄였어요 그래도통통해.. 2016/01/29 1,664
524045 안먹던 우유를 먹고있는데. 체력과 상관? 7 음. 2016/01/29 1,209
524044 주름 ..쳐진 얼굴에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8 .. 2016/01/29 2,680
524043 저도 대학고민 14 대학 2016/01/29 2,131
524042 후원단체 좀 추천해 주세요 42 00 2016/01/29 5,418
524041 네이버 검색창에서 검색하면 멈추는데 왜 그런가요? 2 클릭하면되는.. 2016/01/29 896
524040 내일 제 생일인데..내 자신한테 선물 뭘 사줄까요? 3 ,,, 2016/01/29 1,222
524039 새가 날아든다....................지화자 .. 2016/01/29 625
524038 설날 오후에 나들이 가시는 분 있나요 2 아라뱃길 2016/01/29 762
524037 강용석·변희재 손 잡았다..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저격˝ 12 세우실 2016/01/29 1,678
524036 생리통 점점 사라지나요? 5 어린양 2016/01/29 1,310
524035 김종인도 국회선진화법 개정 시사하네요 13 .... 2016/01/29 962
524034 직장맘인데 우울하네요.. 28 직장맘 2016/01/29 5,916
524033 전 여자친구 이어폰이 저희 집에 있어요... 7 자취남 2016/01/29 2,054
524032 세렉 크라운 씌우는 치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ㅠㅠ 3 치과 2016/01/29 966
524031 김무성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대거 받아들여야&quo.. 6 샬랄라 2016/01/29 1,411
524030 여행 2 2016/01/29 723
524029 지겨운 친구 2 친구 맞나 .. 2016/01/29 1,820
524028 시어머니의 "빨리도 물어본다".... 68 캉캉 2016/01/29 21,218
524027 연말정산.. 이직한 경우 전직장 근로소득원천징수 꼭 떼다 내야 .. 1 .. 2016/01/29 1,335
524026 잠실은 죄가 많지요 15 .... 2016/01/29 3,952